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정리 플래너 - 삶을 바꾸는 52주 프로젝트! 정리가 된다!
제니퍼 베리 지음, 안진이 옮김 / 나무발전소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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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바꾸는 52주 프로젝트!
정리가 된다!
우리집 정리 플래너
제니퍼 베리 지음/안진이 옮김



청소는 해도해도 티도 안나고
말끔히 치워났다 싶어도 몇시간이 지나면 어지럽혀 져있는 집...사실.. 해도 해도 티가 안나는게 살림이라지만 너무!!힘들다!!
아!!!깨끗하다 느껴도 손님이 오고 가거나 다른일을 하다보면 다시금 더러워지는!!
사실 어지럽혀져 있는 공간을 치우려하면 막막하기도 하고 많은 시간이 소요 되지만...
이책은 52주 프로젝트 1주일 단위로 간단한 과제를 제시한다.
이 책을 순서대로 52주동안 따라해도 되지만,
나는 일단 청소가 급한곳 침실, 주방, 욕실 순서로 책을 먼저보고 그후 차례되로 책을 보았다.


나는 구조변경 하는것을 되게 즐겨한다.
스트레스 받거나 대청소날을 한번씩 잡으면 여지없이 가구배치를 다시해버린다.
그렇게 하고나면 기분전환도 되고 마치 다른방이 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 책을 통해 여러가지 유용한 팁을 배웠고,
앞으로 수납공간을 정리하거나, 방을 청소할때,
도움을 많이 받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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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12년 - 전2권 (한글판 + 영문판)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한글판 + 영문판) 67
솔로몬 노섭 지음, 원은주 옮김 / 더클래식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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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12년 솔로몬 노섭

이 책을 읽기 전 나는 노예12년이라는 영화포스터를 먼저 봤었고 원작이 있다고 하길래 소설일꺼라고 생각했는데
소설이 아닌 저자가 직접 겪은 일을 책으로 써낸것이였다.
무엇보다도 저자가 옆에서 얘기해 주는 것처럼 다가와서 더 많이 화가나고 더욱 안타까웠다.
자유인으로 태어나 뉴욕에서 세 아이를 두고 열심히 살아가던 노섭은 노예 상인에게 속아 12년동안 끔찍한 노예생활을 하게 된다. 바이올린을 연주해 주면 돈을 준다는 그 말에 넘어가지만 않았어도..... 그의 노예 생활은 시작 되지 않았을 것이다.
자유인 출신으로 바이올린 연주자였던 한 인간의 자유를 무참히 짓밣아버리고 흑인노예로 만든 노예 상인.
어떻게 사람이 사람을 단지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하나만으로 짐승보다도 못한 취급을 받고 학대를 할 수가 있단 말인가.... 이 책을 읽고 있을 때 케이블에서 서프라이즈 재방해 주는걸 보았다.
서프라이즈에선 빌리 홀리데이의 생애를 말해주었고,
그의 생 중간에 흑인..인종차별에 관한 이야기가 소개되었다.
빌리 홀리데이는 당시 노예생활을 하다 백인들의 의한 사적인 린치로 교수형을 당한 흑인들의 시체가 나무에 매달린 채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을 상징하는 '이상한 열매'라는 노래를 만들어 불렀다.



“남부의 나무에는 이상한 열매가 열리네. 잎사귀와 뿌리에는 피가 흥건하고 남부의 산들바람에 검은 몸뚱이가 매달린 채 흔들리네. 포플러 나무에 매달린 이상한 열매. 멋진 남부 풍경에 튀어나온 눈과 찌그러진 입술, 달콤하고 상쾌한 향기, 그리고 어디선가 살덩이를 태우는 냄새! 까마귀가 뜯어먹고 비를 맞고 바람을 빨아들이면 이상하고 슬픈 열매는 나무에서 떨어지네.”
<1939년 ‘블루스의 여왕’ 빌리 홀리데이(Billie Holiday, 1915-1959)가 뉴욕의 클럽인 카페 소사이어티에서 부른 곡>

이 곡은 널리 퍼졌지만, 부르지 못하게 하였고 빌리홀리데이는 압박을 무릎쓰고 매회 공연 마지막 곡으로 이곡을 불렀다고 한다.


흑인들을 짐승만도 못한 취급을 하며 학대를 했던 백인들과 농장주들. 
그들의 잔혹함을 단지 사회적인 노예제도때문이라고 변명하기에는 그렇지않았던 사람들이 있었기때문에 합리화할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불합리적이고 잔인한 노예제도가 사라진 지금의 상황은 예전보다는 나아졌지만 아직까지도 인종차별은 사라지지 않았고, 또한 지금 우리나라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 섬으로 팔려가 노예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것을 TV에서 방송해줘 알고 있을것이다.
형식적인 노예제도만 사라졌을 뿐, 아직도 사회곳곳에 불합리한 제도와 비인간적인 일들은 많이 일어난다.
한 인간의 자유와 존엄성을 철저히 짓밣는 이런 일들은 절때로 일어나서는 안된다.
인간은 누구나 자유로이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가야하는 삶의 자유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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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속눈썹에 걸린 세상 - 허허당 인생 잠언록
허허당 글.그림 / 북클라우드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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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접해 보는 허허당 스님의 책.
이 책은 허허당 스님의 인생 잠언록이다.
스님의 이름은 허허~~~~웃는소리에 당자를 붙여놓은것 처럼 특이한 이름을 가지고 계시지만,
알고 보니 특이한 <허허당> 이름의 뜻은  "비고 빈집"이라는 뜻이였다.
요즘 부쩍 마음이 힘들고 사는게 힘에겨워 삶의 지혜를 조금이나마 얻고 싶어 읽은 책이다.
 

 
이 크게 4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1장 - 인생은 노는 것이다.
2장 - 끝에서 끝을 보라.
3장 - 쉬어가라 세상 그리 바쁘지 않다.
4장 - 아름다운 것들이 더욱더 아름답다.
 
 
허허당스님은 과녁은 없다. 나는 동안 행복하라. 라고 말씀 해 주시고 내가 처해 있는 상황에서 져버리고 싶은 마음을 지워지게 해주셨다.
또한 세상이 아무리 아름답다 해도 그대 자신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만 못하다.
길을 잃었다 그렇지 않다 그대가 잃은 것은 길이 아니라 그대 자신이다 등 좋은 말들을 차례대로 담아 내셨다.


요즘 내가 생각하기에도 내가 예전에 나 같지 않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 이게 진정 내 모습인지, 예전에 나는 이렇지 않았는데...라는 생각도 부쩍하기 때문이다.
인생의 길을 잃어 버린게 아니라 정말 나를 잃어버린걸까...라는 생각도 하고 나를 다시 한번 뒤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너무나 마음에 와닿고 좋은 글귀들이 많이 실려있었다.
그 중에 제일 마음에 와 닿았던 몇가지 글귀.
 

쉬어가라
 
세상이 아무리 바빠도
그대 마음이 고요하면 세상도 고요하다.
쉬고 싶을 때 쉬어라.
 
무슨 일에 곧 죽을 것 같지만
사람 그리 쉽게 죽지 않는다
쉬어가라
세상 그리 바쁘지 않다


 사는게 바쁘고 쉬고 싶음 마음도 굴뚝같이 들었지만,
내가 정해 놓은 목표를 위해서 쉴 수가 없다.
누구보다 더 나은 미래를 가지고 싶어 바쁘게만 살았지만,
뒤 돌아 보면 남아 있는 것은 별로 없었다.
나를 위한 여행도 떠나보지 않았고, 다친 내마음을 치유할 시간도 나는 갖지 않았다.
하긴.. 회사는 내가 나가지 않아도 잘만 굴러가고,
굳이 내가 도움을 주지 않아도 대는 문제에 왜 끼어들어 골머리를 썩히는것인지...

침묵

무덤이 편안한 것은
아무 말이 없기 때문이다.
사람은 가끔 무덤 같은
침묵이 필요하다.

정말 공감가고 와닿는 글귀
말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또 말로 인해 손해를 보는 사람도 있다.
말은 정말이지 머릿속으로 한번더 생각하고 내뱉어야 된다는 생각이 들고 가끔씩은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게 침묵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 된다.
만약 말이라는것이 돈과 같다면 사람들은 말을 가벼이 하지 않을 것이다.


 새가 저리도 자유로운 것은

그대 진정 자유롭고 싶다면
몸도 마음도 가볍게 하라
새가 저리도 자유로운 것은
날개 하나로 날기 때문이다

허허당스님의 책 한권으로 많은 깨달음을 얻었고,
또한 내일을 위해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었다.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맞이 할것이며,
적당히 즐기며 적당히 일하고 적당히 즐겁게 살아갈 것이다.
내 인생 후회없이..
우울하거나, 슬프거나, 삶에 지치거나, 힘들때 언제라도 이 책을 집어 들것이다.
너무나도 좋은 글들과 그림들이 많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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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실패하지 않습니다
케네스 & 글로리아 코플랜드 지음 / 사랑의메세지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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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실패하지 않습니다.
케네쓰&글로리아 코플랜드



책의 제목만 보고 사랑에 대한 이야기일거라고 생각을 하고 이책을 폈는데 내 생각과는 다르게 성경이야기로 가득한 책이였다.
무교인 나로써는 읽기가 조금 힘들었고, 자꾸만 졸렸다.
물론 예수님을 찬양하고 믿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책인게 틀림없으나 나처럼 무교인거나 불교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꺼려지는 책이였다.
처음부터 끝까지 예수님&성경말씀이 가득하고,
물론 도움이 되는 말들도 있었으나, 이해가 되지 않아 여러번 읽었던 부분도 많았다.
책의 두께는 얇은편에 가깝지만, 읽는데 시간은 내가 생각한 시간보다 좀 많이 걸렸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읽으면 이해하기 수월하고 한층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책 같다.


사랑은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
무조건적으로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행한 뒤에 당신의 가정에 어떤 기적이 일어나는지 보라.
예수님께서는 말씀을 행하는 자의 집은 인생의 폭풍도 무너뜨리지 못한다고 말씀하셨다.(누가복음 6:46-49)

내 생각과는 전혀 다른 책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살 것을 결심하고 무슨 일이 있어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것을 결단하기 바란다고 하는데....
하나님(예수님)을 믿는다고 해서 내 인생이 바뀔까라는 의문도 많이 들었다.
그러면서도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예수님 때문에 내 인생이 달라졌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예수에 대한 믿음!! 그 마음하나로 자신의 시각이 달라져서 그렇게 느낀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것이 성경의 말씀안에 있다는듯한 작가의 말도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표지를 보면
"어떤 상황에서도 실패하지 않은 공식이 있을까요?
성공에 이르는 확실한 방법을 오늘 발견하십시오."
라는 말이 적혀 있는데...
무교인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성공에 이르는 확실한 방법을 찾았다고는 아직 말하지 못하겠다.
하지만..인생을 살아가는데에 있어서 한번쯤은 읽어 볼 만한 책인건 틀림없다.
성공에는 실패도 있겠지만 그 실패를 이기고 일어나는 내 자신을 발견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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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작은, 한없이 위대한 - 보이지 않는 지구의 지배자 미생물의 과학
존 L. 잉그럼 지음, 김지원 옮김 / 이케이북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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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작은, 한없이 위대한


사실 미생물에 대해 잘알지 못했고,
전공서적은 다가가기도 힘들뿐더러 다가가려고 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처음 읽기 시작 했을때 내가 이해하기엔 다소 어려운 내용인거 같아서 조금씩 읽다가 덮고 또 펴보고해서 읽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미생물은 늘 우리 곁에 존재하고 있고 눈에 보이지 않지만 작고 대단한 미생물에 대한 책이라 이 책을 읽게 되었다.
 

 
하지만 미생물에 대해 사전지식이 없는 나는 '좀 많이 어려운데' 라는 느낌이 든 도서였지만, 치즈, 버섯,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 정말로 흥미로운 소재들도 많았다. 하지만 잘 이해되지 않는 용어들도 많이 있었고
미생물이 정말 작지만 위대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미생물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도 들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기전 미생물? 이러면 벌레같은 집먼지 진드기가 제일 먼저 떠올랐기 때문에 미생물이 우리 삶의 꼭 필요하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집에서 플레인요거트도 자주 만들어 먹는데 이를 발효시키기 위해서는 미생물이 꼭 필요한 존재였고,
이제 미생물에 대한 나의 시각이 이 책으로 인해서 바뀌게 되었다.
 

조금은 어려운 면이 있었지만,
여러번 다시 읽게되다보면 또 다른 생각을 가지게 되고,
이해 되지 않았던 부분도 이해가 될껏같다.
미생물에 대해 무지했던 나에게 미생물의 대한 위대함을 일깨워준 책.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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