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베리상 필독서 35 - 100년 전통 아동문학계의 노벨상, 뉴베리상 필독서 35권을 한 권에 필독서 시리즈 20
조연호 지음 / 센시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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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통 아동문학계의 노벨상

뉴베리상 필독서 35권을 한 권에

뉴베리상 필독서 35

조연호 지음




아이와 함께 영어 원서를 읽기 시작하면서 믿고 보는 기준이 되어버린 뉴베리상 수상작들. 벌써 100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이미 고전 중에 고전이 되어버린 작품들은 물론, 매년 새로운 뉴베리 수상작까지 450여 권의 작품이 어린이, 청소년, 성인에게 희노애락의 감동을 선사하며 우리의 성장과 함께했다.



그렇다면 깊이와 품격이 있고 수준 높은 뉴베리상 수상작들을 읽어야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첫째는 세계시민으로서의 넓은 시야를 갖게 해주고, 둘째는 문해력과 사고력을 높여주며, 셋째는 아동, 청소년기에 겪는 예민한 정서적 문제에 대응할 힘을 길러주고, 넷째는 가장 최신의 주제 의식을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 <뉴베리상 필독서 35>는 뉴베리상 수상작들 중에서도 한국 아동, 청소년들의 정서, 가치관, 문화 등의 배경을 고려하여 가장 적절한 책들을 폭넓게 선정하여 뉴베리상 수상작의 입문을 도와주는 안내서이자 큐레이션 북이다.



책은

1. Growth within Obstacles (성장)

2. Historical People and Event (역사)

3. Co-existence and Respect Others (공존)

4. Eco-friendly Life Style (생명)

5. Freedom and Equality (평등)

6. Fantasy and Future Imagination (미래)

6가지 주제에 따라 분류하고 대상 연령과 난이도를 표기해, 골라 읽기 좋게 배열한 것이 특징이다. 순서에 상관없이 관심이 가는 주제나 적절한 난이도의 책부터 하나씩 읽어나가면 부담없이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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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소개하는 35권 작품 중에서 아이가 여러번 읽으며 좋아했던 <El Deafo>와 내가 아주 흥미롭게 읽은 <When You Trap a Tiger> 두 권의 수상작을 일부만 공유해 본다.



2015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

엘 데포 / 시시 벨

Age 8-13

Reading Level ☆☆



뉴베리상 최초 그래픽 노블인 '엘 데포'는 어린 시절 청력을 잃은 작가의 실화를 바탕으로 쓴 작품이다. 청각이 안 좋은 이들을 이해하고 서로 잘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장애를 가졌다는 건 불편하고 힘든 일이지만, 긍정 마인드로 자신만의 장점을 더 강점으로 만들고, 주위 친구들도 배려하는 법을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모습은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그래픽 노블인만큼 귀여운 그림과 이야기가 잘 꾸며져 있어 뉴베리상 수상작을 처음 접하기에도 부담없이 재미있게 읽기 좋은 작품이다.

그림의 의미를 천천히 음미하며 주인공이 겪었을 어려움도 생각해보고, 헬렌 켈러 나 유튜버 박위처럼 장애를 극복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함께 찾아보는 것도 추천한다.




2021년 뉴베리 수상작

호랑이를 덫에 가두면 / 태 켈러

Age 10-13

Reading Level ☆☆☆☆


한국계 미국인 3세인 작가가 한국 전래동화를 모티브로 쓴 '호랑이를 덫에 가두면'은 사랑과 상실, 희망을 연상시키는 마술적 판타지 요소로 현실과 초현실을 오가며 신비롭게 전개된다.

병든 할머니를 위해 이사를 온 주인공은 어릴적 할머니께 들었던 옛날 이야기 속 호랑이와 환상처럼 만나게 되고, 이 호랑이 때문에 할머니가 아프다고 생각해 물리치려고만 한다. 하지만 이 호랑이는 할머니의 수호신이었고 자신이 느낀 편견이었다는 걸 깨닫다.

무섭고 피하고 싶은 존재를 나쁘다고만 생각한 편견을 깨고 존재감 없는 자신을 되돌아보며 자신과 다른 이들을 제대로 이해하게 되면 슬픔, 아픔, 단점뿐 아니라 기쁨, 즐거움, 장점까지 볼 수 있는 눈이 생겨 내면도 단단해지고 서로를 이해하고 화해하는 과정까지 담겨있다.

자신의 장단점을 생각해보고, 장점의 활용법이나 단점을 극복하는 노력법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좋은 작품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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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베리상 필독서 35>는 책을 쓴 작가의 짧은 비하인드와 간략한 평가를 소개하고, 책의 배경과 줄거리를 요약하여 보여주고, 유의해서 읽으면 좋은 핵심 포인트를 짚어주며, 이 책을 어떻게 읽으면 좋을지 자세히 안내한다. 또한 책을 읽은 뒤 아이 스스로 생각하거나 부모와 대화하며 토론할 수 있는 후속 활동까지 제시한다.

이제 책에서 소개한 수상작들 중 관심이 가는 작품을 골라 천천히 음미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책을 읽는 데 도움이 될 정보와 생각거리, 다양한 논점 등을 참조하면 한 권의 책을 훨씬 풍부하게 읽을 수 있다. 함께 읽거나 감상하면 좋을 영화, 인터넷 자료도 참고해보면 다채로운 독후활동이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뉴베리상 수상작들과 풍성한 독서 습관도 기르고, 문해력과 사고력도 향상시키며, 세상을 보는 다양한 시선과 배경 지식도 함께 넓힐 수 있는 <뉴베리상 필독서 35>를 추천하며 마무리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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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부 수학 필독서 40 - 현직 고등학교 수학 선생님들이 직접 읽고 고른 필독서 시리즈 17
이재환.이현규 지음 / 센시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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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고등학교 수학 선생님들이 직접 읽고 고른

생기부 수학 필독서 40

이재환 X 이현규 지음




<생기부 수학 필독서 40>은 타 교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활발하지 못한 수학의 생기부 관련 활동을 한층 풍성하고 창의적으로 만들기 위해, 베테랑 현역 고등학교 수학 교사 이재환, 이현규 선생님이 40권의 필독서 및 그와 연계한 독후 활동을 안내하는 책이다.

저자인 교사들이 직접 읽고 학생들과 활용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현행 고등학교 재학생이 읽기 적당한 수준의 난이도와 구성, 그리고 무엇보다 다양한 후속 활동과 탐구로 이어질 수 있는 책들로만 선별했다고 한다.

수학은 진로 희망 분야와 관계없이 모든 학생들이 생기부에서 학업 역량을 드러내기 좋은 과목이나 대다수 학생들은 진로와 직결된 주제만을 탐구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적절한 주제를 찾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전한다. 그 결과 수학적 탐구 과정은 생략하고 단순히 ‘수학이 이 부분에 사용되었다’ 라는 결과만을 언급하고 넘어가는 수준에 그친다고 하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닌가 싶다.



책은 수학의 개념, 수학의 역사, 수학과 실생활, 수학과 융합, 수학의 흥미 등 현대 수학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두루 다루고 있다.

수식의 계산과 증명을 포함하는 탐구 활동 외에도 인문학적 접근이나 스토리텔링을 접목하여, 수학 소프트웨어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실험 방식을 풍부하게 소개함으로써 학생들이 훨씬 자유롭게 수학 탐구 활동을 할 수 있게끔 제안하고 있다.

교과서에 나오는 수학 개념 및 유명 수학 주제를 다루는 책들부터 빅데이터 시대 통계학에 쓰이는 수학, 우주공학 시대 물리와 수학, 바이오 혁명 시대 생물학과 수학, 컴퓨터 프로그래밍이나 코딩 및 다양한 논리 메커니즘과 수학, 암호화폐와 NFT나 전자상거래에 쓰이는 암호 기술과 수학, 게임이론과 수학 등 여러 융합 분야에서 꼭 읽어야 할 수학책들이 가득하다.


책 소개 및 특징이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어 한권 뚝딱 읽은 듯 든든하다.


생기부 후속 활동으로 확장하는 법이 교과 연계와 더불어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고, 도움이 되는 인터넷 자료까지 QR 코드로 정리되어 있다.


도서를 활용한 탐구물 작성과 심화 연구 활동 예시까지 볼 수 있어 디테일한 내용도 참고할 수 있어 너무 알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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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부 수학 필독서 40>을 통해 저자가 전하고픈 말처럼, '수학은 오로지 숫자와 공식'이라는 편견을 깨고 학생들이 흥미롭게 책을 읽고 사고하고 다양한 활동과 연결 지어 갈 수 있으면 좋겠고, 수행평가에 필요한 자료와 아이디어를 아주 풍부하게 얻을 수 있는 책이다.

다양한 진로나 직업에서 활용이 가능한 수학, 실생활에서 쉽게 발견하고 친근해질 수 있는 수학,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수학적 접근 방식을 꾀하는 책들도 두루 담겨 있으니, 이를 통해서 수학 지식을 쌓는 것만 아니라 필요한 곳에 그것을 적절히 사용하는 수학적, 논리적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수학 독서법으로 사용하면 매력적인 생기부 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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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부 과학 필독서 40 - 현직 고등학교 과학 선생님들이 직접 읽고 고른 필독서 시리즈 18
방희조 외 지음 / 센시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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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고등학고 과학 선생님들이 직접 읽고 고른

생기부 과학 필독서 40

방희조X이미경X문인정X신유재 지음




이 책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4명의 현직 고등학교 선생님이 과학고, 영재고, 일반고에서 오래 근무하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생기부에 도움이 되고자 고심하여 고른 책들로 채워져있다.

4명의 저자는 각 과목별로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책, 이론과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 관련 전공과 진로를 깊이 있게 설명하는 책들을 두루두루 소개한다.

한권 한권 모두 교육과정과 연계되어 있고, 깊이 있고 창의적인 후속활동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과학 교과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는 것을 넘어 나만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 과정이나 다른 지식으로 확장하여 탐구한 활동을 생기부 세특에 충실히 담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생기부의 핵심, ‘과세특’을 준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독서’이다.


교과 선생님이 기록하는 과세특은 학생의 학업 성취 수준, 수업 중 학생이 보여준 노력, 성장 과정 등을 담고 있다. 이러한 성장과 발전 과정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데 ‘독서’만큼 유용한 것이 없다. 책을 읽은 후 이와 연계한 의미 있는 후속 활동까지 이어 할 수 있다면, 매력적인 과세특을 만들기 위한 완벽한 시나리오가 완성돨 것이다.




**이공계열을 위한 최적의 생기부, '과학적 사고력'으로 완성한다.


수업 시간에 ‘수업 일기’를 기록하는 수행평가를 진행했습니다. 수업 후 생긴 궁금증이나 질문을 적어 보도록 하는 활동이었지요. 대부분의 학생들은 수업 내용 안에서 이해하기 어려웠던 내용을 질문했지만, 어떤 아이들은 이전에 학습했던 내용과 관련짓거나 다른 교과에서 학습한 내용과 관련지어 ‘왜 그럴까?’라는 궁금증을 키워 냈습니다. 선생님도 생각하지 못한 질문을 스스로 만들어 내고 그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시도하는 학생들이 바로, 과학적 호기심과 사고력이 돋보이는 경우입니다. (p19)

이공계열 대학이 학생에게 요구하는 역량은 분명하다. 바로 ‘과학적 호기심을 통해 자기주도적으로 깊이 있게 공부한 과정을 보여달라’는 것이다. ‘교과 내용 중 무엇이 궁금했다’라고 단순히 기록하고 끝내는 학생과, 스스로 자료 조사를 하여 더욱 깊이 있게 학습한 학생, 나아가 이를 실생활과 연계하여 사고를 확장한 학생, 과학적 이슈에 자신의 생각을 덧붙여 논술한 학생들에 대한 평가는 달라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학생들은 대학이 원하는 과학적 사고력과 탐구 역량, 연구자의 윤리까지 모두 담아냄으로써 입학사정관이 주목하는 이공계열 최적의 생기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며, 성공적인 입시라는 목표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각 과목별 책 소개와 생기부 후속 활동으로 확장하기 등 독서로 생기부 챙기는 사례까지 꼼꼼하게 안내되어 있어 참고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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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부 과학 필독서 40>을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연구 활동 사례를 접하는 뿐만 아니라, 과학적 질문을 던지며 해결해 나가는 연구자의 자세, 탐구하는 방법적인 틀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그 결과 생기부에 3년간의 학업 및 진로 역량이 점점 구체화되고 심화되는 과정을 충분히 드러낼 수 독보적인 생기부를 만들수 있을 것이며, 그 결과 성공적인 대입을 위한 든든한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

생기부를 어떻게 만들어갈지 막막하거나 궁금한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라면 꼭 소장하여 3년 동안 꾸준히 도움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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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중한 꽃에게 - 식물 컬러링북
전유리 지음 / 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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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컬러링북

나의 소중한 꽃에게

전유리



취미로 소소하게 수채화를 그린 적이 있었다. 아파트 작은 도서관 문화센터에서 주 1회로 진행한 아주 소소한 수업이었다. 하지만 그 일주일에 두어 시간동안 오로지 그림에만 몰입할 수 있는 그 시간이 주는 행복감은 이로 말할 수 없을만큼 컸던 기억이 아직 맴돈다. 문화센터 사정으로 비록 잠시 멈춘 상태이긴 하지만, 아직 마음 한켠에는 다시 붓을 잡고 싶다는 생각이 머물러 있다.

그러던 와중에 반갑게 만나게 된 식물 컬러링북 <나의 소중한 꽃에게>는 봄빛만큼이나 눈부시게 내 두 손에 안겼다. 50여 가지 식물들이 곱게 그려진 이 책은 그저 바라보고만 있어도 마음의 여유가 느껴져 힐링되는 기분이 가득했다.

동백, 나팔꽃, 물망초, 벚꽃, 개나리, 양귀비, 모란, 등나무, 해바라기, 장미, 민들레, 튤립, 백합, 작약, 연꽃 등 하나하나 이쁘지 않는게 없다.



이 책은 작가가 완성한 그림과 연필로 그린 스케치가 한 면에 담겨있어 누구든 색연필만 있다면 고민 없이 예쁘게 색칠할 수 있다. 작가가 색칠한 것을 따라해도 좋고, 나만의 색으로 입혀보는 것도 나름 개성있고 소소하게 즐거운 시간을 갖기에 충분하다.


** 해바라기


활짝 만개한 노오란 해바라기 한 송이가 홀연히 핀 모습은 한여름 태양빛만큼 눈부시고 화사하다. 나만의 색으로 입히며 참 기분 좋은 순간이었다.



** 부들


물가나 연못, 늪지대 등에서 종종 마주하는 부들은 복슬복슬한 솜털같이 생긴 부분이 꽃이란다. 이렇게 자세히 본 적이 없는데 색칠하며 보니 소세지같이 생기기도 해서 혼자 키득거리며 웃기도 했다.





꽃송이가 전하는 따스한 진심에

귀를 기울여보세요.



저자는 자신이 행복했던 순간에 늘 식물이 곁에 있었고, 살아가는 데 가장 큰 안정감을 주는 식물은 소중한 존재라고 말한다. 우리의 일상에도 꽃에 관한 행복한 기억 하나쯤은 남아있을 거라며, 그 기억 속에 등장하는 꽃이 이 책에 담겼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이라고 전한다.

저자가 전하는 따뜻한 색감의 식물들이 가득한 <나의 소중한 꽃에게> 컬링북으로 소중하고 행복한 기억을 하나둘 채워가는 시간을 챙겨보면 좋을 것 같고, 주변 지인들에게 사랑스러운 꽃송이로 물들일 선물로도 손색없을 책이라 감히 추천해보며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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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쉬는 것들은 어떻게든 진화한다 - 변화 가득한 오늘을 살아내는 자연 생태의 힘
마들렌 치게 지음, 배명자 옮김 / 흐름출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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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가득한 오늘을 살아내는

자연 생태의 힘

숨 쉬는 것들은 어떻게든 진화한다

미들렌 치게



도시라는 서식지를 살아가는 우리 인간의 하루는 고단함의 연속이다. 빠르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도시는 늘 도전이고 경쟁이며 매일매일 새로운 책임이 어깨를 누른다. 가끔은 아무런 방해가 없는, 스트레스가 없는, 고요하고 평화로운 자연속으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하지만 자연 역시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마냥 고요하지만은 않다. 동물, 식물, 미생물… 거대한 자연 생태계는 매일 극적으로 변하고, 숨 쉬는 모든 생명체는 환경에 적응하고 마침내 진화한다.

이 책 <숨 쉬는 것들은 어떻게든 진화한다>는 인간 사회와 생태계를 관통하는 스트레스와 진화의 관계를 탐구하며, 스트레스가 반드시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라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저자는 전작 <숲은 고요하지 않다>로 바이오커뮤니케이션을 이야기했던 행동생물학자 '마들렌 치게'다.



저자는 진화생물학적 관점을 통해 현대 사회의 스트레스를 해석하고,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생명체들이 어떻게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이를 통해 어떻게 진화하고 적응하는지를 상세히 설명한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경험할 때, 그것이 단순히 압박감이 아니라 변화에 대응하도록 우리를 자극하는 신호라고 말한다. 이는 식물이나 동물이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과 유사하다고 비교하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생명체는 더욱 강해지고 새로운 환경에서 번성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책은 구체적인 연구 사례와 과학적 연구 결과를 통해 이러한 점을 입증하여 보여준다. 예를 들면, 어떤 식물은 가뭄과 같은 스트레스가 있을 때 더욱 강력한 생존 매커니즘을 개발하며, 일부 동물은 포식자의 위협에 맞서 더욱 빠르게 달리거나 더 강한 방어 기술을 개발한다.



저자는 진화생물학적 관점을 통해 현대 사회의 스트레스를 해석하고,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생명체들이 어떻게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이를 통해 어떻게 진화하고 적응하는지를 상세히 설명한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경험할 때, 그것이 단순히 압박감이 아니라 변화에 대응하도록 우리를 자극하는 신호라고 말한다. 이는 식물이나 동물이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과 유사하다고 비교하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생명체는 더욱 강해지고 새로운 환경에서 번성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책은 구체적인 연구 사례와 과학적 연구 결과를 통해 이러한 점을 입증하여 보여준다. 예를 들면, 어떤 식물은 가뭄과 같은 스트레스가 있을 때 더욱 강력한 생존 매커니즘을 개발하며, 일부 동물은 포식자의 위협에 맞서 더욱 빠르게 달리거나 더 강한 방어 기술을 개발한다.



살아가면서 유기체는 스트레스 요인에 스트레스 반응으로 대처한다. 이 스트레스 반응은 적응으로 이어져 언젠가부터는 서식지에서 스트레스 요인이 사라진다. 스트레스 반응이 이 책의 진짜 주인공이다. 스트레스 반응은 외부의 스트레스 요인이 있더라도 높은 적합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자연의 놀라운 힘이다. 고대 그리스인의 말을 빌리자면, 외부 스트레스 요인은 자연의 파괴적 힘이다. 하지만 생명체가 스트레스 요인에 적응하는 데 성공한다면, 그 힘은 파괴적이기는커녕 유익하지 않을까?





책에서 '호르메시스'라는 주요한 개념을 강조하는데, 이는 적당한 양의 스트레스가 오히려 생명체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스트레스를 부정적인 것만으로 보지 않고 긍정적인 측면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는 생물들이 어떻게 환경에 적응하고 생존하는지를 설명함으로써 내용을 이해하는데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특히, 도시에서 생활하는 토끼의 적응 과정을 다루면서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통찰을 보여준다.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우리의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경험을 얻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한다. 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긍정적인 에너지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스트레스를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고,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자연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다. 이 책은 자연과 인간의 상호 작용을 통해 우리의 삶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공하며, 스트레스와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저자는 스트레스가 우리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증진시키는 방법에 대해서도 논한다.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인간은 보다 창의적이 되고, 새로운 해결책을 찾아내며, 이는 우리가 적응하고 진화하는 과정의 일부임을 강조한다.

스트레스를 인생의 필연적인 부분으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우리가 성장하고 변화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한다. 이는 단순히 생존을 넘어서 개인적 및 집단적 차원에서 번영할 수 있는 방법임을 알려준다.

저자가 소개하는 다채롭고 경이로운 자연의 스트레스 반응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스트레스가 0인 환경은 없으며, 생명체에게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또한 이 변화를 뛰어넘었을 때야 더 큰 행복과 만족이 따른다는 것을 알게된다.

적절한 스트레스 반응으로 스트레스 요인에 성공적으로 맞설 때마다 이제 생명체는 이전의 내가 아니며, 경험을 하나 더 쌓았고 거기서 뭔가를 배우게 된 셈이다. 경험은 우리에게 도파민이라는 보상을 주고, 한번 무언가를 경험하고 알게 된 존재는 결코 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스트레스를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고 스트레스가 아닌 긍정적인 스트레스 반응에 집중할 때 우리 삶은 더 풍요로워진다.



삶은 매 순간 새롭게 변하고,

결코 가만히 머물지 않는다.

스트레스는 뭔가를 바꾸라는 신호다.

당신만의 서식지를 만들어라.

우리에게는 변화를 만들,

생각보다 풍부한 창의성과 힘이 있다.



모든 생명체는 고유하다. 모두 각자에게 필요한 생존 조건이 있고 적합한 서식지가 있다. 단세포생물, 곰팡이, 식물조차도 지금까지 쌓인 경험에 따라 외부 요구에 다르게 대처한다. 같은 서식지에서 비슷한 전략을 쓰더라도 모든 생명체는 저마다 다른 삶을 산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저마다 필요한 자원이 다르다. 더 나은 삶을 위해 우리 자신에게 필요한 생존 조건이 무엇이고 최적의 서식지가 어디인지 알아내고, 우리에게 행복감을 선사하는 서식지를 찾아내자. 그 조건을 찾는데 스트레스는 나의 현재 상태를 알려주는 경계경보이자 길잡이며, 또한 친구이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도전해 오는 조건 안에서 성장할 수 있음을 기억하자.

이 책 <숨 쉬는 것들은 어떻게든 진화한다>는 스트레스를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게 하며, 우리가 어떻게 더 나은 삶을 위해 스트레스를 긍정적인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시한다. 이는 단순히 생존하는 것을 넘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어떻게 더욱 효과적으로 적응하고 번성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찰을 자극하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긴장과 불안, 스트레스 가득한 하루를 살아가는 도시의 우리들에게 숨 쉬며 살아가는 모든 생물이 전하는 다정한 위로를 이 책을 통해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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