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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해외 투자로 글로벌 부동산 부자가 되었다 - 부동산 고수 방미의 40년 내공이 담긴 실전 투자 지침서
방미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9년 5월
평점 :
이 책을 읽은 것은 순전히 책의 제목에 끌려서였다. 국내 부동산 부자는 언론이나 책을 통해 많이 들어봤지만
해외 부동산 부자는 처음 들어봤고 그 주인공이 쓴 책은 처음이라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의 저자인 방미 씨는 한국에서 유명한 가수, 배우로 활동하다가 일하며 모은 종잣돈으로 국내 투자를 시작했고
또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투자를 하여 자수성가하였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본인의 의지와 노력으로
상당한 부를 축적한 그의 이야기를 읽으며 대단하다는 생각 밖에는 들지 않았다.
방미 씨가 해외 부동산 투자를 하는 이유 10가지를 말했는데,
첫째, 서울 집값은 이제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비싸다.
둘째, 해외에는 큰 돈을 벌 수 있는 옥석 같은 부동산이 많다.
셋째, 달러 확보를 통해 2차 재테크가 가능하다.
넷째, 국내 부동산의 다양한 규제를 넘어설 수 있다.
다섯째, 국내 투자와 기본은 같다.
여섯째, 영어를 못 해도 누구나 할 수 있다.
일곱째, 미국은 투자를 장려하는 국가로 투자자에게 많은 혜택을 준다.
여덟째, 미국은 법과 제도가 합리적이고 안전해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아홉째, 평소에는 임대를 주고 필요할 때 숙소 걱정 없이 해외에서 머물 수 있다.
열째, 전 세계인들을 상대로 거래할 수 있어 글로벌 비즈니스가 가능하다.
이상 10가지의 이유로 국내를 넘어 해외투자를 해야하는 이유를 강조하였다.
아직 국내 부동산에 대해서, 당연히 투자도 해본 적이 없는 나로서는 투자자들이라면, 특히 부동산 투자자들이라면
누구보다 똑똑하게 정보에 빠르고, 그렇게 투자를 할 때는 큰 배짱이 있는 사람들이라 생각했었다. 그런데
책을 읽고 내가 생각했던 부동산 투자자의 이미지가 맞았고 실제로 그런 사람들이 투자자로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겉으로만 보면 그저 타고나기만 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들은 누구보다 많이 발품을 팔며 투자를 위해 노력하고
그렇게 얻은 정보로 수익성이 안전한 부동산이라 여겨질 때 대담하게 투자를 하는 것을 보고 역시 누구보다 큰
노력이 뒷받침이 되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책을 보면 방미 씨는 미국을 비롯해 선진국 여러 곳에 자신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뉴욕, 맨해튼, LA 등
유명 도시, 부자들의 도시에 자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그렇게 부동산에 투자하여 소유하기까지 남다른 노력이 있었다.
책의 저자와 같은 부자가 되려면 얼마나 열심히 일을 해 돈을 모으고 발품을 팔아가며 공부를 하는지 나같은 보통사람은
그저 대단하게만 느껴졌다.
나는 아직 부동산 투자를 하지 않고 있고 언제쯤 하게 될지도 모르지만 부동산에 대한 뉴스를 보면 나와는 무관한
다른 세상 이야기 같은 느낌을 받았었다. 하지만 물려받은 재산이 아닌 자신의 노력과 의지와 열정으로 부를 향해 나아가 성공한
저자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조금 시간이 걸리고 남들보다 더 힘들더라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면
언젠가 나에게도 내가 꿈꿔온 것들을 가질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품고 살아가기로 마음먹게 되었다.
해외 부동산 투자를 생각하는 이에게 좋은 지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