고교 독서평설 2022.10 독서평설 2022년 10월호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잡지) / 2022년 10월
평점 :
품절


독서평설이 매우 유익한 잡지인 것은 알고 있었는데 고교 독서평설은 처음으로 접해 보았다. 입시로 바쁘고 힘든 고교생들에게 어떤 정보들을 들려주고 있을까 궁금해 하며 보게 되었다. 첫번째 이야기는 옥천에서 지역 잡지를 발간하고 있는 분의 이야기였다.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서울만을 바라보는 대부분의 우리들에게 새로운 시선을 가지게 해준다. 최근 주요 이슈화가 되고 있는 시사적인 내용들도 담고 있다. 최근 있었던 대형병원 간호사의 응급상황에서 의사 부족으로 인한 제대로 치료가 되지 않았던 것에 대해 두 신문의 사설을 기반으로 문제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과 해결 방안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한다. 또 한 초등학교 입학 연령 이슈, 팬덤 문화 등에 대해서도 단순히 뉴스로 접할때 생각하지 못했던 깊이있는 사고를 해 볼수 있는 글이 담겨있다. 입시와 관련하여서도 실제 대학생이 말하는 자신의 학과 소개,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하는 입시에 대한 이야기 등은 고교생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도 들어있다. 고교 독서평설이 아니었으면 전혀 몰랐을 최한기라는 조선시대의 인물에 대한 이야기, 심프슨의 역설, 명태잡이 어선에 관련된 가슴아픈 이야기 등도 매우 흥미로운 글들이었다. 단순히 학교 공부에 치중된 내용이 아닌 이와 같이 우리 사회를 바라볼 수 있고 일반적 상식과 관련된 내용들을 통해 입시 공부로 힘든 고교생들에게 숨을 쉴 시간을 제공하는 잡지. 다음달도 기대가 된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잘사는 나라 못사는 나라 - 석혜원 선생님이 들려주는 지구촌 경제 이야기, 개정증보판
석혜원 지음, 고상미 그림 / 다섯수레 / 2022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이 상당히 자극적이다. 과연 잘사는 나라의 기준은 무엇일까. 책의 시작도 아이들이 말하는 잘사는 나라라는 것이 무엇일까에서 부터 출발한다. 자원이 풍부한 나라, 돈이 많은 나라,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나라 등 다양하겠지만, 이 책의 촛점은 경제적 풍요이다. 그래서 국가의 경제에 관한 관점에서 기본개념적인 내용인 국민 총소득, 경제 성장률 등의 내용을 아주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 과정을 알려 주고 나서 무역에 대해 다룬다. 그리고 나서 자연스럽게 우리나라의 수출 품목과 수입 품목을 다루면서 경제를 보는 눈을 키워준다. 수출과 수입 품목에 있어서 시대의 흐름의 변화를 알 수 있게도 한다. 환율과 외환 보유액과 같은 내용도 다루고 있는데 이러한 기초적인 내용은 아이들에게 경제 뉴스를 보는 이해도를 올려 주리라 생각된다. 또 한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기업들에 대해서도 소개해주어 자긍심을 심어 주기도 한다.

분명 이 책은 경제적 내용을 익히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약 20년전 책을 개정하며 수치적 내용을 많이 개선한 부분도 눈에 띈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기후위기이며 이것은 경제 발전만 추구한 선진국들이 일으킨 면이 크다. 이 책에도 조금이나마 경제 지상주의에 대한 경계는 하고 있지만 아이들이 그러한 부분을 잘 파악할지는 의문이다. 그러한 부분만 옆에서 조언을 해준다면 경제적 지식을 키우는데 좋은 책이라 생가된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라시아의 중심국 카자흐스탄 이야기
전승민 지음 / 들녘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카자흐스탄이라는 국가가 존재한다는 것은 알았지만 어떤 역사를 가지고 어떤 문화를 가지고 있는 국가인지 전혀 알지 못했다. 우리에게는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훨씬 먼 유럽이나 아메리카 대륙의 나라들에 대해서는 더 많은 정보를 듣고 알고 있지만 왜 우리는 카자흐스탄이라는 나라에 대해 관심이 없을까. 이 책이 끌린 이유는 제목때문이다. 카자흐스탄은 유라시아 대륙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그러한 중심국의 나라가 어떤 역사를 가지고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알아 보고 싶었다.

상당히 두꺼운 책이지만 책의 흐름이 너무도 흥미롭게 꾸며져 있다. 카자흐스탄이라는 나라의 역사에 대해 우선 말해주고 있는데, 우리의 역사에서도 등장하는 돌궐, 흉노 등이 바로 이 지역의 나라이다. 그리고 나서 카자흐스탄을 상징하는 유목민, 투르크 국가, 이슬람 국가라는 내용과 함께 우리의 성씨와 같은 루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준다. 중앙아시아하면 우리에게는 고려인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 알고 있다. 왜 그들이 그곳에 정착하게 되었는지 고려인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무엇인지 현재의 생활은 어떤지 알게 되며 더욱 카자흐스탄이라는 나라가 가깝게 느껴졌다. 또 한, 더 오래된 역사를 보면 인류의 탄생과 이동에 있어서 같은 계통이라는 점이 더욱 그들과 우리의 공통점을 갖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책이 역사학자가 아닌 외교관분이 작성하였다는 것이 특이하지만, 그 내용에 있어서는 현지의 이야기가 더욱 사실적으로 들어있어 더욱 값진 책이 아닌가 한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멀티잡 프로젝트 -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투잡, N잡을 넘어 나에게 딱 맞는 잡 플랜 실전 로드맵
이진아 지음 / 라온북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의 직업 트렌드는 정말 많이 변한 것 같다. 그것의 원인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조기 은퇴를 꿈꾸는 파이어족을 꿈꾸는 문화, 코로나로 인한 재택 근무, 정년을 보장하지 않는 회사 등이 주요하지 않을까 한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처럼 멀티잡을 가지고자 하는 이들이 많다. 그래서 유투버가 되거나 색다른 길을 모색한다. 그러나 과연 그것이 본인에게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 줄까. 이 책의 저자는 본인 자신이 멀티잡을 가진 경험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직업 상당사로서 일반적으로 다양한 직업을 찾는 과정에 도움이 되는 여러 정보를 이 책에 담아 놓았다. 이것은 단순히 여러 직업을 위해 얻기 위한 과정일 수도 있지만 하나의 직업이라도 본인에게 맞는 것을 찾는 과정에도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다.

그래서 우선 나에게 맞는 아이템 찾기라는 주제를 다룬다. 나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을 어떻게 할지를 도와주는 여러 기법들과 생각들이 담겨있다. 나의 컬러는 무엇인지, 나의 모습을 찾기 위한 질문들을 어떻게 던질 것인지 등을 통해 나에 대해 알아간다. 그리고 나서 실제 실현을 위한 과정으로 관련 자격증 취득, 스몰 프로젝트 실천 등을 다룬다. 스몰 프로젝트 내용은 상당히 와닿았는데, 우리가 무언가를 하고자 할때 상당히 거창하게 이루려고 목표를 세운다. 그러나 조금씩 조금씩 나아가는 스몰 프로젝트 방식의 접근은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어떻게 자신의 맞는 직업을 찾아갔는지를 보여준다. 앞으로 어떤 일을 해볼까 고민하는 이 시대의 많은 이들에게 분명 여러 측면에서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담고 있는 책이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장화홍련전 - 억울함 풀고 환생한 기기묘묘 자매 이야기 너른 생각 우리 고전
박은정 지음, 김효찬 그림 / 파란자전거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화의 소재가 되기도 했던 장화홍련전. 우리나라의 고전이지만 아직 읽어보지 못했었다. 그러던 중 파란자전거의 우리고전 시리즈로 나왔길레 이번 기회에 읽어 보게 되었다. 파란자전거의 우리고전 시리즈는 고전을 제대로 이해 하기 위한 여러 정보가 같이 담겨 있어서 매우 유용하다. 장화홍련전이 어떤 작품인지, 누가 썼는지, 어떤 분류의 소설인지, 주제는 무엇인지 등에 대해 아주 자세히 설명을 해준다. 이러한 배경 지식이 없으면 이 소설의 절반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책의 초반에 이러한 내용이 모두 담겨 있어서 본론으로 들어가기전에 너무 많은 내용을 알려 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지만, 고전이라는 것이 이미 우리가 조금씩은 들었던 내용이기 때문에 이러한 순서가 괜찮은 것 같다. 그리고 책을 모두 읽고 나서는 책 뒷편에 여러 생각해 볼 만한 문제들을 제시해주고 있는 점도 유용하다. 가부장제나 차별에 대한 것, 가족의 형태에 대한 것 등 요즘에도 사회적 이슈가 될 만한 내용들을 짚어준다.

장화홍련전의 내용이 이렇게 다소 무서운 내용인지 몰랐었다. 책의 중반부, 즉 연못에 퐁당하기 까지는 계모와 그의 아들의 너무도 못된 행동과 장화와 홍련의 순수한 약자의 행동으로 너무도 가슴이 아팠다. 절정인 책의 중반부를 넘어가면서 조였던 가슴을 조금 내려놓고 볼 수가 있었다. 아이들도 쉽게 볼 수 있도록 아주 쉬운 용어로 고전을 풀어냈다. 장화홍련전을 읽어보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