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여도 이대로 좋다
차오름 지음 / 리더북스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공감글과 위로글, 격려글들이 한 가득 담겨있는 책이다.

이때까지의 나의 힘듬과 외로움을 감싸안아주며 공감과 위로를 해주고 앞으로의 날들을 격려해준다.

살면서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으려고 하지만 완벽하게 되지는 않는다.

나 혼자서 살아가는 세상이 아니기에 더 그런것 같다.

내가 좋다고 상대방이 좋은것도 아니고, 내가 싫다고 상대방이 같이 싫다고 하는것고 아니기에 약간은 신경쓰면서 살았던 것 같다.

그 신경을 나에게 좀 더 쓰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생각해보면 내 자신에게는 너그럽지 못하고, 이해도 못하고, 질책을 하면서 지낸 시간이 많았던 것 같다.

다른이들에게는 한없이 너그럽고, 이해하려고 한 걸 보면 말이다.

같이 함께하는 시간도 물론 소중하지만 나만의 시간을 가지고 나를 다독여주며, 이해해주고, 응원해주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다.

이 세상에서 나 자신을 제일 잘 알아야 하고, 잘 챙겨줄 수 있는 사람이 내가 되어야 하니깐 말이다.

나를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것만큼은 이 세상 그 누구보다도 내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보다는 내 가족, 주변 지인을 먼저 생각하고 챙겼는데 이번에 책을 읽으면서 나를 먼저 챙기고 보듬은 다음에 주위를 챙겨도 되는구나를 느낄수 있었다.

내가 먼저 행복하고 좋아야지 주위에 좋안 에너지들을 나눠줄수도 있고 내 삶에 대한 만족도도 올라갈것이다.

사랑에 관련된 글들도 같이 있었는데 공감한다.

나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는 사람을 놓치지 말라는 말에서는 무한공감한다.

현재 내 신랑이 그랬기에 결혼도 하고 이쁜 아들램이랑 같이 살아가고 있다.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을까 의문을 가지고 살았었는데 있었다.

그리고 놓치지 않고 꽉 잡았다.

내가 행복해지고 싶어서 이 사람을 잡았고 함께 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지금은 작은것에도 행복해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혼자여도 좋지만 함께해서 좋은것을 같이 나누고 느끼면서 지내서 행복하다.

가끔씩 혼자만의 시간을 즐긴다.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시간을 즐기면서 휴식도 하고, 에너지도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