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준이 말대로 할머니는 왜 행동은
다 해주시면서 말로 표현을 안하시는지….

함께 텃밭도 가고 수박도 먹으면서
할머니와 같은 층에 사는 은채와도
점점 친해지는 혜준이.

할머니와 다시 화해하고싶어서
화요일 밤에 혜준이 엄마가 와요.
혜준이와 엄마, 엄마와 할머니.
가장 가까워서 더 서로에게 막하게 되는
모녀사이에요.
남남보다 나은 가족이 되고싶은
세 모녀는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까요?

<우리 사이 햇빛>을 읽고 저희 아이는
“혜준이 엄마가 솔직히 너무 짜증났어요.
우리 엄마는 나랑 언니랑 차별을 안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은채와의 우정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해졌어요.”라고 하더라고요.
“엄마는 왜 나한테만 그래?”
라는 문구가 재미있어서 읽게 된
<우리 사이 햇빛>.
“왜 제목이 <우리 사이 햇빛>일까?”라고
아이에게 물으니 “햇빛이 들어서
따뜻한 사이가 되었으면 해서 일것 같아.”라는
대답을 하더라고요.
<우리 사이 햇빛>을 읽으며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존중하고,
대화를 많이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름방학이 가기 전
<우리 사이 햇빛>을 읽으며
가족간의 사랑을 생각해보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