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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생활 상식 - 상식으로 두뇌의 숨은 힘을 깨워라
한글 말모이 연구회 지음, 이삼영 기획 / 별글 / 2019년 3월
평점 :
사소하지만 재밌는 상식 대사전
가끔 아이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말문이 턱 막힌다. 말 그대로 생각지도 못한 질문을 하기 때문이다. 그냥 그런 거야, 원래 그런 거야, 와 같은 답변은 지금 생각해보면 좀 부끄럽기도 하다. 모른다는 솔직한 답지가 있는데 말이다. 우리는 나이가 먹을수록 아는 게 많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모르는 게 많다는 걸 느끼곤 한다. 한글 말모이 연구회가 지은 <1분 생활 상식>은 이런 것도 있었어? 라는 감탄이 절로 나올 만큼 살아가는데 한번쯤 의문을 가질 법 하지만 가볍게 여겼던 것들을 수록하였다. 어려운 용어로 쓰인 게 아니라 페이지도 쉽게 쉽게 넘어갔다.
이 책에는 5가지 분야, 생활, 과학, 역사, 자연, 사회의 295가지 상식들이 담겨있다. 세기의 논쟁급인 켄, 패트병, 유리병 콜라 중에서 어떤 게 더 맛있을까에 대한 질문부터 자동차가 많아 보이지 않는데 정체가 왜 일어나는지 유령정체의 실체 파악, 오줌마저 사고 팔았다는 믿기 어려운 경악할 이야기, 곤충의 피가 어떤 색인지, 화성 이주를 목표하는 이유까지. 다방면에서의 상식들을 알 수 있다.
우리는 동화의 영향 때문인지 곰을 만났을 때 죽은 척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현실은 동화와 다르다는 의외의 사실을 알려준다. 곰을 만났을 때는 과일을 멀리 던지고 재빨리 반대방향으로 도망가는 게 가장 안전하다니, 동화 속 잘못된 교훈으로 인해 위태로울 뻔 했던 목숨을 구할 수 있으니 참 다행이지 않은가! 물론 우리가 살면서 곰을 만날 확률은 극히 희박하며 반대로 열심히 도망간다고 해서 안잡힐거 가진 않지만 말이다.
책을 읽으면서 상식이라 여겨왔던 통념을 깨는 내용들이 많아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면면이보면 별 것 아닌 작은 지식처럼 보이지만 책에 쓰인 295개의 상식들을 모두 익힌다면 걸어 다니는 척척박사가 되지 않을까. 살면서 알아두면 좋을 지혜를 한권의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다. 똑똑해 지고 싶다면, 지금 당장 <1분 생활 상식>을 읽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