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를 알면 어휘가 보인다 : 사자성어 200 - 한자 쓰기 연습 노트 한자를 알면 어휘가 보인다
큰그림 편집부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1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휘력을 키우고 싶은 당신에게!

 

개인적으로 한자 급수 시험을 준비하고 있기에 <한자를 알면 어휘가 보인다 사자성어 200>에 더 눈길이 갔다. 13일 동안 30분만 투자하면 200개의 사자성어를 익힐 수 있다니! 하지만 급수 시험을 차치하고 어휘력을 늘리고 싶다면 한자를 알아야 한다. 요즘 한자어를 우리말로 풀어 쓰려 한다지만 아직까진 한자어의 중요성을 부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사자성어는 자주 인용되는 만큼 필수적으로 익혀야 한다. 이 책을 통해 13일 동안 매일같이 학습하진 못했지만 매일 매일 빼먹지 않고 학습하려 노력했다. 하루에 16개의 사자성어를 학습하며 무작위로 사자성어가 나열된 것이 아니라 주제별로 엮어 오늘 내가 학습하는 것들의 공통점을 연상할 수 있었다.

 

하나의 한자성어를 칸에 맞춰 6번은 써볼 수 있으며 처음에는 더 써보고 싶으면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덧대어 썼다. 어떤 순서로 쓸지 헷갈릴 때면 아래 한자 쓰는 순서가 나와 있어 참고하기 좋았다. 한자 쓰는 서체가 훌륭하지 않아 멋글씨 쓰기가 크게 효과는 없었지만 그래도 뭔가 모양 적으로 더 있어보이게 쓸 수 있어 지루한 학습 시간에 소소한 즐거움이었다.

 

 

 

좀 더 솔직히 말하자면 30분의 학습시간은 적어도 내게 있어서는 거짓이었다. 하루 할당량을 쓰는 것만으로도 30분이 걸렸으며 단순히 영혼 없이 쓰는 것만으로는 암기가 되지 않기에 최소 10분 정도는 따로 암기를 위해 시간을 투자했다. 하루에 총 학습시간은 1시간이 적정한 것 같다. 한자 베이스가 있는 사람이라면 적게 걸리겠지만 아쉽게도 난 너무 평범한 사람이었다.

 

시험 준비와 병행하다보니 암기에 치중했는데 단순히 어휘 늘리기가 목적이라면 한자를 외우는 것보단 어떻게 읽는지 알고 그 뜻을 정확하게 아는 것으로 목표를 잡으면 좋을 것 같다. DAY1을 펼쳐보면 어느 정도 내 수준이 파악이 될 것이다. 나는 2/3 정도는 들어봤었는데 몰랐던 나머지를 채우면서 정말 뿌듯했다. 이 사자성어를 어디에 쓸 수 있을까 많이 고민하곤 했는데 확실히 학습이 안 되어 자유자재로 쓰지 못해 아쉬울 따름이다.

 

단기간에, 필요한 것만 학습하기에 아주 좋은 책이다. 2주 동안 한 시간 씩만 투자한다면 어디 가서 어휘력 때문에 독해가 어려운 상황은 피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공부는 효율적으로 해야 한다. 한자 공부와 사자성어 그리고 시간까지. 세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