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훈련법 - 나도 리더가 될 수 있는
글로비스 경영대학원 지음, 하진수 옮김 / 새로운제안 / 2019년 11월
평점 :
절판


 

 

도대체 리더란 무엇일까? 리더에 걸맞은 인물이란 어떤 인물일까? (p19)

 

우리는 어떤 사람을 리더라고 부를까? 글로비스 경영대학원에서 발행한리더십 훈련법은 리더십 이론을 사례로 들어 자세하게 설명한다. 리더가 되고 싶다면, 리더가 기본적으로 지녀야 할 자질과 내가 어떤 스타일의 리더인지, 상황에 따라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는 어떤 유형인지를 공부해야한다.

 

우리가 흔히 리더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녔다. , 통치자와 영웅이 동일시되었는데 20세기 들어 한 개인의 특성으로 리더십을 정의하는 특성이론이 리더십 연구의 주요 맹점이었다. 하지만 리더가 가진 특성만으로 리더십을 설명할 수 없음을 알게 되자 이제 리더의 행동에 주목한다. 그 결과 업무 성과와 조직원의 내면에 고루 관심을 갖는 리더가 좋은 성과를 냄을 밝혀냈다. 더 나아가 리더는 조직원 성향에 맞춰 적절한 행동을 취해야 한다는 조건적합이론, 복잡한 현대사회에 구성원의 능력을 이끌어주는 서번트 리더십까지. 리더를 정의하기 위한 연구는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책의 1장에서는 리더십의 변천사를 살펴봤다면 2장에서는 1장의 내용을 보충해 개인보다는 조직관점에서 리더십을 이해한다.

 

날 때부터 리더는 없다. 2장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팔로워십을 다룬 부분이다. 조직과 리더의 성향에 따라 행동이 결정되는 팔로워들이 딜레마에 빠질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모범적인 팔로워는 어떤 사람인지를 정의한다. 리더가 부당한 지시를 했을 때, 용기 있는 양심을 발휘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켈리의 10단계는 팔로워들의 자질을 키우기위해 필수적으로 익혀야 할 것 같다. 리더십에 비해 팔로워십은 많은 연구가 되지 않았는데,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선 우선 좋은 팔로워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리더가 되려면 일찍이 리더십을 개발하는데 힘써야 하는데, 3장에서는 우수한 리더가 되기 위한 개발법을 연구한다. 리더십 개발을 위해서는 일단 자기 자신을 파악해야 한다. ‘약점을 보완하기보다는 강점을 키우는 긍정심리학이 대세이다. 지금까지는 리더십이 무엇인가에 대한 연구가 주였다면, 앞으로는 이 능력을 어떻게 개발하느냐가 주요 요지로 남았다. 뿐만 아니라 조직주도적 리더보다는 개인의 성취 지향적 리더가 사람들과의 조화 속에서 어떻게 리더십을 기를 수 있을지가 중요해졌다.

 

책 말미에는 이론이 아닌 실천법을 정리했다. 상황에 따른 예시를 주고 독자들의 생각을 묻고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해 나한테는 어떤 리더십이 적절한지, 실제 상황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고민할 수 있었다. 내가 이 상황이라면 어떻게 했을지, 직장생활에서 야기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적용해볼 수 있다. 이론을 읽을 때만 하더라도 추상적으로 다가왔던 리더십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었다. 다만, 아직 학생이라 조직에서 일어나는 트러블이 크게 와 닿지 않아 아쉬웠다.

 

목적 목표의 명확화와 공유 계획 수립 실행과 회고의 PDCA 사이클(p299)은 비단 리더십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타인을 움직이기 위해 일반적으로 적용 가능한 이론인 만큼, 5장의 내용을 꼼꼼히 읽고 생각하는 게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 생각한다.

 

시대는 변화하고 세상에는 다양한 리더십이 있다. 내가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나를 정확히 아는 것이 리더십 개발의 시작이다. 리더십 훈련법을 통해 내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나의 리더상을 그려봤으면 좋겠다. 비슷한 이론과 사례가 많아 헷갈렸지만 다 읽고 나니 리더란 무엇인가를 좀 더 깊게 생각해보게 되었다. 좋은 리더가 되고싶다면 꼭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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