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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여름방학 ㅣ 보름달문고 97
이퐁 지음, 오삼이 그림 / 문학동네 / 2025년 6월
평점 :
문학동네 출판사의 ‘보름달문고 시리즈’
97번째 도서 <인터스텔라 여름방학>을
읽었어요.

<인터스텔라 여름방학>의
제목과 표지그림을보고
‘지구와 우주인 간의 우정을 담은
이야기일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인터스텔라는 항성 간이라는 의미라고 해요. )

<인터스텔라 여름방학>은
5편의 단편 동화를 한 권에 모아담은
책이에요. 각각 어떤 매력을 담고 있을지
기대되어요!

[인터스텔라 여름방학]은 포트폴리오를 위해
여름방학에 명왕성 여행을 떠나게 된 루하가
지구 멸망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담고 있어요. 우주여행을 하는 시대에도
입시와 청소년의 고민은 여전하구나…

[왼쪽 세상에 가 본 적 있어]는
‘크라메싫어’라는 작성자가
어렸을 때 오른쪽 세상, 왼쪽 세상을
동시에 봤다는 이야기를 해요.
삭제된 댓글의 작성자가 열흘 뒤
다시 남긴 댓글의 내용이 여운이 많이 남아요.

[돔돔세 견문록]은 돔돔세라는 먼 미래가
배경이에요. 어떤 로봇이든 빙의가 가능한
쳇2153이 다른 돔을 조사하기 위해 떠나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디지털이 아닌 아날로그 손편지의
소중함이 엿보였어요.

[그날, 사미가 물었다]는 초공간 차원 이동 수기
공모 수상작이라는 문구로 시작해요.
소외된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는 여림이의
위기의 순간에 찾아 온 사미.
‘세상에는 그런 일도 있는 거였다.’라는
문구가 머릿속을 많이 맴돌아요.

[한여름의 랑데부]는 여름이와 산이 안에
공존하는 몽에뚜와르 행성인들이
이들의 만남을 이끄는 이야기에요.
과연 여름이와 산이는 몽에뚜와르 행성인
때문에 서로 만나서 끌리는 걸까?

<인터스텔라 여름방학>을 읽고
저희 아이는 “여러 소설 중에서 ‘왼쪽 세상에
가 본 적 있어’가 가장 재미있었어요.
‘왼쪽 세상에 가 본 적 있어’에서 왼쪽 세상의
그 아이는 어떻게 지냈을지? 평행세계가
있는걸까? 궁금해졌어요.”라고
이야기하더라고요.
<인터스텔라 여름방학>은
초등 고학년 이상의 청소년,
성인이 읽어도 깊이가 있는
매력적인 동화책같아요.
이번 여름방학에
<인터스텔라 여름방학>과 함께
잊지못할 여름이야기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