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호구 되는 경제 상식

모르면 호구 되는 경제상식 - 내 주머니를 지키고, 삶의 등급을 높이는 최소한의 경제상식 떠먹여드림, 전면개정판 ㅣ 모르면 호구 되는 상식 시리즈
이현우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1월

이 책은 기초 경제 지식을 알아보고 싶은 입문자들을 위한 책이다. 경제에 관한 공부를 하려면 전문적인 내용 때문에 전공자가 아니거나 배경지식이 없는 초보자의 경우에는 어렵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입문자들은 교양서를 통해 기초적인 내용들을 알아가면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 수월하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그처럼 입문자들이 처음 경제 관련 학습을 시작할 때 유용한 도움을 주는 책이다.

우리는 학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공부를 하지만 정작 실생활에 필요한 지식을 배우는 일은 그다지 많지 않다. 고등학교에서 경제 과목 수업이 있고 대학에서도 경제학 전공이 있지만, 전공자가 아니라면 교양 수준에서 현실적인 경제 지식을 갖추고 살기란 생각처럼 쉽지 않다. 뉴스를 보거나 신문을 읽으면 어려운 전문적인 용어와 개념들이 넘쳐나고 책을 읽으면 어려운 이론과 학설이 많기 때문에 초보자에겐 혼자 공부를 하여 현실 경제가 어떤 현황을 나타내고 어떤 전망을 보이고 있는지 스스로 파악하는 일이 어렵기만 한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그와 같이 전문가의 수준은 아니더라도 교양으로 경제를 이해하는 유의미한 상식을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책에서는 금융, 투자, 거시경제, 기업활동, 글로벌 경제, 신기술 트렌드 등 6개의 장에서 경제 상식을 전한다. 먼저, '금융'파트에서는 금리는 왜 자꾸 변하는지, 은행에 있는 돈은 정말 안전한지, 왜 부동산은 월급보다 빠르게 상승하는지 등에 대해 알아본다. 그다음, '투자'파트에서는 서울 부동산은 그동안 얼마나 올랐는지, 전세 월세 보증금을 떼먹이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연말정산을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알아본다. 그리고, '거시경제'파트에서는 물건의 가격은 어떻게 정해지는지, 실업률 통계는 얼마나 정확한지, 부동산의 적정 가격은 얼마인지, 저출산이 왜 문제인지 등에 대해 알아본다.

그다음, '기업활동'파트에서는 직장인들이 회계를 왜 알아야 하는지, 법인세는 올려야 하는지 내려야 하는지, 회사가 파산하면 뒷정리는 어떻게 되는지 등에 대해 알아본다. 그리고 '글로벌 경제'파트에서는 일본이 저성장 늪에 빠진 이유는 무엇인지, 미국은 어떻게 세계 경제의 중심이 되었는지, 유로의 존재는 어떻게 유로의 위기가 되었는지 등에 대해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신기술 트렌드'파트에서는 꿈의 컴퓨터라 불리는 양자 컴퓨터란 무엇인지, 블록체인으로 안전한 금융 거래가 가능한지, 미래의 부의 원동력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알아본다.

실생활에서 경제에 관한 상식을 갖추는 것은 책의 제목에서 말하듯 '호구'가 되는 것을 피하고 내 주머니를 지키는 중요하고 유용한 일이다. 그동안 초보자, 입문자들을 위한 경제 교양서들이 많이 출간되었지만 특히 코로나 시대 이후로 관련 책들이 많이 출간된 것을 볼 수 있다. 그만큼 개인들이 스스로 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일 것이다. 요즘처럼 시장이 큰 등락을 보이며 변동을 하는 시기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개인들은 생존을 위해서 자발적으로 경제 상식을 공부하는 시대가 되었다. 이러한 시기에 이 책은 유용한 경제 교양서를 찾는 초보자들에게 시의적절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강사에서 원장까지, 학원가에서 살아남기

강사에서 원장까지, 학원가에서 살아남기 - 공부방, 교습소, 학원, 원장 3인의 창업 경영 로드맵
켈리.해일리.미쉘 지음, 김위아 기획 / 대경북스 / 2024년 1월

이 책은 학원을 운영하며 처음 시작하고 성장을 하고 성공을 하기까지 과정을 담고 있다. 책에서는 강사부터 시작하여 원장이 되는 과정에서 어떻게 학원을 시작하고 자리를 잡고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었는지 이야기한다. 학원을 운영하는 3인의 공저로 집필된 이 책은 실제로 현장에서 일해본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 교육 현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한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들은 처음부터 원장으로 학원을 운영한 것이 아니라 강사부터 시작하였다. 강사로서 그 능력과 가치를 인정받고 생존하는 부분부터 이들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무엇보다 잘 가르치는 것이 중요한 곳이기 때문에 얼마나 잘 가르치느냐에 관한 증명이 곧 원장으로서 운영을 할 때도 중요할 것이다. 이들은 이런 기본적인 부분부터 시작하여 운영과 관련하여 비용적인 문제, 내부 인테리어, 마케팅 등에 이르기까지 세부적인 경영 사항들도 직접 겪은 일을 토대로 이야기하여 현실감을 더한다.

책을 읽고 알게 된 것은 공부방, 교습소, 학원이라는 장소가 단순히 교육을 하고 공부를 하는 곳이 아니라는 사실이었다. 객관적으로 보면 잘 가르치기만 하고 성적이 오르도록 돕기만 하면 되는 곳이지만 원장의 입장에서는 학원 운영도 결국 하나의 창업이고 사업이기 때문에 다른 비즈니스처럼 돈, 인간관계, 홍보 등 세세하게 관리하여야 하는 요소들이 많다. 이 책은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 저자들은 어떻게 당면하였고 어떻게 해결하였는지 실질적인 내용들을 전해준다.

평소 교육 분야에 관심이 있어 도서관에서 읽고는 했었다. 그래서 다른 공부방, 교습소, 학원 운영에 관한 책을 읽게 되는데, 다소 이론적이고 현실과 동떨어진 내용들을 접할 때가 있었다. 이 책은 실제로 실무를 해보고 운영을 해봤던 원장들이 현장의 사례를 토대로 직접 쓴 책이기 때문에 현실적인 이야기가 궁금한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다. 공부방 등 창업과 성장, 생존기, 운영에 관한 사항이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책이라 생각해 권하고 싶다.

나는 이 커뮤니티로 연봉 1억이 되었다

나는 이 커뮤니티로 연봉 1억이 되었다 - 당신을 위한 무자본 창업 노트
박소정.박서인 지음 / RISE(떠오름) / 2024년 1월

이제는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진지 오래되었다. 예전에는 한 직장에서 평생 일하는 것이 당연했고 그것이 미덕이었는데 이제는 시대적으로 고용이 불안정하고 또 개인도 더 이상 회사원으로 평생을 살려고 하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직장을 나오면 오프라인에서 프랜차이즈 자영업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성공을 하는 경우보다 실패를 하는 사례가 많이 들리면서 이마저도 주춤하는 시기이다. 이처럼 이제는 직장인도, 자영업도 아닌 온라인에서 내가 가진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비즈니스를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이 책은 그와 같은 온라인 비즈니스의 방향과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은 온라인에서 콘텐츠를 통해 수익화를 하는 구체적인 기술을 알려준다. 책에서는 다양한 비즈니스의 방법론을 보여준다. 먼저, 오픈채팅방을 통한 수익화이다. 카카오톡은 전국민이 다 쓰는 메신저 플랫폼으로 대부분은 개인과 개인 또는 지인과의 단톡방 등 일상 대화를 주고받는 일에만 사용할 것이다. 하지만 오픈채팅방을 통해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을 모으고 이 곳에서 의미 있는 정보와 자료를 공유하면 수익화로 이어지는 경로로써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전자책를 활용할 수 있다. 전자책은 내가 타인에게 공유하려고 하는 특정한 정보가 담긴 자료를 PDF로 만들어 책으로 전달하는 형태이다. 요즘 이를 통한 비즈니스가 많은데 대부분은 나의 비즈니스와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는 형태가 많다. 그렇게 하면 사람들이 책 안의 내용을 통해 나의 더 구체적인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

그다음, 브랜드 블로그이다. 대부분은 블로그를 활용할 때 일기와 같은 글을 쓰며 일상적인 내용을 쓰거나 다른 회사의 제품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는 체험단을 목적으로 활용한다. 그런데 브랜드 블로그는 이런 방식과는 방향성이 다르다. 처음부터 나만의 비즈니스를 목표로 시작하고 운영되는 블로그이기 때문에 내 사업과 관련하여 의미 있는 정보글을 작성하고 브랜딩을 하는 것이 주된 방향이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강의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금까지 오픈채팅방, 전자책, 브랜드 블로그 등 다양한 비즈니스의 경로를 이야기했는데 각 단계 자체만으로 수익화를 할 수도 있지만 사실 최종 목표는 나에게 모인 사람들에게 내가 가진 콘텐츠를 강의를 통해 전달하는 것이다. 이전에는 직접 강의장에 모여서 강의를 들어야 했다면 이제는 줌을 통해 온라인에서도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

이제는 나 자신을 하나의 브랜드로 만들어 비즈니스를 하는 시대이다. 유형의 제품을 제조하고 유통하는 일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일을 하기엔 초보자가 어느 정도의 자본금을 가지고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섣불리 시작하기 어렵다. 요즘은 내가 가진 경험과 지식을 콘텐츠로 만들어 사람들과 공유하고 수익화를 하는 사례들이 많아지고 있다. 적은 자본금과 적은 경력으로도 내가 가진 특별한 콘텐츠가 있다면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은 그러한 방법론을 구체적으로 전하고 있어 온라인 커뮤니티 사업을 알아보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 권하고 싶다.

부자아빠의 돈 공부

부자아빠의 돈 공부 - 200억 부자아빠가 아들에게만 알려주는 재테크의 비밀 33 ㅣ 부자의 나침반 4
이용기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1월

이 책은 아빠가 자녀에게 들려주는 돈과 관련한 이야기이다. 요즘 서점에 들리면 초보자가 돈과 관련하여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쓰여진 책들이 많이 출간되곤 한다. 더 이상 직장과 국가에만 개인의 생존을 맡길 수는 없는 시대가 되었고 더욱 살기가 팍팍해진 이유도 있을 것이다. 개인이 자기 인생을 오롯이 감내해야 하는 요즘 같은 시대에 한살이라도 어린 시기에 돈과 경제를 이해하고 부자의 삶을 준비한다는 것은 분명 의미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그런 삶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유익함을 준다.

이전에는 돈과 관련하여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을 속물적이라고 여기는 분위기가 있었다. 현실에서는 누구나 돈을 좇는 삶을 살면서도 책을 통해서, 입을 통해서 돈과 관련된 공부를 하라는 것은 황금만능주의를 따르는 것이라며 말을 아끼곤 했다. 하지만 이제는 분위기가 바뀌어서 각자의 삶을 각자가 책임져야 하는 시대가 되었고 누구라도 젊은 시절부터 돈을 공부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이 책은 어린 자녀가 아빠라부터 돈이란 무엇이고 경제란 무엇인지 배울 수 있는 유용한 책이다.

그렇다면 돈을 공부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이 책은 5개의 큰 파트로 구분해 세부적으로 어떤 공부가 돈을 벌고 부를 일구는 데 도움이 되는지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그 중 책에서 설명하는 돈 공부 가운데 한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바로 금융에 대해 이해를 하는 것이다. 금융을 잘 알고 있으면, 첫째, 예산을 잘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소득보다 많은 지출은 파산으로 가는 지름길이기 때문에,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충동구매를 삼가야 한다. 둘째, 부채를 잘 관리할 수 있다. 빚은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적정 수준 이내로 관리해야 한다.

셋째, 금융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다. 교육자금, 결혼자금, 주택매입, 은퇴자금 등 대소사를 앞두고 차근차근 준비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는데, 미리 대비하는 습관을 들인다는 점에서 금융 지식이 중요하다. 넷째, 투자를 다각화할 수 있다. 자산 포트폴리오를 짜면서 자신의 현재 나이와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짤 수 있다. 다섯째, 금융상품을 잘 이해해야 한다. 상품의 장단점을 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골라서 가입해야 한다. 여섯째, 금리, 인플레이션 등 경제 여건을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 일곱째, 각종 지원 정책을 활용한다. 이와 같은 방법들은 금융을 이해하고 돈 공부를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지금까지는 어린 자녀의 공부는 학교나 학원에서 전부 책임지는 것이 당연한 시대였다. 그리고 그런 공부라는 것도 실제로 현실을 살아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경제 교육과는 거리가 멀어 현실성은 없었다고 할 수 있다. 이제는 가정에서, 부모가 직접 자녀에게 돈이란, 부란 어떻게 만들어가는 것인지 가르치는 시대가 되었다. 이런 시기에 적절한 책을 읽으며 자녀에게 돈공부를 하도록 돕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이 책은 자녀가 돈공부를 하는 데 여러모로 유익한 교과서가 되어줄 것이라 생각해 권하고 싶다.

마음 지구력

마음 지구력 - 삶의 경로를 재탐색하는 발칙한 끈기에 대한 이야기
윤홍균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1월

현대인에게 번아웃 증후군은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이다. 매일 회사에서, 업장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치의 에너지를 다 썼음에도 또 반복되는 매일을 끝까지 쥐어짜며 하루를 살아간다. 그래서 누군가는 지치다 못해 휴식 시간을 가지며 충전의 시간을 가지기도 하면서 이겨내지만 누군가는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우울증에 걸리며 힘겨운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이 책은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탈진된 사람들이 어떻게 내면과 삶의 지구력을 키우며 살아갈 수 있는지 그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소진된 몸과 마음으로 살아가는 현대인이 어떻게 하면 회복된 내면과 삶을 지켜낼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저자는 유명 교양서인 <자존감 수업>을 저술한 것으로 유명한 작가이자 정신과 의사로, 이번 신간을 통해서는 전작에 이어 현대인이 내면의 위기를 극복하고 이겨내는 방법을 알려준다. 정신과 전문의가 쓴 책인 만큼 독자가 실제로 적용해보고 현실에서 활용하는 데 유의미한 내용을 전달한다.

책에서 말하는 마음 지구력은 소진된 내면을 회복하고 삶의 끈기를 다시 만들어가는 힘을 의미한다. 우리는 매일 똑같은 일상을 살아가면서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다 써버리고 또 피로에 지친 생활을 어쩌면 당연하게 생각하며, 이것이 비정상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때가 있다. 생존을 위해서 다른 회복의 방법을 찾는 것이 아니라 커피나 에너지 음료를 마시며 오히려 없던 힘을 더 내려고 한다. 그러다 보면 번아웃은 더 장기화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책은 우리의 그런 일상이 바람직하지 않으며 이제는 새로운 극복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책에서 설명하는 마음 지구력을 키우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는 잘 자는 것이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충분한 수면 시간을 가져야 몸도 마음도 소진과 피로에서 회복이 된다. 둘째는 체력을 기르는 것이다. 번아웃이 오면 체력이 방전되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지만 그럴수록 체력을 길러야만 몸도 마음도 다시 일어설 기반을 얻게 된다. 셋째는 잘 노는 것이다. 의미 있는 유희의 시간은 그동안 삶에 지친 내면이 새로운 관심사와 주의를 토대로 피곤에 빠진 마음을 환기하는 중요한 시간이다. 책에서는 이와 같은 방법들을 알려주며 우리가 어떻게 마음의 지구력을 기르고 키울 수 있는지 설명해주며 실제로 회복해 나가는 데 도움을 준다.

현대인의 내면은 이미 지칠 대로 지쳐 있다. 내면뿐만 아니라 몸도 더 이상 힘을 낼 수 없을 만큼 소진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이제는 이 시대가 자기 착취의 시대가 되었다고 진단하기도 한다. 조직에서 개인을 착취하는 것도 모자라서 개인이 스스로 자신의 자원을 남김없이 써버리며 생존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우리는 이런 시대를 어떻게 건너야만 할까. 이 책은 지친 현대인의 삶이 이제는 더 이상 반복되는 번아웃이 아니라 치유와 회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그 방법을 이야기한다. 소진의 시기를 이겨내는 법을 찾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