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세 골든타임 책육아
남미영 지음 / 스마트베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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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독서 교육에 종사하신 전문가의 노하우가 담긴 책. 이 시대의 엄마들에게 가정에서 엄마학교의 교장으로써 해야 될 여러가지 업무와 책임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다.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기전 7년 동안 엄마학교가 어떻게 운영되는지에 따라 아이들의 운명은 갈리게 된다. 책 제목 그대로 이 시기가 골든 타임인 것이다.

요즘의 부모들은 엄마학교의 교장이 되기 보다는 학원을 알아보고 뒤에서 지켜보는 태도를 더 많이 하려하는 듯 하다. 그러나 대부분 높은 학력을 갖추고 있는 우리나라의 부모들이 직접 아이들을 가르치려 하지 않는 것은 큰 손해가 아닐까 한다. 그런면에서 이 책에서 강조하고 있는 엄마학교의 운영에 대한 부분은 무척 공감이 되었다.

이 책에서는 단순히 독서라는 것에 촛점을 맞추지 않는다. 육아에 대반 전반적인 이야기를 다루며 거기에서 책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책도 디지털이 아닌 종이책의 중요함을 알려주고 칭찬의 방법, 책 소유의 중요성, 외국어 교육의 시기, 옹알이 할때의 대응 등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던 많은 내용들이 다루어 지고 있다. 책의 구성은 0세부터 6세까지 각각 어떤식의 책육아를 해야 되는지 구분해서 알려주고 있지만, 읽다보면 서로서로 연결이 다 되어 있어서 자녀가 몇세인지에 상관없이 전체를 다 보아도 도움이 된다.

엄마학교라고는 하지만 아빠와 엄마가 모두 아이의 중요한 선생님으로써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어떤 방식으로 책육아를 실천해야 될지 알려 주는 이 책, 부모들의 필독서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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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화 보드게임북 교육과 만난 보드게임북 시리즈 4
박찬정 지음 / 애플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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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따분하게 배우는 과목들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러한 고민을 하는 선생님들이 있어도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실제로 무언가를 실행한느 선생님은 얼마나 될까. 이 책은 아이들에게 어려운 정치 문화라는 주제를 재미있게 보드게임으로 학습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실제로 인권, 민주주의, 세계문화지역이라는 3개의 주제에 대해 보드게임이 실려있다.

이 책이 더욱 흥미로운 점은 책의 도입부이다. 실제로 보드게임을 통한 수업을 고민하는 선생님들에게 어떻게 이렇게 시도할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아이디어를 모아보고 실제로 게임 규칙을 만들고 그것을 테스트 해보며 개선해 나가는 일련의 보드게임을 만드는 과정을 소개해 주고 있다. 여러 보드 게임을 하다보면 나도 한 번 만들어 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 책과 같이 교육적 목적에서 이와 같은 접근 방식으로 만들어 아이들과 같이 해보면 참으로 유익할 것 같다.

인권이라는 주제와 민주주의라는 주제는 그러한 상황을 많이 접해보지 못한 아이들에게는 직접적으로 이해하기 쉽지 않은 주제이다. 이러한 주제를 여러 키워드가 되는 단어로 보드게임을 만들고 그것을 부모와 같이 해가다보니 아이들은 교과서에서 배우는 내용보다 훨씬 이해가 잘 되는 듯하다. 특히 요즘의 뉴스에서 나오는 관련된 이야기도 나누며 대화도 하게되니 1석2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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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민지의 영어혼공 - 혼공러를 위한 영어 실력 급성장의 비밀
임민지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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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에게 영어공부는 평생을 따라다니는 숙제 같다. 요즘에는 유치원까지 영어 유치원을 보내는 분들이 있으니, 유이때부터 영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셈이다. 지금의 어른들도 중학생부터 시작하여 고등학교 이후 대학때는 취업을 위해, 회사에서는 승진을 위해 영어 공부는 꾸준히 해나간다. 그러나 한국인이 영어를 쉽게 배우거나 잘하는 편에 속하지는 않는 듯 하다. 아마도 한국어와 많이 다른 구조때문이지 않을까 하는데, 그래도 영어를 포기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영어를 어떻게 공부해야 될지 항상 고민하게 된다. 요즘에는 매체가 더욱 다양해 지다 보니 그러한 고민은 더욱 많아졌다.

이 책은 표지에서도 느껴지지만 영어 공부에 관한 유투버를 운영하는 작가가 쓴 책이다. 영어 공부에 관한 여러 전문가들의 책이나 유명한 분들이 책을 몇 번 보았기에 큰 기대를 가지지 않고 한 번 보게 되었다. 작가 소개란을 봐도 평범한 이력의 분이었다. 그러나 책을 들고 나서 바로 끝까지 읽고 말았다. 지금 내가 영어의 필요성을 너무 느끼고 있어서 이기도 하였지만, 평범한 작가의 영어 공부법이 너무도 공감이 되었고, 영어 공부에 대한 기술적인 내용을 떠나 글의 전개와 구성이 너무도 잘 되어 있었다.

어떤 작가들은 본인의 방법이 최고인듯 소개를 하지만, 이 책의 작가는 자신이 접근했던 여러 방법들을 소개해주고 자신이 가장 효과적이었던 방법을 언급하며,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니 개인의 것을 찾으라고 알려준다. 이러한 태도가 독자로서는 상당히 공감이 되었다.

실질적인 기술적인 면에 있어서,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순서로 접근하는 것, 그리고 어느것 하나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 서로 영향을 미치고 같이 연습을 해나가야 하는 것도 나의 경험을 돌이켜보니 맞는 말 같았다. 팟캐스트를 이용하는 방법에는 실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팟캐스트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프렌즈 같은 미드가 아닌 정확한 발음을 들을 수 있는 애니멘이션을 추천하는 것, 영어 공부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여러 도구들에 대한 소개 등도 자세히 되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은 영어 공부를 여러 번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하다가 포기하고 이제 다시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가장 공감이 되고 필요한 책이 아닐까 한다. 혼자 영어 공부를 하는 거의 모든 방법을 다 알려주고 있는 이 책, 나의 영어 공부의 큰 방향을 제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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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맥킨지 문제해결의 기술 - 도산 직전의 위기에서 벗어나게 해준 맥킨지식 경영전략, 개정판
오시마 사치요 지음, 이시노 토이.트렌드 프로 그림, 공보미 옮김 / 경영아카이브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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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해나가는 행위는 단순하게 반복적인 일을 하는 시간이 많이 차지한다. 그러나 어떤 문제가 생겼을때 그것을 해결해 나가는 일은 반드시 생기며 그것을 어떻게 대응해 나가느냐가 결국 자신의 능력과 조직의 방향을 결정 하게 된다. 이것은 물론 가정에서도 비슷할 것이다.

그렇다면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최고의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에서 사용하는 방법을 엿보면 어떨까. 저자는 본인이 맥킨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맥킨지에서 문제 해결을 어떻게 해나가는지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아놓았다. 이러한 책은 많이 보았지만, 이 책의 특징은 바로 만화책을 보는 듯이 그것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일본인 저자답게 위기에 몰린 동네 화과자 매장이 만화의 소재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경주의 황남빵 매장이랄까. 화과자회사의 직원이자 이 책의 주인공인 가쿠. 어느날 그가 고등학생때 좋아했던 호마레가 해외 맥킨지에서 일하다가 동네로 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화과자 매장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호마레가 맥킨지의 문제 해결 기법을 가쿠에게 알려주며 접근을 해나간다. 문제 분석을 정확히 하고 가설을 세우고 문제 해결을 위해 설문 조사를 하고 답을 찾아 나간다. 행동을 위해 직원들에게 발표를 하고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성공을 한다는 이야기.

이러한 이야기 전개 중간 중간 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 도구들과 방법을 알려준다. 그러다보니 딱딱하고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이 잘 전달된다. 맥킨지의 문제 해결을 쉽게 배워 볼 수 있는 좋은 책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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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집에서 문화센터처럼 놀아요 - 준비물은 최소한, 놀이력은 최대한 키워주는 집콕 놀이 100
달콜부부 지음 / 영진미디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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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시작된 집콕의 시대. 힘이 넘치는 아이들을 돌보아야 하는 부모들은 고민을 하게 된다. 과연 무엇을 하고 놀아주어야 할까. 그러한 고민의 해결사가 바로 이 책이 아닐까 한다.

무려 100개의 집콕놀이를 안내해 주는 책. 대학교 전공 서적처럼 두꺼운 이 책. 그러나 어느 장을 펼쳐도 보이는 신나는 사진은 이 책의 두께를 이해하게 된다. 유투브를 하는 분들이라 그런지 상당히 책의 구성도 감각적이고 깔끔하다. 책의 맨 처음 오늘의 놀잇감을 골라볼까요 라는 곳에서 종이, 쿠션, 공 등을 아이와 같이 고른 후, 각가의 주제별로 있는 여러 놀이들을 찾아가서 보면 된다. 각각의 놀이에는 별표로 부모가 얼마나 마음의 준비를 해야 되는지, 아이들의 호기심은 얼마나 생기는지를 표시해주고 있어 상당히 공감이 갔다. 또 한 실제로 그 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큰 사진으로 담겨 있어 아이 스스로 어떤 놀이를 하게 될지 미리 볼 수 있게 된다.

코로나로 인해 강제로 하게된 재택근무와 원격 수업. 많은 사람들이 이제 왜 굳이 오랜 시간 이동을 하여 편한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그러한 행위를 해야 하는지 의문을 가진다. 문화센터도 마찬가지고 아닐까. 이 책의 제목처럼 이 책 한 권이면 집이 문화센터가 된다. 아니, 문화센터 보다 더 좋은 환경이다. 아이 입장에서 자신을 가장 사랑하는 부모와 같이 가장 편한 장소인 집에서 재미있는 놀이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이 책. 요즘 시대에 너무도 필요한 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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