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첫 키스 - 하루 3시간 투자로 브랜드의 진정한 팬, 1,000명을 만들기 위한 마케팅 실전 공략집!
안혜빈.김민정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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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어떤 기업의 제품의 매출을 결정짓는 것은 그 제품의 질적인 측면뿐 아니라 그 제품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마케팅했는지에 따라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제 막 시장에 진입한 사람들은 마케팅을 어디서부터 시작하면 좋을지 어렵게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너무 분야가 많고 방법론도 많은 마케팅 업계에서, 마케팅 초보가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마케팅 초심자들을 위한 실전 마케팅 입문서가 나왔는데 이 책이 바로 마케팅 초보들을 위해 쓰여진 책이다.

이 책은 온라인 마케팅 업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두 명의 베테랑이 쓴 책이다. 마케팅을 생업으로 하며 쌓인 실전 팁들을 이 책에 가득 담았다. 이 책은 주로 SNS 온라인 마케팅을 중점으로 다루며 다양한 채널을 이용한 광고 및 홍보의 기술과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지금은 여러 채널이 존재하는 만큼 각각의 채널을 특성에 따라 잘 활용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데, 이 책은 채널별로 나의 핵심고객을 어떻게 찾고 모을 수 있는지 자세히 알려준다.

첫째, 인스타그램이다. 인스타그램으로 핵심고객을 설정할 때는 크게 2가지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해시태그와 인플루언서이다. 먼저 해시태그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예를 들어 내가 다어어트 커피를 판매한다고 생각해보면,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핵심고객으로 설정해야 한다. 특히 그중에서도 20~40대 여성들이 핵심고객층이 될 것이다. 그래서 해시태그로 검색해서 핵심고객을 찾고 이들과 소통을 하며 나의 팔로워를 만드는 방법이다. 그리고 인플루언서를 활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핵심고객 설정은 이미 나와 비슷하거나 나와 같은 상품을 취급하는 인플루언서를 찾는 것부터 시작된다. 그러한 인플루언서를 찾아서 그 인플루언서와 소통을 하며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과 소통을 하는 것이다.

 

 

둘째, 페이스북이다. 기본적으로 페이스북은 내가 친구 추가를 한 사람에게만 나의 게시글이 노출이 된다. 페이스북에서 핵심고객을 설정할 때 가장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나의 관심사와 비슷한 그룹'을 찾아 들어가는 것이다. 이미 활성화되어 있는 커뮤니티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페이스북 그룹은 무조건 인원수가 많은 그룹이라고 선택할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얼마나 그룹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좋아요와 댓글이 활발하게 달리는 그룹인지 아니면 서로 자신들의 광고만을 올리는 그룹인지 파악한 후에 가입하고 활동하면서 친구 추가를 해 나가면 좋다.

 

셋째, 블로그이다. 블로그라는 플랫폼을 활용해서 핵심고객을 찾아보는 방법은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나의 상품 또는 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핵심고객을 나의 이웃으로 만드는 방법이다. 내 상품 또는 서비스가 포함되는 카테고리에서 나의 상품 또는 서비스와 관련된 블로그로 들어가 서로이웃 추가, 댓글, 공감을 하는 것이다. 지속적인 이웃 활동을 하면서 신뢰를 구축하고 점차적으로 내 상품 또는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다. 그리고 내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 않은 경우, 협찬을 통해서 내 상품 또는 서비스를 홍보하고자 한다면 나의 핵심고객들이 많이 검색할 만한 키워드를 찾고 이 키워드에서 상위 노출 되어 있는 블로거들에게 제안을 하는 방법이 있다.

이 책을 통해 배운 방법을 따라 핵심고객을 설정하는 것이 그리 쉽지 않은 단계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효율적인 마케팅을 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단계인 만큼 지금부터 나의 핵심고객은 어떤 사람들인지, 어떤 결핍을 느끼고 있던 사람들인지, 어떤 니즈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인지 세분화하여 파악해야 한다. 이 책은 그러한 기술과 방법들을 SNS 온라인 마케팅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실전 마케팅을 배우는 초보자들에게 이 책은 훌륭한 실전 온라인 마케팅 가이드북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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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게이션 - 슬기로운 권한위임의 기술
류랑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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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리더는 직원에게 어떻게 일을 맡길까. 이는 어떤 기업의 조직이라도 하는 고민일 것이다. 과거에는 조직을 이끄는 사람이 보스와 같이 뒤에서 직원들에게 일방적으로 일을 주고 하나 하나 시키기만 했다면 이제는 보스가 아닌 리더로서 앞장 서서 가야할 길을 보여주고 인도해야 한다. 이 책은 그러한 점점 변화해가는 기업의 조직문화 속에서 지혜롭게 직원에게 일을 맡기는 기술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루는 책이다.

이 책은 조직과 개인의 성과 창출의 기술에 대해 연구하는 저자가 쓴 책이다. 저자는 오랜 시간 한정된 자원과 에너지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는지 연구한 경력이 있다. 이 책에는 그러한 연구와 코칭의 결과들이 자세히 담겨 있다. 이 책에 따르면 리더는 실무자인 직원에게 일을 맡길 때 무작정 던져놓고 일방적으로 시키기만 하는 사람이 아니다. 이 책은 리더가 직원에게 지혜롭게 일을 맡기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데 그것은 바로 권한위임의 기술이다.

이 책이 말하는 권한위임이란 리더가 실무의 담당자에게 역할을 위임하고 또 책임을 위임하는 것을 뜻한다. 이 책에서는 임파워먼트와 델리게이션이라는 용어를 사용해 그 의미를 설명한다. 임파워먼트는 리더가 어떤 업무를 직원에게 일정 부분 역할을 위임할 때는 단순한 지시가 아니라 직원이 리더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에 따라 보다 주도적으로 일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델리게이션은 그보다 더 나아가 직원이 해야할 일의 범위와 방향에 대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더 갖게 하고 위임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권한위임의 기술은 리더가 직원의 역량을 사전에 파악하고 직원이 담당할 수 있는 업무 성과의 큰 그림을 보여주며 적절한 시점에 코칭해주는 것을 총칭한다.

리더의 직원에 대한 권한위임에 따라 리더가 분담한 업무에 대해 직원은 위임받은 권한에 따라 리더와 목표를 공유하며 성과를 내기 위해 일하게 된다. 리더는 이때 직원과 성과를 내고자 하는 목표에 대해 협의하며 직원을 공감하며 소통해야 한다. 또 직원을 수동적인 존재가 아니라 자기주도적으로 성과를 내기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자율권을 보장하고 주인의식을 심어주어야 한다. 그리고 조직이 목표로 하는 성과에 대해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전략을 직원에게 훈련시키며 성과의 평가에 대해 공정한 피드백을 해야 한다. 이 책은 좋은 리더가 실무자에게 권한위임을 통해 성과목표를 달성하기까지 필요한 주요 기술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이 책은 이제 변화하는 조직경영의 방식을 어떻게 구현해야 하는지 기초적인 개념과 이론부터 심화적인 과정과 절차에 이르기까지 조직과 개인에게, 리더와 실무자에게 필요한 기술과 태도에 대해 세세하게 설명한다. 이제는 과거와 같이 권위적이고 일방적인 리더가 아니라 실무를 맡는 직원과 공감하며 소통하고 직원의 입장에서 일의 방향을 이끄는 리더가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이 책은 변화하는 조직을 경영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고민하는 리더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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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가 잘못됐습니다 - 몸짱 약사 유튜버가 가르쳐주는 안티에이징 다이어트의 비밀
민재원 지음, 박춘묵 외 감수 / 클라우드나인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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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정할 때 목록에 빠지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다이어트이다. 새해가 되면 반드시 성공하리라는 다짐을 하고, 매달 첫날 각오를 한다. 하지만 다이어트는 말처럼 마음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늘 실패하는 다이어트 때문에 고민을 하다가 보기 좋은 외모보다 건강한 신체를 위해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다시 다이어트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어떻게 하면 건강한 신체를 회복할 수 있는지, 또 어떻게 유지할 수 있는지 여러 자료와 정보를 찾아보며 나름대로 연구했다. 그러다 내가 원하던 방향의 다이어트를 돕는 이 책을 만나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자타가 인정하는 다이어트와 안티에이징 분야에 특화된 약사가 쓴 책이다. 저자는 평범한 약사로서 생활을 하다 어느 날 문득 건강에 작은 이상이 생겼고 어떻게 건강을 되찾고 노화를 늦출 수 있는지 관심을 갖고 연구를 하게 됐다고 한다. 그 결과로 헬스와 다이어트, 안티에이징에 대한 전문 지식을 일반인들에게 전파하는 전문가가 되었다. 이 책은 저자의 실제 경험이 담겨 있어서 보다 현실적으로 느껴지고 직업이 약사이고 다이어트와 안티에이징에 전문가인만큼 근거가 분명한 전문 지식이 담겨 있어 독자들에게 여러 모로 도움을 주는 독서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 책은 우리가 왜 다이어트에 실패하는지 그 원인을 파헤치고 어떻게 하면 다이어트를 성공할 수 있는지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지금까지 우리는 지방이 체내에 쌓이면 살이 찌고 지방이 빠지면 살이 빠지는 것이라 배웠다. 일면 맞는 말이지만 틀린 말이기도 하다. 정확히 말하면 우리는 나쁜 지방으로 인해 살이 찌는 것이고 나쁜 지방을 배출하지 못해 살이 빠지지 않는 것이다. 사실 지방은 우리 몸의 활동을 돕는 연료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신체에 도움을 주는 좋은 지방을 섭취하면 신체 활동에 도움을 주고 살이 찌지 않는다. 그에 반해 정작 우리가 살이 찌게 하는 원인은 나쁜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데 있다. 탄수화물이 인슐린을 분비하고 체내에 축적된 인슐린은 비만을 일으켜 건강을 해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지방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탄수화물을 줄이는 식이요법을 통해 다이어트를 진행해야 한다. 이 책은 그러한 원인과 과정, 해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는데 그것을 저탄고지 다이어트라 설명하며 어떻게 해야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지 설명해준다.

그리고 우리는 건강을 위해 살을 빼는 것뿐만 아니라 근육을 늘리는 운동을 해야 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강조하는 부분이 있는데 보기 좋은 외모를 가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한 신체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살을 빼기 위한 식이요법과 함께 근육운동을 권장한다. 저자는 직접 헬스를 통해 대회에 나가 수상을 한 경력이 있을 정도로 운동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저자는 책에서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운동을 설명하며 그 종류와 방법에 대해 사진과 설명을 함께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우리가 근육을 갖추는 것이 균형 잡힌 신체를 갖게 하고 신체의 각 부분을 지탱해 일상생활과 외부활동을 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설명한다. 이 책에 나온 운동을 따라하면 신체 각 기관에 필요한 근육을 위해 적절한 운동을 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이 책은 우리가 다이어트와 운동뿐 아니라 건강을 위해 필요한 부분을 설명하는데 그것은 바로 신체활동에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다. 요즘엔 수많은 종류의 영양제가 많이 나와 있고 그 중요성과 필요성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섭취를 하고 있다. 하지만 정말 자신에게 필요하고 중요한 영양소가 무엇인지 모르고 남들이 좋다고 해서 먹는 경우가 있다. 이 책은 건강한 신체를 위해 필수적인 영양소들을 소개하며 그러한 영양소를 얻기 위해 어떤 영양제와 건강식품을 섭취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책은 우리가 건강한 신체를 얻기 위해서는 신체적인 건강뿐 아니라 마음건강도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현대인은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과 불면증 등을 겪기 쉽고 고립되기 쉽다. 그래서 이 책은 어떻게 마음을 관리하고 행복을 유지할 수 있는지 이야기하며 마음의 건강을 위한 여러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다이어트에 관한 상식과 지식들을 바로 잡으며 어떤 다이어트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바로 잡아주며 올바른 건강의 길로 인도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우리가 일상 속에서 습관적으로 했던 행동들이 나의 몸을 망가뜨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책은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 필요한 정확하고 명료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다이어트와 안티에이징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건강한 몸을 회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제대로 된 방법을 찾는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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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글이 구린 건 맞춤법 때문이 아니다 - 밋밋한 글을 근사하게 만드는 100가지 글쓰기 방법
개리 프로보스트 지음, 장한라 옮김 / 행복한북클럽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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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실력이 곧 생존 능력인 시대가 되었다. 글쓰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소설가와 같은 문학 작가가 아니라고 해도 일반인들 또한 학업을 하고 생업을 하며 인간관계를 맺을 때 글쓰기는 필수 능력이 되었다. 공부를 하는 학생들은 리포트, 논문 등 학술적인 글쓰기를 할 줄 알아야 하며 직장인은 이메일, 보고서, 기획서 등 비즈니스에 필요한 글쓰기를 할 줄 알아야 능력을 인정받는다. 그러한 공적인 글쓰기뿐 아니라 SNS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온라인 네트워크를 만들어갈 때도 글쓰기는 중요한 기술이다. 이렇듯 이제는 글쓰기가 필수인 시대가 되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글쓰기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미국에서 유명 작가인 저자가 쓴 베스트셀러 글쓰기 책이다. 이 책은 글쓰기를 할 때 필요한 방법 100가지를 알려준다. 작가가 자신의 글쓰기 경험을 살려 일반인들이 글쓰기를 할 때 필요한 사항들은 알기 쉽고 실질적으로 쓰임새 있게 알려준다. 이 책은 미국 작가가 쓴 책이어서 영미권의 사례들이 여럿 들어있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출판하면서 국내에서 쓰이는 사례도 적절하게 첨부해 놓아서 국내 독자들에게도 글쓰기를 공부하기에 많은 도움을 준다.

글을 쓴다는 것은 타인에게 나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상대방에게 잘 읽히기 위한 글을 쓰는 것은 좋은 글을 쓰는 목적인 만큼 이 책은 타인이 글을 읽을 때 이해하기 쉽고 신뢰할 수 있으며 설득력을 얻을 수 있는 글쓰기 방법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이 책은 글쓰기 방법 즉 기술을 다루기 때문에 글쓰기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문장을 정확하고 명료하게 쓰는 원칙을 주로 말하고 있다. 좋은 문장을 쓴다는 것은 곧 좋은 글을 쓴다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좋은 글쓰기를 위해 필요한 100가지 방법을 알려주는데 그 가운데 몇 가지를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100가지 중 4번째로 잡지부터 전문서까지 무엇이든 읽으라고 조언한다. 자신이 쓰고자 하는 장르의 글을 선택해 읽으며 그 글은 어떤 구조로 쓰여져 있는지, 어떤 메세지가 담겨 있는지 취해 자신의 글쓰기 재료로 삼는 것이 중요하다. 15번째로 자료를 정리하고 조직하라고 조직한다.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해두면 내용을 제대로 다룰 수 있고 글쓰기에 속도가 붙는다. 49번째로 되도록 능동태를 쓰라고 조언한다. 능동태로 쓰면 생각을 훨씬 직접적으로 드러내고 독자를 글에 가까이 끌어당긴다. 이 외에도 글쓰기에 필요한 세세한 사항들을 자세하게 다루는데 하나 하나가 좋은 글을 쓰는 데 의미 있는 가이드가 되어준다.

이 책은 좋은 글을 쓴다는 것의 의미를 가르쳐줄 뿐만 아니라 좋은 글은 어떻게 써야 하는 것인지 그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준다. 살아가다보면 여러 목적의, 여러 유형의 글쓰기를 해야 하는 순간이 오는데 그때마다 어떤 문장으로 글을 시작해야 좋을지 어떤 메세지를 담을지 감조차 오지 않을 때 이 책을 읽으면 글쓰기의 방향이 보일 것이다. 이 책은 좋은 글쓰기를 위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가이드북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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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약탈 국가 - 아파트는 어떻게 피도 눈물도 없는 괴물이 되었는가?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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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권 들어서 부동산 정책이 연일 강력해지고 있다. 부동산만큼은 그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대통령과 부동산 정책 당국자들은 부동산에 대한 규제책을 짧게는 몇달 사이로 새롭게 내놓고 있다. 하지만 강한 의지와는 달리 부동산 가격은 연일 오르고 있고 이득을 보는 사람 따로, 피해를 보는 사람 따로, 예전과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정부는 작금의 부동산 문제에 대한 대응책이 과도했고 실패였음을 사실상 시인하는 말을 하고 있다. 이 지난한 부동산 정책 실패는 언제까지 이어질까 생각이 드는 때, 한국의 고질적인 부동산 문제를 자세히 다룬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한국 사회의 온갖 문제적 현상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과 통찰을 보여주는 언론인이자 지식인인 강준만 교수가 쓴 책이다. 저자가 저술한 수많은 저서들을 읽으며 한국 사회를 이해하는 안목을 키울 수 있었고 이번 책을 통해서도 한국 사회의 고질적 문제인 부동산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 한국에서 부동산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만큼 저자는 부동산 문제가 대두된 시점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여러 자료들을 토대로 우리에게 부동산은 어떤 의미이고 어떻게 현재의 의미를 얻게 되었는지 전방위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책은 각 장마다 명언 등 인용구를 서문에 쓰고 그에 관련해 내용을 풀어나가는 에피그래프 에세이 방식으로 쓰여졌다. 한국 사회의 현실을 보여주는 짧은 한줄을 먼저 보여주고 그 문장을 토대로 저자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부동산은 한국 사회에서 계급적 위치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가장 현실적인 키워드라고 할 수 있다. 한국 사회에서 부를 획득한다는 것, 낮은 계급에서 높은 계급으로, 못 가진 계급에서 부유한 계급으로 이동하는 가장 중요한 길은 시장 경제의 토대에서 상품이나 서비스의 공급과 판매를 통한 부의 축적이 아니라 부동산 투기장에 참여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나뉘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에서 인용된 문구 중에는 부동산 문제에 대해 '온건 정당은 방조하며, 보수 정당은 조장하며, 급진 정당은 무관심하다'고 말하는 문장이 있다. 사실상 우리나라에서 부동산 투기판에 뛰어들게 하는 데는 정부의 정책이 가장 큰 몫을 했다. 이 책은 보수 정권과 진보 정권이 번갈아가며 어떻게 국가를 투기판으로 만들어왔고 국민들을 투기꾼으로 만들어왔는지 그 낯뜨거운 민낯을 가감없이 보여준다. 어떤 정당이냐에 관한 문제는 사실상 의미가 없다고 할만큼 보수 정당과 진보 정당은 국민의 삶에 무관심했고 무지했고 무능했다. 하지만 부동산을 통해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는 데는 누구보다 관심이 많았고 영리했고 능력이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새삼 느낀 것은 정치인들은 부동산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없다는 것이었다.

부동산이 있냐 없냐에 따라 계급이 나뉘고 있는 현실에서 '부동산에 투자한다, 부동산으로 재테크한다' 는 의미로 부동산 투기는 시장 경제의 논리로 합리화되고 있다. 그런 투기장에 참여하지 못해 자기 집 하나 갖지 못한 사람은 병리적인 사회구조의 피해자가 아니라 무지한 개인의 문제로 치부되고 있다. 이 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 경제 구조는 시장 경제가 아니라 약탈 경제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부동산이 있으면 합법적으로 서민들은 약탈할 수 있고 부동산이 없으면 속절없이 빼앗겨야 하는 구조를 합법화한 나쁜 사회이고 나쁜 정부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내 집 하나 없는 서민이, 내 가게 하나 없는 서민이 전세나 월세를 걱정하지 않고 마음 편히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아직 한국 사회에는 머나먼 일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한국의 부동산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더 많이 가지고 없는 사람들은 끝까지 없는 작금의 상황에서 이 책은 보다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이야기를 하며 어떻게 하면 냉정한 시대를 건너갈 수 있을지 진단한다. 이 책을 한국의 부동산 문제에 대해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파악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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