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 컬러 - 사람의 욕망을 움직이는 10가지 색의 법칙
이랑주 지음 / 지와인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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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마케팅, 세일즈에서 글이 가지는 힘에 집중해 그 영향력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곤 했다. SNS, 이메일, 책, 영상 등 글만이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힘이 있다고 생각하던 중에 글뿐 아니라 색감이 끼치는 영향력이 생각보다 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래서 색깔이 지니는 미적 설득력에 관한 호기심이 생기던 중에 색깔이 사람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 알려주는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비주얼 전략가로 활동하는 저자가 쓴 책이다. 저자는 국내에서 비주얼 전문가로 일하며 다양한 장소와 공간을 변화시키며 매출과 인지도 등의 향상을 돕고 있다. 그리고 비주얼 전략에 대한 여러 베스트셀러 책을 저술하며 독자들에게 비주얼 전략에서 컬러가 지니는 힘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 신간도 색깔이 사람의 숨겨진 욕망을 어떻게 불러일으키고 특정한 브랜드, 상품, 서비스, 장소 등을 선택하게 되는지 그 메커니즘을 깊이 분석하며 우리가 색깔을 어떻게 이해하고 이용해야 하는지 친절하게 설명한다.


어떤 브랜드, 제품, 인물, 캠페인, 광고 등 여러 매체가 한 개인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는 인지도, 기능성, 가격, 이익, 설득력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들 못지않게 영향력을 끼치는 것으로 컬러가 있다. 컬러는 한 개인에게 어떤 감정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어떤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기도 한다. 이성적으로 고객을 선택할 때는 많은 말이 필요하지만 컬러를 통해 고객에게 다가가면 많은 말을 않더라도 고객에게 선택받는 무의식적인 힘을 발휘하게 된다. 이 책은 그처럼 컬러가 어떤 의미와 가치를 내포하고 있고 각각의 색은 목적에 따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일상에서 컬러가 지니는 힘은 특정한 장소, 공간, 제품, 서비스 등을 이용할 때 실감하게 된다. 이 책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특정한 컬러가 어떻게 높은 인지도를 만들어냈고 어떻게 높은 매출을 이끌어낼 수 있었는지 보여준다. 한 가지 예로, 우리는 스타벅스를 떠올리면 판매 중인 맛있는 커피나 카페라는 공간으로써 편이성을 떠올리지만 먼저 직관적으로 초록색을 상기하며 초록색과 관련된 스타벅스만의 특별함을 생각하게 된다. 이처럼 하나의 컬러는 단순한 디자인의 요소만이 아니라 고객의 욕망을 이끌어내며 뇌리에 각인되는 효과를 지니는 중요한 요소다.


이익을 만들기 위해 여러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영리 기업에게도, 사람들의 참여와 공익을 추구하는 공공기관에게도, 자기만의 독특한 이미지를 표현하기 원하는 개인들에게도 색깔은 그들이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힘이 있다. 그래서 외적으로 보여지는 비주얼에 집중하게 되는데 이 책은 비주얼 전략의 핵심으로 컬러의 가치와 각 유형과 목표에 따른 다양한 전략을 소개해준다. 컬러가 갖는 힘을 이해하고 제대로 활용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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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의 시그널 - 내 안의 좋은 운을 깨우는 법
막스 귄터 지음, 양소하 옮김 / 카시오페아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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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이 따르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지 자세히 알려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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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의 시그널 - 내 안의 좋은 운을 깨우는 법
막스 귄터 지음, 양소하 옮김 / 카시오페아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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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자주 듣는 말이 있다. 바로 운칠기삼이다. 인생은 뛰어난 재능이 있어도 운이 따라야 성공을 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하는 말이다. 그리고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의 재능이나 노력이 아무리 뛰어났어도 운이 좋지 않았다면 그 자리까지 오르지 못했을 것이란 말을 자주 한다. 그만큼 운은 보통 사람들의 삶에도, 큰 성취를 한 사람들의 삶에도 결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요소가 된다. 이 책은 어떤 사람에게 좋은 운이 따르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젊은 나이에 큰 자산을 형성하고 운이 인생에 끼치는 힘을 연구하는 저자가 쓴 책이다. 저자는 이전 저서에서도 행운이 인생에 따르는 원인과 과정, 방법과 기술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분석하며 독자들에게 여러 조언을 한 바 있다. 이 책 또한 우리 삶에서 행운은 어떤 의미이며 행운이 함께하는 사람과 아닌 사람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서술하고 있다. 


운이라고 하면 미신적인 뉘앙스 때문에 그다지 좋아하는 단어는 아니었다. 그런데 요즘 들어 인생이 그저 나의 재능과 의지, 노력과 열정과 상관없이 흘러가는 것을 느끼고 내가 원하지 않는 사건과 결과들을 마주하면서 운이라는 것의 의미를 생각하곤 했다. 그리고 운이 내 삶에 영향을 끼치는 영향력을 실감하던 요즘, 이 책을 읽으면서 인간의 의지와 상관없이 인생에 관여하는 초자연적인 힘을 이해하게 되었고 인생은 운의 법칙으로 움직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인생의 성공은 그 사람이 잘난 이유도 있지만, 과정이 어찌 되었든 결과적으로 성공했기 때문에 그의 삶이 성공한 인생이 될 수 있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삶에서 행운은 막대한 영향력을 끼친다. 이 책은 단적인 예로 도박이나 복권으로 단숨에 부자가 된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이 특별한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누군가 선택을 받아야 하는 것은 정해진 이치인데 그저 선택된 사람이 그 사람이었을 뿐이라고 말하며 행운은 그처럼 사람의 재능이나 노력과 상관없이 우연히 찾아오는 절호의 기회라는 사실을 이야기한다.


그럼에도 중요한 사실은 우리가 행운을 따르게 하는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행운이 따르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는데 우리가 인생을 어떤 태도로 어떤 전략을 사용하며 살아가느냐에 따라 행운이 오는 문을 열 수도 닫을 수도 있다. 이 책은 독자에게 행운이 오는 13가지 법칙을 전달하는데 그중 하나의 법칙은 위험을 감수하고 도전을 하라는 것이다. 어찌 보면 뻔한 말 같지만 많은 사람이 시행착오를 겪는 것이, 실패하는 것이 두려워 시작조차 하지 못하고 시간과 자원을 낭비하고 있다. 저자는 전략적으로 위험을 분석한 후에 감수하며 도전하는 인생에 행운이 온다고 강조한다.


인생은 내가 원하는 대로만 살아갈 수 없고 실제로 내가 원하지 않았던 삶을 살게 되는 시간이 있다. 그 순간에 운명에 순응하며 살아갈 것인지, 나의 선택으로 삶의 태도를 바꿔 행운이 함께 하는 삶을 살아갈 것인지는 온전히 나에게 달려 있다. 이 책은 행운이 초자연적인 요소지만 그것을 선택하는 것은 인간의 태도에 있다고 말하며 그 법칙을 자세히 설명한다. 행운을 오는 방법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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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때려치우고 웹소설 - 종이책만 읽던 뉴비의 웹소설 탐험기
Guybrush 지음 / 카멜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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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이 드라마화되고 영화화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원작인 웹소설로 읽으면 어떤 재미가 있을까 궁금했다. 그래서 요즘 유명한 웹소설을 몇 작품 찾아 읽어보았고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읽을수록 재미가 붙어 자주 읽게 되었다. 그러면서 요즘은 사람들이 웹소설을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작가로 또 하나의 직업을 갖는다는 기사를 보았고 나도 한번 써봤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었다. 그러다 웹소설 작가의 이야기를 다룬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웹소설 작가가 직업인 저자가 쓴 책이다. 기존의 웹소설에 관련된 책들은 웹소설을 쓰는 법을 주로 다루고 있는데 이 책은 작법뿐만 아니라 웹소설 작가는 어떤 과정을 거쳐 탄생하는지, 처음 도전하는 단계에서 프로 작가가 되는 단계까지 점차 발전해가는 과정들을 저자 자신의 작가로서의 성장기를 토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웹소설 작가로서의 데뷔와 현실이 쉽지만은 않으며 끊임없는 성장통을 거쳐야 함을 이야기한다. 


일반소설만 읽다가 처음 웹소설을 접하면 제목부터 캐릭터의 특징, 이야기의 전개 등 모든 게 낯설고 신기한 부분이 많다. 기존 문학과는 많은 부분에서 문법이 다르다 보니 ‘소설’이라는 이름이 붙어도 일반적인 소설과 웹소설은 주제와 소재, 배경과 형식 등 전혀 다른 세계의 작품 세계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래서 웹소설 작가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웹소설 세계에서 통용되는 언어를 습득하고 그 언어를 통해 독자들이 원하는 세계를 창조해야 한다. 그런데 보통 좋은 성적을 못 내는 초보 작가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만 하거나 기존의 문법을 적용하여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웹소설은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이 아니라 독자들이 보고 싶은 세계관과 주인공을 보여주는 것이 성공의 법칙이기 때문에 이 문법을 따르는 게 작가로서 살아남는 길이다. 웹소설은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을 법한 판타지를 통해 독자들이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과정이 목적이기 때문에 다소 개연성이 떨어지거나 가벼워 보여도 독자에게 즐거움을 주는 이야기를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 책은 작가가 직접 체험한 이와 같은 시행착오의 사례를 보여주며 웹소설 작가를 직업으로 삼는 사람은 어떤 글을 구현해야 하는지 강조한다.


이전에는 일반문학이 유명세를 타거나 작품성이 뛰어나면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웹소설, 웹툰 등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종이책 속에만 있던 이야기가 인터넷 세계에서도 새롭게 만들어지고 현실로 옮겨가면서 새로운 형식과 내용의 문화 콘텐츠가 탄생하고 있다. 이러한 창작 환경의 변화로 웹툰 작가, 웹소설 작가를 꿈꾸는 사람들이 많아진 요즘, 이 책은 그 꿈을 이루고 싶은 사람들에게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조언을 해주는 의미 있는 책이어서 일독을 권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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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투자 비밀 노트
박준연 지음 / 인사이드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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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부동산 투자를 말하면 아파트 투자를 떠올린다. 아파트 투자는 실패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사회에 퍼져 있고 실제로 시장에서 아파트 가격은 오르기만 하니 부동산 투자처 가운데 대표격은 늘 아파트라는 인식이 있다. 그런데 아파트는 실거주용이 많기 때문에 일반인에겐 투자라기보다 생활의 일부인 부분이 있다. 그래서 부동산 투자로 많은 돈을 벌고 전문 투자자로 알려진 사람들은 건물투자를 통해 수익원을 만들고 있다. 이 책은 그와 같은 건물투자를 중심으로 실전 투자의 방법과 과정을 자세히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은 부동산 전문 투자자가 실제 투자의 경륜을 담아 쓴 책이다. 저자는 오랜 시간 부동산을 공부하였고 또 현장에서 건축의 경험이 있을뿐 아니라 투자자로 그리고 컨설턴트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그동안 연구하고 체득한 건물투자의 비법들을 세부적인 사항들까지 자세하게 설명하는 책이다. 아파트 투자보다 많은 돈이 필요하고 전문적인 지식도 필요하기 때문에 건물은 쉬운 투자처가 아니어서 섣불리 다가가기 어려운데 이 책은 건물 투자를 위해서 알아두어야 하는 중요하고 필요한 지식들을 기초부터 심화 단계까지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다.

건물주의 꿈은 누구나 가지며 살아가지만 아무나 이룰 수 없기 때문에 그저 꿈으로 남는 일이 많다. 건물주의 삶을 성공한 사람들의 상징으로 생각하며 농담조로 말하는 사람도 있고 실제로 건물주가 되기 위해 꿈을 간직하고 씨드머니와 지식과 경험을 만들어가는 사람도 있다. 그처럼 건물주가 되는 것은 어렵지만 여러 매체를 통해 접하는 건물주들의 삶은 엄청난 땀과 노력이 들어간, 인고의 결과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건물주가 되고자 꿈꾸는 사람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내용들을 엄선해서 전달하고 있다.

전문 건물투자자가 쓴 책인만큼 건물투자에서 중요한 핵심적인 부분들이 모두 담겨 있는데 왜 건물투자를 해야 하는지 그 이유와 건물에 투자하기 전에 알아야 하는 투자 환경과 정부 정책들을 짚어준다. 그리고 실제 건물주의 사례들을 보여주며 그들이 어떻게 꿈을 이룰 수 있었는지 이야기한다. 그리고 실전 투자를 시작할 때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단계부터 예산을 편성하는 방법과 투자할 건물을 선정하기 위해 입지, 도로와 교통, 유동인구와 상권 등 투자의 조건들을 상세히 설명한다. 또한 서울에서 유망한 투자처는 어떤 지역인지 짚어주며 투자에 참고할 정보들을 알려준다. 그리고 건물을 통해 수익을 실현하려면 어떤 방법들이 필요한지 세세하게 이야기한다. 이 책은 이처럼 건물투자의 A부터 Z까지 아우르며 중요한 지식들을 전달하는데 그저 투자의 기술만이 아니라 투자자로서 성공하기 위해 밟아야 하는 절차와 과정을 모두 보여주고 있어 건물투자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겐 교과서와 같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아파트는 일단 사두면 오르는 일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다른 투자처보다 경험과 지식이 부족해도 실패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그와 달리 건물은 건물 자체를 분석하는 것뿐만 아니라 건물과 관련된 다양한 변수와 상황을 고려하고 향후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등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필요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투자처이다. 그래서 초보자들은 지식과 경험을 실전에서 쌓아가는 수밖에 없는데 이 책은 그 과정에서 들어갈 수고로움을 덜어주는 중요한 사항들을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을 건물투자의 정수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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