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가지 삶의 태도 - 나폴레온 힐의 마지막 인생 강의
나폴레온 힐 지음, 유혜인 옮김 / 흐름출판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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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온 힐의 성공학은 이미 그 명성이 자자하다. 그의 책은 성공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나도 그의 책을 몇권을 찾아 읽었고 그의 성공 철학을 나의 삶의 목표와 방법으로 삼아 살아가고 있다. 그가 쓴 책은 삶의 방향을 잃고 살아가던 나에게,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알려주는 많은 도움을 준 책이었다.

그의 책을 거의 다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그의 신간이 출간되었다. 이미 고인이 된지 오래된 작가인데 어떻게 신간이 출간되었을까 궁금했는데 책을 보니 궁금증이 풀렸다. 그의 재단에서 잠들어 있던 그의 방송 녹취록이 발견되어 이번에 새롭게 그의 마지막 강의 내용이 새롭게 출간된 것이다. 나는 그의 새 책을 꼭 읽고 싶었고 좋은 기회를 얻어 그의 책을 읽을 수 있었다.

나폴레온 힐의 새로운 책을 읽으면서 역시나 나폴레온 힐이라는 감탄을 했다. 보통 사람들의 성공을 돕기 위해 성공학 저술에 평생을 바친 그는 이번 책에서도 성공의 방향과 방법에 대해 그만의 철학을 설명하였다. 이미 기존의 책들과 그 내용이 어떤 부분에서는 비슷한 부분이 있어보이기도 했지만 그의 말은 새로운 힘이 가지고 있어 이 책 또한 내게 많은 영감과 힘을 주었다.

성공을 한 사람은 보통의 사람들과는 다른 면이 있다. 삶의 목표와 방향, 삶의 방식이 다르다. 한마디로 삶의 태도가 다른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나폴레온 힐은 그것을 여덟 가지 삶의 태도로 정리해 설명하고 있다. 그가 말하는 성공의 태도 여덟 가지를 큰 제목만 말하자면, <1. 명확한 목표 2. 정확한 사고 3. 실행하는 믿음 4. 실패하는 이유 열다섯 가지 5. 끈기와 결단력 6. 자기 수양 7. 호감 가는 성품 8. 놀라운 습관의 힘>이 바로 그것이다.

이 책에서 그가 말하는 성공하는 사람의 여덟 가지 태도에 대해 배우면서 성공을 위해서는 평범한 삶을 살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남들과 다른 성공하는 삶을 위한 태도를 갖는다는 것은 매우 커다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기존의 나폴레온 힐의 책을 통해 성공에 대해 배웠지만 이번 책에서도 성공에 대해 강력한 것들을 배울 수 있어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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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Z세대 트렌드 2020 - 국내 유일 20대 전문 연구소의 요즘 세대 본격 관찰기
대학내일20대연구소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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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밀레니얼 세대 그리고 Z세대에 대한 정의와 그 세대만의 특징을 다루고 있다. 먼저 각 세대에 대해 정의를 하면 밀레니얼 세대는 보통 1980년대 초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출생한 세대를 일컫는다. 밀레니얼 세대는 청소년 때부터 인터넷을 사용해 모바일, 소셜 네트워크서비스 등 정보기술에 능통하다. 정보를 찾고 검증하는 데 능숙해 광고와 같이 전통적인 마케팅보다 개인이 제공하는 날것의 정보를 신뢰한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사회 진출 과정에서 고용 감소, 일자리 질 저하 등을 경험했고 이로 인해 막연하고 불안한 미래에 집중하기보다 오늘의 행복을 추구하는 가치관을 형성했다. 이 책에서는 1985~1994년 출생자를 밀레니얼 세대의 표본 집단으로 보고 집중적으로 다룬다. 이들에게서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이 가장 집약되어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리고 Z세대에 정의는 일반적으로 1995년대 이후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출생한 세대를 Z세대로 분류하지만 언제까지를 Z세대 끝으로 간주할지에 관해서는 통일된 의견이 없다. 밀레니얼 세대가 청소년기부터 서서히 정보기술 발전을 경험했다면 Z세대는 유년 시절부터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유튜브를 보며 성장한 디지털 네이티브다. 그답게 타인과 관계를 맺고 소통하는 방식, 물건의 가치를 매기고 소비하는 방식, 정보를 검색하는 방식이 이전 세대와 뚜렷이 달라 '신인류'라는 평을 듣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1995~2004년 출생자를 Z세대로 다룬다.

이 책에서 다루는 밀레니얼-Z세대의 특징이 있는 트렌드를 보면 5가지의 키워드로 말할 수 있는데 '다만추 세대', '후렌드', '선취력', '판플레이', '클라우드 소비' 등이 있다. 그 가운데 '다만추 세대'에 대해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한때 밀레니얼-Z세대의 연애관에 대한 정의로 '자만주(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와 '인만추(인위적인 만남 추구)'가 유행했던 것처럼 가치관에서도 '다만추(다양한 삶을 만나는 것을 추구)'가 유행히다. MZ세대는 나와 다른 삶을 만나며 그들의 삶의 방식을 존중하고 더 알고 싶어한다. 탐색을 통해 알게 된 다양한 삶의 모습에 자신을 비춰보기도 한다. 이제는 '와~ 나랑 진짜 다른 세상 사람이네' 하는 경우가 줄어들었다. 항상 온라인으로 전 세계 모두와 연결되어 있는 초연결시대, 다른 사람과의 심리적 거리감은 더 좁혀지고 경계는 더욱 더 옅어지고 있다. 다양한 삶을 탐색하고 자신의 변화 가능성을 열어둔 MZ세대, 이들을 다만추 세대라 부른다.

이와 같이 밀레니얼-Z세대의 특징을 보면 이전 세대와는 많은 부분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밀레니얼-Z세대의 이전 세대인 X세대는 새로운 혁신을 몰고왔고 그들은 또 그전 세대와 다른 특징을 보였는데 그들의 자녀들인 MZ세대의 새로운 삶의 방식과 특징을 보며 한 세대의 출현은 다른 세상을 가져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지금 시대를 주름잡는 MZ세대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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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를 처방합니다 - 나를 알고 사랑하는 이들을 이해하는 심리 카드 29
노우유어셀프 지음, 최인애 옮김 / 마음책방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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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길 물 속은 알아도 사람 마음은 모른다는 말이 있다. 인간 관계의 어려움 때문에 그 사람은 도대체 왜 그러는 걸까? 내게만 그러는 걸까? 고민하는 시간이 있다. 그러다가 이내 내 마음 내가 모르는데 남들 마음이야 어떻게 알까 생각이 들었다. 요즘 마음처럼 일이 풀리지 않고 그럴 때면 내 마음 심보가 못 나서 내가 지금 이러나 싶어 나의 내면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는 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도무지 알 길이 없어 요즘 늘 답답한 마음이었다.

그러다 좋은 기회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사람들과 나를 늘 비교하고 때때로 삶이 공허하기도 해서 내 심리를 알고 싶어 심리에 관한 이런 저런 책들을 찾아 읽던 차에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좋은 책을 만났다. 이 책은 중국의 심리 치료 집단인 '노우유어셀프'에서 그동안 심리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상담한 사례들 중에 주요 문제들을 정리에 책으로 엮은 것이다. 머나먼 곳인 중국의 사람들의 사례인데도 책을 읽으며 많은 공감을 했다. 그것은 사람 마음이 다 다르면서도 또 한 편으로는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두 다른 얼굴을 가지고 살면서도 마음의 문제를 보면 비슷비슷하다는 것이 신기했다.

인간 관계를 결정하는 요소인 한 사람의 애착 유형에 대해 읽으며 내가 왜 그동안 그런 인간 관계를 맺으며 살아왔는지 이해할 수 있었고 한 사람의 행동을 이끄는 요소인 열등감에 대해 읽으며 내가 왜 그렇게 타인과 나를 비교하며 힘들어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삶의 순간 순간에 느꼈던 이유를 알지 못했던 공허감에 대해 읽으며 내가 왜 나 자신에 대해 회의적이었고 내 삶에 만족하지 못 했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외의 수많은 사례들을 읽으면서 그동안 나를 얽매었던 내면의 문제들을 직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나를 이해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었다.

이 책은 마음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위로와 공감을 줄 책이다. 나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내면의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알기 쉬운 이야기들로 친절하게 인간의 깊은 내면에 대해 속 깊은 말로 위로를 건네는 동시에 치료의 차원으로 인도하는 책이다. 이 책이 자기 자신을, 자기 자신의 인생을 다시 찾아가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선물처럼 다가가 보물 같은 처방을 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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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먼저 보는 2020년 경제전망 - 세계 그리고 한국 경제를 관통하는 중대한 흐름과 최신 트렌드 20가지
김광석 지음 / 이지퍼블리싱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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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020년에 경제를 좌지우지할 주요한 이슈를 세계경제, 한국경제, 산업기술적 관점에서 고루 도출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세계경제의 주요한 이슈는 다음의 6가지다. 첫째, 미국뿐만 아니라 유로존, 일본 및 주요 신흥국들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완화적 통화정책을 추진할 전망이다. 주요국들의 기준금리 결정은 세계경제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둘째, 2019년까지 세계경제의 가장 큰 불확실성이었던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전으로 치닫고 있다. 2020년에 있을 미국 대선을 기점으로 이 이슈가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보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셋째, 한일 무역

전쟁이 어떻게 전개되고 한국은 어떻게 대응해 나가는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 넷째, 디지털세 도입을 시작하는 프랑스와 주요 유럽 국가들의 액션, 보복관세를 준비하는 미국의 대응은 또 다른 무역전쟁의 예고편이다. 다섯째,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퍼지고 경제 구조의 지각변동이 일어나면서 세계의 공장이라고 불렸던 중국은 그 자리를 다양한 신흥국들에 내줄 전망이다. 여섯째, 2020년 선진국들의 부진에도 주요 신흥국들은 2019년의 저점에서 벗어나 강하게 반등할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한국 경제의 이슈는 크게 7가지로 선정했다. 첫째, 최저임금의 속도를 조절하는 등 2019년까지 적극적으로 펼쳐왔던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기조가 2020년에는 크게 변화할 전망이다. 둘째 한국경제의 허리 역할을 했던 제조업이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셋째,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신산업과 신기술의 혁신적 시도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넷째,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달성한 나라, 기술 선진국, 잘 사는 나라 등과 같은 수식어와 내 삶은 동떨어져 있는 듯한 체감이 다른 경제가 지속할 것이다. 다섯째, 2020년에 계획한 슈퍼예산안이 경기 부양에 기폭제 역할을 할지 상당한 관심이 쏠릴 것이다. 여섯째, 청년층의 사회 진입 지연, 높은 자살률, 낮은 출산율이라는 특징을 갖는 근심사회는 한국경제를 보여주는 새로운 단면이다. 일곱째, 2020년 부동산 시장에 강력한 규제가 집중되고 지역별로 다른 양상을 보이는 탈동조화 현상이 심화할 전망이다.

또한 산업기술적 이슈는 기업의 경영전략과 가계의 투자의사 결정에 직접적 영향을 준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2019년에 가장 중대한 트렌드였다. 2019년까지는 디지털 프랜스포메이션의 콘셉트를 잡고 전략적 방향성을 선정했다면 2020년에는 구체적인 실행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둘째, 한국이 5G를 최초로 상용화한 나라였다면 2020년에는 한국의 최고의 5G 국가가 되기 위해 스마트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면서 5G 기반 서비스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셋째, 동전 없는 사회 진입을 위한 지급결제 수단의 혁신이 있을 것이다. 한편 수소경제,

반도체 산업, 신재생에너지 산업 등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과 기업의 움직임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금융규제 완화와 창업 활성화 정책의 하나로 크라우드 펀딩 활성화 정책이 여러모로 펼쳐지고 P2P 대출 플랫폼이 크게 부상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세계경제의 측면, 한국경제의 측면, 산업기술적 측면에서 2020년의 경제의 전망을 알 수 있어서 여러 모로 유익했고 새로운 역사의 분기점이 되는 2020년을 톺아볼 수 있어서 경제 지식이 부족한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2020년의 경제 전망을 궁금해하는 이에게 많은 도움이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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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인문학 - 슈퍼리치의 서재에서 찾아낸 부자의 길
브라운스톤 지음 / 오픈마인드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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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인터넷 카페에서 우석이라는 필명으로 유명하다. 저자의 주식, 부동산 등에 대한 투자 글은 적중률이 높아서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많이 찾아 읽는 글이 되었다고 한다. 저자는 사람들이 자기에게 뭔가 특별한 능력이 있어서 그런 적중률 높은 글을 쓰는 줄 알고 있지만 실은 인문학 분야의 천재들의 저서에서 많은 도움을 얻는다고 한다. 인문학, 경제학 분야의 거장들의 책은 학술적인 가치 뿐만 아니라 투자 면에서 실제로 수익화할 수 있는 정보들이 많다고 한다.

저자는 주로 자유주의 경제학자들의 책과 이론들을 이야기하며 투자와 접목해 여러 사례들을 설명한다. 지금 정부는 진보 성향의 정부이다보니 공공지출을 늘려서 경제를 진작시키려는 정책을 많이 펴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을 자유주의자들의 책과 이론으로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야 하는지 논파하고 있다. 정부의 지출이 늘어나면 결국 인플레이션이 생기고 경제는 더욱 어려워진다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시장경제의 자율적인 활동이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기반이 된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얼핏 보면 투자와 크게 관련 없어보이는 인문학 분야의 고전들과 이론들을 활용해 경제와 투자를 설명하는데 특히 노벨상을 받은 사람들의 책과 이론으로 향후 경제와 투자에 대해 전망한다. 인문학, 경제학 분야의 거인들의 어깨에 올라 향후 전망을 살피면 이미 성공할 수 밖에 없는 해결책들이 나와 있기 때문에 그것들을 이용하면 손실을 피해갈 수 있다고 말한다.

책에 나오는 여러 경제학자들 중에 하이에크, 프리드먼과 같은 너무나도 유명한 학자들의 이론들 뿐만 아니라 나에겐 낯선 이름의 학자들의 이론을 저자의 설명을 통해 알게 되면서 경제에 대해, 투자 전망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얼핏 생각하면 인문학이 부자가 되는 것과 크게 상관없게 생각 됐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부자가 되려면 인문학을 공부하는 것을 필수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많은 가르침을 주는 아주 훌륭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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