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기출이 답이다 Compact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심화 (1~3급) - 최신 기출문제 16회분(제48~33회) 최다 수록! 2020 기출이 답이다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한국사수험연구소 지음 / 시대고시기획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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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에 대한 지식이 많이 없었고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급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어떤 교재로 공부해야 원하는 급수를 얻을 수 있을지 고민하며 적절한 교재를 찾고 있던 중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최적화된 교재를 찾을 수 있었다. 이 교재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공부할 때 대부분 기출 문제에서 학습의 방향을 찾는데 그러한 학습 방식에 많은 도움을 주는 교재라고 할 수 있다.

이 교재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할 때 기출문제를 통해 공부할 수 있도록 최적화되어 있다. 첫번째로, 실제 시험을 그대로 재현한 기출 문제가 8회분 실려 있다. 기출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실제로 시험을 보는 듯한 현실감과 몰입도를 느끼며 공부할 수 있다. 그리고 시험이 어떤 형식으로 출제되었는지, 빈출 문제가 무엇인지 검토하면서 자신의 실력을 검증해볼 수 있다.

두번째로, 기출 문제를 공부할 때의 장점은 문제 해설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교재의 해설은 문제보다 많은 해결로 자세하고 친절하게 그 내용을 담고 있다. 기출 태크를 통해 문항별 핵심 키워드를 찾을 수 있고 문제를 본 뒤 어떤 키워드에 중점을 두어 문제를 풀어야 할지 제시해줘서 학습을 돕는다. 또 시험 전 필득템 tip을 통해 출제 의도를 파악할 수 있다. 해당 문제에서 출제자가 물어보려고 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그리고 핵심 해설에서는 문제 풀이 과정에 필요한 자세한 설명을 제시해준다. 또한 오답 해설과 1+5 키워드 잡기를 통해 오답을 피할 수 있는 포인트를 찾고 문제 풀이 요령도 익힐 수 있다. 그리고 문제랑 연결되는 알토란 정리를 통해 문제 풀이와 관련된 핵심 내용을 한 번 더 정리해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세번째로, 특별부록으로 미니북이 실려 있다. 미니북은 '50 테마로 50문제 잡기'가 담겨 있어 출제율이 높은 인물, 사건, 시대, 지역 등 사료들을 한 눈에 공부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를 통해 해당 주제에 접근하는 방법과 학습 포인트를 정리해볼 수 있다. 그리고 아래에는 시험에 나온 선지로 구성한 '잠깐 필수 퀴즈'로 마지막 정리를 할 수 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다른 시험을 공부할 때처럼 기출 문제를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인 공부법으로 정석처럼 되어 있다. 특히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기출 문제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이유는 반복 출제되는 패턴이 있기 때문인데 이 교재는 그러한 학습을 할 때 효율적으로 집중할 수 있도록 최적화되어 있다. 이 교재는 기출 문제를 공부하며 실전 감각을 키우고 원하는 급수를 받기 위한 자신감 있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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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1~3급) 기출 분석 키워드 트레이닝
한국사수험연구소 지음 / 시대고시기획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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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공부한지 고등학교 졸업 후 10여년이 지났다. 그나마 공부했던 기억도 사라질 때즈음 한국사에 대한 학습 욕구가 생겼고 마침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급수가 필요해서 좋은 교재를 찾아보았다. 그러던 중 좋은 기회로 시대고시기획 한국사수험연구소가 출간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교재를 통해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교재는 다른 교재와 다르게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교재를 편찬하였다.

어떤 자격시험을 공부해도 기출문제를 다시 풀어보며 공부하는 것은 시험준비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교재는 그중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그동안 출제된 기출문제에서 반복적인 패턴을 분석해 그 내용을 담았다. 그동안 출제된 기출문제를 정리하고 매번 같은 주제로 반복적으로 출제되는 사례를 찾았다. 예를 들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지난 1년 동안 조선 후기 경제 및 사회가 주제인 문제가 계속 출제된 것을 찾아 비슷한 사항들을 정리했다. 그리고 문제와 함께 선지 또한 매번 비슷하게 반복해서 출제되고 있음을 찾았다. 이것을 토대로 기출문제의 분석을 정리했다. 이 교재의 저자들은 문제 주제와 선지 키워드를 하나하나 정리해서 시대별로 중요한 빈출 키워드를 찾아 이를 토대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무리 어려운 사료가 나와도, 생소한 용어가 나와도 정리된 기출문제의 키워드를 잘 외우고 있으면 문제풀이가 쉬워지는 것이다.

그리고 이 교재는 3코스 학습법을 소개한다. 코스 1은 스피트 핵심이론 부분이다. 대략 2페이지에 시험에 나오는 핵심 이론을 정리해 빠르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다. 50개의 알짜 이론으로 한국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핵심이론을 빠르게 파악하기 위해 표로 정리해 한눈에 이론을 공부하고 개념 이해가 더 필요한 부분은 '개념 돋보기'에 자세한 설명을 넣어 추가했다. 코스 2는 키워드 트레이닝 부분이다. 키워드를 반복 암기할 수 있는 트레이닝 1110제로 이론을 공부할 수 있다. OX문제, 빈칸 채우기 문제뿐만 아니라 키워드 연결, 키워드 분류 문제 등 다양한 키워드 트레이닝 문제를 풀어 보며 학습한 이론을 복습할 수 있다. 그리고 단순 키워드 암기를 넘어 기출에 나온 사료문제, 기출문제와 비슷한 형태의 문제를 풀어보면서 실제 문제 풀이를 연습할 수 있다. 코스 3은 자주 출제된 문제만을 선별해서 실제 문제 풀이 연습을 할 수 있다. 문제 아래에는 옆에서 직접 설명해주는 듯한 친절한 설명이 달려 있다. 정답뿐만 아니라 오답까지 관련 키워드들을 표시하고 정리해서 꼼꼼하게 공부할 수 있다. 마지막은 스페셜 코스로 실제 시험과 동일한 크기와 동일한 유형의 최종모의고사 1회분으로 마지막 점검을 해볼 수 있다.

이 교재로 공부를 하면서 그동안 공부 내용와 공부 방법에 대해 답답했던 막힌 부분이 있었는데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었다. 기출 문제를 기반으로 분석된 교재로 공부하는 만큼 시험공부의 방향을 공부할 수 있어 자신감 있는 시험 준비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원하는 급수를 받고 싶은 이들에게 이 교재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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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성의 부름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77
잭 런던 지음, 임종기 옮김 / 문예출판사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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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아닌 개를 주인공으로 하는 소설은 처음이었다. 그리고 개를 주인공으로 하지만 벅찬 감동을 느끼게 한 소설을 읽은 것도 처음이었다. 이 책은 주인공인 개 한 마리의 처절한 생존을 위한 투쟁기를 매우 사실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개 한 마리의 파란만장한 여정이 처음에는 안타깝게 느껴지지만 읽으면서 위대함마저 느끼도록 하기에 충분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소설의 주인공으로 나오는 개의 이름은 벅이다. 벅은 여유 있는 집에서 좋은 주인을 만나 매일을 유유자적하게 보내는 평범한 개였다. 하지만 어느 날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모르는 사람들에게 팔려갔고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다. 이전엔 직접 먹이를 구하지 않아도 주인이 알아서 맛있는 음식을 밥그릇에 담아주었다면 바뀐 삶에선 고기 한 점이라도 보이면 주저없이 달려들어 낚아채 먹어야 했다. 그리고 잠을 잘 때도 침입자로부터 보호받는 아늑한 잠자리가 아니라 온 몸이 불편하고 마음마저 불행한 곳에서 잠들어야 했다. 벅은 처음에 자신을 샀던 사람에게 있는 힘껏 저항해보지만 돌아오는 것은 몸둥이찜질이었다. 그리고 다른 개들도 같은 처지인 것을 알게 되었고 벅은 새로운 곳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곳에 적응해야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벅은 어느날 다시 새로운 주인에게 팔려나간다. 이 주인은 알래스카에서 썰매개를 끄는 사람이다. 벅은 지금까지 온실 속 화초처럼 편안하고 부러울 것 없이 살았지만 이제는 완전히 야생의 삶을 살아가게 되었다. 벅은 이번에도 새로운 주인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한다는 것을 염두에 둔다. 알래스카는 너무도 추운 곳이었고 썰매개로서 늘 얼음판을 달리는 일뿐이었기에 처음엔 힘들었지만 살아남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한다. 이때부터 벅에게 숨어있던 야성의 본능이 깨어나기 시작한다. 그동안 잠자고 있던 야성이 점차 생존을 위한 투쟁 속에서 되살아나고 자신도 모르던 본능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자신의 숙명이라는 것을 깨달아간다.

벅은 이제 아늑한 문명사회의 품으로부터 완전히 단절되었고, 알래스카라는 야생에서 살아남는 법을 완전히 터득했다. 그리고 이제는 대자연이 부르는 본능 속의 소리를 들으며 진정한 자유를 찾아나서게 된다. 문명의 감옥으로부터, 사람의 손길로부터 벗어나기를 꿈꾸던 벅은 그렇게 대자연의 품으로 뛰어들어가 야성의 부름에 응답해 살아가기를 결단한다. 썰매개로서 살아갈 때도 늘 생존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아 늘 선두에 섰듯이 벅은 대자연에서도 늑대무리 속에서 선두에 서게 된다. 사람들은 벅을 '유령 개'로 부르며 두려워한다. 이제 벅은 완전히 다른 존재가 되어 본능을 따라 진정한 자기를 회복하고 극복한 삶을 살아간다. 그 어느 것으로부터 속박을 받지 않는 완전히 자유로운 존재로 재탄생한 것이다.

벅이라는 주인공의 일대기를 읽으며 비록 개로 나오지만 사람의 삶의 모습과 대입해 읽게 되었다. 사람 또한 자신에게 있는, 본능적인 잠재력과 자유를 찾아 살아가는 존재임에도 문명의 이기로부터 벗어나지 못한채 늘 굴레에 묶여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 계기가 됐다. 이 책은 살아가면서 잊게 되는 진정한 자신과 자유로움을 갈망하게 하는 벅찬 감동을 주는 작품이다. 새로운 자신으로 태어나기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그 감동을 원한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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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감사, 알고 싶은 77가지 이야기
권기환 지음 / 미래와사람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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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는 인간이 사회를 이루고 경제활동이 체계를 갖추고 규모가 생기면서 불가결하게 생겼다. 이 책은 감사활동 가운데 공공감사에 관련된 77가지의 사항을 설명한다. 공공감사는 국가에서 국민의 주권을 실현하는 행위를 하는 중앙 정부나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독립적인 제3자의 위치에서 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해 점검하고 결과를 보고하는 활동이다. 공공감사의 주된 활동은 결산 확인, 회계 감사, 직무 감찰 3가지로 이루어진다.

이 책은 감사원에서 공공감사 업무를 하는 감사직 공무원이 쓴 책이다. 감사원에서 감사 업무를 하는 공무원들에게 공공감사를 할 때 알아야 하는 필수사항들을 강의를 통해 교육하면서 이 책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한다. 이 책이 공공감사를 하는 감사직 공무원들과 감사를 받는 입장인 지자체나 공공기관의 직원들에게도 공공감사와 관련해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집필하게 된 배경을 밝힌다. 공공감사를 직접 담당하는 공무원이 쓴 책인만큼 공공감사 활동과 관련한 실무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 책에 따르면, 공공감사는 감사원에서 하는 감사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에서 하는 자체감사가 있다. 공공감사는 감사원의 감사와 자체감사를 포괄하는 더 큰 범위를 나타내는 것이다. 감사원의 감사는 헌법에 근거를 두고 실시되는 독립기관의 외부감사로 감사원법에 조직과 권한, 감사방법 및 처리절차를 규정하고 있다. 그리고 자체감사는 해당 기관 내에 자체감사기구를 설치하여 실시하는 감사로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과 기관 내부 규정에 따라 실시한다. 그래서 공공감사라 하면 감사원과 그외 자체감사기구의 감사를 포괄적으로 인식해야한다.

이 책은 현대국가의 정부 기능이 소극적인 규제 중심에서 적극적인 복지 서비스로 변화되면서 행정국가로 변화되고 있어 행정 업무가 예산을 매개로 회계와 직무가 결합된 형태로 수행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감사 기능도 변화되었는데 과거엔 회계 감사와 직무 감찰이 별도로 수행되었지만 최근엔 통합되어 수행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이런 변화와 함께 공공감사의 역할이 바뀌고 있는데 문제 적발과 처벌에 중점을 둔 전통적 역할 모형에서 동반자 관계로 문제를 같이 해결하기 위한 성과 중심의 새로운 역할 모형으로 변화되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는 시점이라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며 공공감사의 세부적인 기능과 역할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 공공감사라고 하면 감사원이 직무와 관련된 감찰을 주로 하는 줄 알았는데 그보다 더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공공감사에 대해 알게 되어 정부 기능 가운데 제3자적 역할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어 유의미한 독서의 기회였다. 일반 시민이 공공감사에 대해 세세한 부분까지 알 수 있는 기회가 적은데 이 책을 통해 간접적이지만 많은 정보를 전달해주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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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기업을 한다는 것 - 시간 자유롭고, 고정비 부담 없고, 직원과의 갈등 없이 돈 버는 삶
이치엔 가쓰히코 지음, 박재영 옮김 / 센시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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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1인 기업이라는 개념이 참신한 시대는 지난 듯하다. 10년도 더 된 시절부터 1인 기업의 형태로 일을 하는 사람들이 생겨났고 현재에도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정작 1인 기업을 하며 원래의 목적과 취지대로 자신의 능력을 토대로 수익을 내서 일반 직장인보다 여유롭게 사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듯 하다. 나 또한 1인 기업을 꿈꾸며 여러 책을 통해 공부를 해왔고 1인 기업을 시도해봤지만 여러번 난관에 부딪혀야했다. 그러면서 해결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고 좋은 기회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일을 혼자 하는 사람이 전부 1인 기업은 아니라도 설명한다. 프리랜서도 혼자 일을 하지만 1인 기업과는 다른 개념이다. 프리랜서와 1인 기업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일의 주도권이다. 프리랜서는 남이 의뢰하는 일을 하지만 1인 기업은 자신이 가진 재능이나 능력으로 남들에게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책이 말하는 1인 기업이 된다는 것은 단순히 노동력으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든 시스템을 통해 돈이 벌리는 구조를 만드는 것을 뜻한다.

이 책의 저자는 현재 1인 기업가로서 자신이 가진 능력과 경력을 토대로 컨설팅, 강연, 코칭 등을 하고 있다. 과거엔 규모가 있는 기업을 운영하는 대표였으나 자신이 기업을 운영하며 회사의 여러 큰 일을 처리하고 직원을 관리하는 등 크고 작은 일이 맞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대표직을 내려놓으며 1인 기업가의 길을 걷고 있다고 한다. 그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책이 이 책인데 저자는 보통의 기업과 1인 기업의 가장 큰 차이점을 고정비의 유무로 설명한다. 일반기업은 고정비가 있기 때문에 설립 초기부터 지출되는 돈이 많아 매출이 있어도 수익을 내기 어려운 반면 1인 기업은 고정비가 거의 없기 때문에 자신이 가진 수익구조만으로 매출이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1인 기업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비즈니스 모델이다. 어떤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수익화의 구조를 설계하고 그것을 고객의 수요에 적용해 매출을 일으키느냐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는 것이다. 나에게 있는 유형의 상품이나 무형의 서비스를 판매하려면 고객이 요구하는 것을 만들어야 한다. 이 책은 기존의 영업 전략이 '어떻게 상품을 알리고 판매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췄다면 그후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어떻게 이익을 낼 것인가'로 이어져야한다고 이야기한다. 영업을 통해 나의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알렸다면 그것을 더 구체적으로 판매를 유도하는 과정과 구조를 만드는 비즈니스 모델이 1인 기업의 관건인 것이다.

일반 기업에게도 1인 기업에게도 중요한 것은 고객의 수요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내가 팔고 싶은 것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것을 판매해야 매출이 발생한다. 이 책은 고객을 어떻게 모으고 어떻게 유지하고 어떻게 확장시켜나갈 수 있는지 자세히 알려준다. 먼저, 잠재고객을 모으면서 그 고객이 필요한 것을 전달한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신규고객을 확보해 내 상품, 서비스를 구매하도록 유도한다. 그 다음, 열혈 팬과 같은 고객을 만들고 마지막으로 그 고객을 통해 다른 고객으로 관계의 외연을 넓혀나간다. 이와 같은 판매의 과정에는 고객이 그 중심에 있는데 이 법칙을 따라 고객을 유치하는 것이 1인 기업의 중요한 과제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저자의 실제 경험과 사례가 녹아든 책인 만큼 실질적인 노하우가 가득 담겨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1인 기업을 통해 어떻게 수익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의문인 부분이 많이 도움이 되었다. 1인 기업도 엄연한 기업인 만큼 처음 시작하고 수익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다. 이 책은 1인 기업가로서 살아가면서 시행착오를 겪고 여러 애로사항이 있는 이들에게 길을 안내하는 중요한 내비게이션의 역할을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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