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여행을 생각합니다
김홍재 지음 / 달꽃 / 2020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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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planning to do nothing.

아무것도 하지 않는게 나의 계획이다.

...

Eat till you are sleepy, Sleep till you are hungry.

졸릴 때까지 먹고, 배고플 때까지 잠자기.

p.41


45만 마일리지 보너스로 지구 반 바퀴 신혼여행을 떠난 작가님이 들려주는 여행이야기.

지구반바퀴를 돌면서 들려주는 이야기는 설레이면서도 따스했다.

바쁘게 빠르게 살아가는 삶속에서 여행이 주는 설레임과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

작가님의 여행은 신혼여행이면서도 20대 시절의 추억을 되짚어보기도 하였다.

그리고 외국을 다니면서 한국사람이라는 이유로 외국사람들의 기분좋은 관심은 읽으면서도 같이 기분이 좋았다.

가본적 없는 나라의 지역들이지만 사진과 함께 들려주는 이야기들이 좋았다.

이야기 중에 브라질에 있는 벨몬드 호텔은 한번은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밀림속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폭포를 보는것을 그곳이 아니면 할 수 없을것 같다.

산토리니도 궁금했던 곳 중 하나였는데 산토리니보다 미코노스도 궁금해진다.



45만 마일리지를 모으려면 얼만큼 타야하는지가 가장 궁금했다.

작가님께서 10년이 걸린걸보면 아마 많~이 타야할것 같다.

45일 동안 여러나라를 다니면서 여행을 하는것이 쉬운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 일을 작가님은 하셨고 여행한 이야기들을 설레이고 따스하게 들려주셨다.

가본적은 없지만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그곳에서 함께하는것 같았다.

지금은 아니지만 기회가 된다면 다 가보고 싶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이라는 엘 아테네오도 직접가서 두 눈에 담아보고 싶다.

코로나로 인해서 집콕중인데 책으로 세상구경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달꽃&담아에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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