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을 지워드립니다 - 특수청소 전문회사 데드모닝
마에카와 호마레 지음, 이수은 옮김 / 라곰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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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흔적을 지워드립니다

저자 : 마에카와 호마래

출판사 : 라곰

출판년도 : 2022

 

<흔적을 지워드립니다>는 죽은 사람의 시신을 처리하는 용역회사 사장과 주인공 알바생이 죽은자의 가족과 나누는 슬픈 이야기와 시신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겪는 역겨움을 글로 잘 표현하고 있다. 소설을 읽으면서 내 인생의 남은 시간에 가족을 많이 사랑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가족 없이 홀로 죽는 것은 흔적을 지우는 특수청소업체 직원들을 힘들게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일은 없어야겠다. 책은 우리가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은유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 살아있는 동안 내 가족을 더 많이 사랑해야 생을 마친 후에 살아있는 가족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살 것이라 생각한다.

 

책 내용 중 독자여러분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구절은

인생의 마지막 식사치고는 너무 시시하다.

사람의 감정은 엉킨 실타래처럼 복잡하다. 어려운 것이다.

돌아가신 충격으로 기억이 잘 나지 않을 뿐이다.

심장이 멎고 혈액순환이 정지되면, 한 시간에 약 0.8도씩 체온이 내려가고 이 후 시간이 경과하면서 다양한 효소들에 의해서 근육과 내장이 저절로 녹아서 분해된다. 그리고 구은 세포에 박테리아 같은 게 증식하고 부패가 진행된다.

죽으면 아무것도 남지 않아.

목을 맨 사람이 어떤 마음으로 줄을 걸었을까? 체념, 억울함, 해방감 때문에. 죽는 것 말고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는 사람도 있다.

귀를 기울이기만 해서는 들리지 않는 목소리가 있어. 그 목소리를 들으려면 마음을 열어야 해.

소중히 키워온 자식이 죽었는데 멀쩡한 엄마가 어디 있어?

그 애의 고통을 알아주지 못해서 사무치게 후회하는 엄마보고 웃으라는 거야?

무엇보다 사랑하는 엄마에게 지금까지 키워주신 은혜를 갚아야겠다고 생각했어.

뇌의 전두엽은 인간의 감정을 관장하는 중요한 곳이라서 장애가 발생하면 기분이 들쑥날쑥해지거나 건망증이 심해지고 성격이 180도 변하는 경우가 있다.

마지막에는 가장 미워했던 인간한테 뒤처리를 부탁하게 됐다.

확실히 인생엔 슬픔이나 고독을 마주하는 조용한 밤이 필요하다.

아침은 죽은 게 아니다. 우리가 맞아주기를 계속 옆에서 기다리고 있다.

저분에게는 아직 마음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

방안에는 답할 수 없는 의문들이 가득 흘러넘친다.

누군가를 만난다는 건 슬픈 일이 아니다.”등이다.

 

특수용역청소란 이 땅에 존재한 누군가를 기억하고 그들의 소중한 흔적을 지우는 내면적인 작업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책의 주인공은 여러 유형으로 생을 마감한 사람들을 마주하면서 죽은 후 그들이 어떤 것 때문에 죽게 되었는지를 독자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소설 속의 주인공은 지금 이 순간 숨을 쉬고 있는 우리는 무엇을 먼저 해야 하고 어떤 모습으로 앞으로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 네비게이션 역할을 하고 있다. 열심히 말고 제대로 인생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한다. 인생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좋은 책입니다.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인생방향을 재설정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랍니다. 일독을 강추합니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a_seong_mo

 

#흔적을지워드립니다#마에카와호마래#라곰

 

#인생지침#인생방향#어떻게살것인가#불확실한미래#희망#열정#용기#좋은글#좋은글귀#동기부여#자기계발#배움#성장#인생글#목표달성#인생명언#명언#글귀#자기계발러#성공글귀#인간관계#김주난작가#시크릿#감사#감사일기#부와성공의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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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에서 걸려온 전화 - 노벨상 수상자 24명의 과학적 통찰과 인생의 지혜
스테파노 산드로네 지음, 최경은 옮김 / 서울경제신문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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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스톡홀름에서 걸려온 전화

저자 : 스테파노 산드로네

출판년도 : 2022

출판사 : 서울경제신문

 

<스톡홀름에서 걸려온 전화>24명의 노벨상 수상자들의 성격, 특징, 연구배경, 경쟁관계, 지혜와 교훈 등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노벨 수상자들은 남다른 호기심과 창의성을 가지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보통사람처럼 이기심 자만심도 있었다. 이 책은 과학과 의학 분야, 그리고 기타분야에서 종사하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많다. 스톡홀름은 스웨덴의 수도이다. 스톡홀름에서 과학자들에게 전화가 가는 경우는 노벨상 관련 내용이 대부분 일 것이다. 그래서 작가는 책 제목을 스톡홀름에게 걸려온 전화로 정한 것 같다. 스톡홀름에서 걸려온 전화는 노벨상을 은유한 것이다.

 

100100색이라는 말이 있다. 100명을 확인하면 100명 모두에게 각자의 다른 색깔과 특징, 그리고 인생 스토리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책에 등장하는 24명의 노벨상 수장자도 각자의 색깔과 특징, 그리고 인생 스토리가 있다. 신은 지구상 80억 인구에게 각각의 다른 달란트를 주었다. 어떤 사람은 이 달란트를 개발하여 노벨상을 받는 영광을 갔지만, 어떤 사람은 자신에게 어떤 달란트가 있는지 알지 못한 채 생을 마감한다. 안타까운 일이다.

 

<스톡홀름에서 걸려온 전화>에서 독자들에 도움이 될 구절은

타인을 돕는 열정이 나를 돕는다.

목표를 세우지 말고 인생을 즐겨라.

1년간의 대화보다 1시간의 놀이가 그 사람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려준다.<플라톤>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정말 큰 힘이 된다. 그런 면에서 나는 행운아였다.

계획한 대로 성공을 거둘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몰랐다. 그저 바른 길이라는 생각이 들면 그 길을 택했다.

과학자는 노벨상 수상이 아니라 커다란 발견을 해내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자신이 수행하고 있는 연구에 대한 내적 판단과 통찰력이 문제다.

상을 타고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휘둘린다면 부정적인 동기의 영향을 받는다. 열심히 연구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상을 받게 된다.

과학은 돌 위에 다른 돌을 하나씩 쌓아나가는 과정과 같다. 유일한 문제는 나중에 건물 전체를 지탱할 수 있을 만큼 단단한 돌인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파스퇴르>

내가 다른 사람들만큼 머리가 좋거나 재능이 뛰어나지 않다는 건 잘 안다. 그저 운이 좋았다.

단순함을 유지하는 태도를 지니는 것은 미래 세데의 과학자들에게 금과옥조같은 조언이다.

한편 과학자의 인생은 좌절과 맞서 싸우는 일이기도 하다.

상황이 안 좋을 때는 다른 사람들이 나보다 더 잘하고 있는지, 내가 어떤 상태인지 알 수 없다. 그저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수밖에 없다.

어떤 면에서는 과학자들은 괴짜 같은 구석이 있지만 다른 면에서는 완벽하게 보통 사람이다.

자연은 항상 우리의 발목을 물고 있다. 연구가 잘 풀리지 않을 때는 마치 자연과 대화를 나누는 것과 같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 덕분에 재미있게 연구할 수 있었다.

친구와도, 심지어 라이벌과도 협력해야 한다.

모두가 모두의 멘토다.

나는 정말 아름답고 오래 남는 것을 만들어 내지 못했다. 하지만 만약 단 한 명의 젊은이라도 나에게 영감을 받아서 자기가 지닌 재능을 발전시킬 수 있다면, 나의 업적은 그의 작품에 있을 것이다.<오거스타 새비지>

정말 뛰어난 논문은 읽었을 때 왜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훌륭한 논문을 쓰려면 명확한 문장으로 작성해야 한다. 연구 데이터가 스스로 말하도록 해야 한다. 위대한 논문들은 데이터가 확연하게 눈에 들어온다.

커리어 지상주의자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지만, 독창적인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교수진에게 배우는 것만큼이나 동료학생들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주변 환경이 중요하다.

나는 항상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고 생각한다.

나는 언제나 인간의 마음을 궁금해 했고 호기심을 가졌다.

확신편향confidence bias을 안다고 해서 그것이 우리의 사고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자신감이 지나치다고 해서 반드시 자기 자신을 믿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진정한 발견의 여행은 새로운 땅을 찾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다.<마르셀 프루스트>

우리는 행동을 취해야 한다. 미사여구로 치장한 선언만으로는 부족하다. 수없이 많은 선언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단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

만약 에덴동산 같은 세상이 지속되었다면 인류는 가난, 노예제도, 전쟁 등 많은 것을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랬다면 세익스피어, 베토벤, 아인슈타인도 없었을 것이다. 나라면 에덴동산을 선택했겠지만, 그런 세상은 지루할지도 모른다.

대다수 사람은 인문학의 바다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다. 자신이 어떤 길 위에 서 있는지도 모르고 어떤 길을 택해야하는지도 모른다.

우리는 여전히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마음을 바꿀 수 있다.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뭔가를 이루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건 말도 안 될 만큼 우스운 생각이다. 우리 모두는 같은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 세상에서 뭔가 실현해보자.

 

노벨상 수상자처럼 세상을 바꾼 사람은 많지 않다. 그들은 화학, 물리학, 생리학, 의학, 그리고 경제학에서 혁명을 일으켰다. 이 책의 24명의 노벨상 수상자는 진솔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스톡홀름에서 걸려온 전화>에서 한 번에 24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만날 수 있다. 그들의 창의성, 꾸준함, 열정, 헌신, 그리고 기쁨 등을 책에서 만난다면 당신에게 그들의 좋은 특징이 전염되어 당신도 당신이 원하는 큰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행동에 옮길 것이다. 일독을 강추한다. 좋은 책을 쓴 스테파노 산드르네에게 감사를 전한다.

 

#서평촌이벤트#서평촌@westplain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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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원하는 대로 살 수 있다면 - 인생의 방향을 바꾸는 3가지 행동 동기
앤절라 아홀라 지음, 양소하 옮김 / 청림출판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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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우리가 원하는 대로 살 수 있다면

저자 : 앤절라 아홀라

출판사 ; 청림출판

출판년도 : 2022

 

<우리가 원하는 대로 살 수 있다면>은 인생의 방향을 바꾸는 3가지 행동 동기인 관계, 사회적 지위, 그리고 지식의 3가지 뼈대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는 외롭지 않기 위해, 사랑과 인정을 받기 위해, 성공하기 위해, 그리고 지식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려면 행동 동기를 지속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책은 보편적인 인간의 심리가 어떻게 나의 행동이 되는지 잘 설명하고 있다.

 

사람들이 꿈과 목표를 이루고 성공하게 하는 데는 동기가 있어야 한다. 동기는 화약을 점화시켜 큰 폭발력을 만드는 뇌관의 역할을 한다. 뇌관이 없으면 아무리 많은 화약도 무용지물이다. 직장에서 남보다 높은 직위까지 올라가겠다는 동기 즉 지위 및 권력의 동기는 사람을 직장생활을 열심히 하게 만든다. 직장 생활을 잘 하려면 보고서도 상급자가 원하는 내용을 포함하여 논리적으로 심플하게 작성할 줄 알아야 한다. 개념 있는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책이나 참고자료를 읽고 지식을 확장시켜야 한다. 직장에서 승진하고 행복하게 지내기 위해서는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직장예절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다. 직장에서 상급자에게 불손한 행동을 해서 승진한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하급자가 직장에 큰 이익을 남겨주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책에서 독자 여러분이 공유했으면 하는 내용으로는

시간관리를 형편없이 하거나 포기하기 쉬운 목표를 세우지 마라.

우리는 생존과 번식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지니고 태어난다.

사람을 껴안을 때나 관계를 맺을 때 체내 옥시토신 수치가 증가한다.

사람은 지위를 얻으면 세로토닌 수치가 올라간다. 인간은 계급 상승을 위해 노력한다. 어떤 사람에게는 성공했음을 보여주는 가장 큰 증거가 책 출간이다.

우리 인간에게는 지식에 대한 호기심과 목마름이 있다. 세상에 대해 더 많이 알수록 생존의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진다.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것은 더 행복해지는 데 도움을 준다.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또 다른 요인은 관계다. 말하고 있는데 누군가 끊고 들어올 때 짜증난다.

혼자 있는 것보다 나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위험하다. 좋지 않은 관계를 유지하면 극도의 불행이 초래되고, 건강이 나빠진다.

옥시토신이 연인이나 부부관계를 좋게 한다.

문제가 있는 관계를 해결하고 파괴적인 관계에서 벗어나라.

계급은 제한된 자원에 대한 불평등한 접근성을 공식화하는 순위체계이다.<로버트 세폴스키, 미국 신경학자>

지식, 관계, 지위 및 계급의 3가지 동기는 모두 감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도파민은 행복과 열정, 동기부여, 집중력, 운동능력, 불면조절 등을 조절하는 우리 몸의 중요한 시스템에 영향을 미친다. 도파민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인간에게 동기부여를 유지한다는 것이다. 어려운 일을 해내면 그만큼의 도파민이 흐른다.

사람은 지위가 높아지면 도파민 체계가 활성화되어 기분이 좋아진다.

자신에게 만족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성공으로 인한 불편한 감정에 휩싸이지 않는다.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피하고 싶다면 중간에서 벗어나라. 더 위로 올라가거나 많은 책임을 지지 않는 낮은 직책에 있으라.

우리의 연인이나 배우자가 우리의 정체성에 영향을 준다.

어떤 길을 따를지 결정하려면 자기 통찰의 시간의 시간이 필

요하다. 우리 모두는 자신의 발전에 영향을 미칠 힘이 있다.

확증 편향은 자신이 믿고 있는 신념과 일치하는 정보는 수용하고 그렇지 않은 정보는 무시하는 경향이다.

매일 좋은 성공을 만들려면 자신의 좋은 행동에 대한 보상을 하라.

관계는 우리의 생존에 매우 중요하다.

 

책 제목대로 우리가 원하는 대로 살 수 있다면 우리가 각자는 많이 행복할 것이다. 그런데 세상사는 우리가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대로 될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고 심하면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자살을 하기도 한다. 좋은 관계를 만들려는 작은 행동, 승진하고자 하는 작은 행동, 그리고 좀 더 지혜롭게 살기 위해 독서하는 작은 행동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살 수 있는 확률을 높여준다는 것은 사실이다. <우리가 원하는 대로 살수 있다면>의 일독을 권한다.

 

#서평촌이벤트 #우리가 원하는 대로 살 수 있다면#앤절라아홀라

#청림출판

 

서평촌 @westplain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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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가 간절한 날에 읽는 철학 이야기
사토 마사루 지음, 최현주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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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촌이벤트

제목 : 퇴사가 간절한 날에 읽는 철학 이야기

저자 : 사토 마사루

출판사 : 동양북스

출판년도 : 2022

 

<퇴사가 간절한 날에 읽는 철학 이야기>는 작가 사토 마사루가 20~30대 젊은이들로부터 받은 질문을 바탕으로 작성하였다. 책의 큰 뼈대는 풍요에 대한 철학, 인간관계에 대한 철학, 일에 대한 철학, 부정적 감정에 대한 철학, 고독에 대한 철학이다. 작가는 문화와 신학분야 관련 책 1백여권을 집필한 사람으로 글에서 내공을 느낄 수 있었다.

 

현재를 사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이 책의 제목처럼 퇴사를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날이 있다. 이유는 동기는 잘 나가는 데 나는 왜 제 자리에 있을까? 상사는 왜 나만 싫어할까? 직장동료들은 왜 나를 왜 왕따시킬까? 나는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재미가 없다. 지금 받는 급여로 가족을 보살필 수 없다. 친구들은 좋은 직장에 연봉이 나보다 많다. 경제적 자유인이 되고 싶다.” 등 많은 이유가 있을 것이다. 각각의 이유에 대해 책 <퇴사가 간절한 날에 읽는 철학 이야기>는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직장 생활을 37년째 하고 있는 내가 책에서 가장 공감한 내용은 직장 동료는 친구가 아니다이다. 우리는 종종 직장 동료가 친구인 것처럼 착각을 한다. 그래서 혼자 잘 해주고 뒤통수 맞아 상처받고 후회한다. 내 과거 직장 동료는 전부 경쟁자였다. 직장 동료들 각자는 조직에서 승진하기 위해 어떻게든 다른 사람의 좋은 평가를 받아야 했다. 그리고 승진의 키맨인 상사의 사랑을 받아야 했다.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예절은 기본이고 업무능력과 상사와의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했다. 예절이 불량하다거나, 업무능력이 떨어진다거나, 동료들에게 협조를 안 한다거나, 상급자에게 제 때에 보고를 안 하는 등의 마찰이 발생하면 승진은 어렵게 된다.

 

책 내용 중 독자여러분에게 도움이 될 문장은

 

나와 남이 보는 세계는 다르다.

 

사람과의 관계는 깨지기 쉽고 약하다.

 

일을 할 땐 정이 아닌 신뢰를 쌓아라.

 

마찰 최소화에 노력하라.

 

일이란 이익과 대의명분의 연립방정식이다.

 

천직을 얻는 것은 운이다.

 

모든 일은 사람을 위해 존재한다.

 

질투는 악마와 같고 슬픔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마음이다.

 

고독은 이겨낼 필요가 없다.

 

실체 없는 SNS가 우리의 고독을 치유할 수 없다.

 

고독은 극복하려 하지 말고 철저히 피하라.

 

자본주의 시스템이 사람을 고독하게 한다.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은 돈 이외에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사람이다<록펠러, 미국 석유왕, 록펠러 재단>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마태복음, 성경>

 

수천 년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종교는 역사를 움직였던 인간들의 생각, 그 생각의 근본이 되는 보편적 진리, 즉 역사적 집단지성이라 할 수 있다.

 

노동자는 아무리 노력해도 부자가 될 수 없다. 자본가는 노동자에게 싼 임금을 주고 발생한 이익(잉여가치)는 자기 소유로 하기 때문이다.

 

이해 안 되는 사람이 조직 내에 있다는 것은 정상이다.

 

개미 무리 중 매우 열심히 일하는 개미, 일하는 개미, 게으른 개미의 비율이 2:6:2이다.

 

어떤 사람이든 누군가에게는 미움 받는 게 세상이치다.

 

직장 사람들에게 필요 이상으로 다가가서 상처 받지 않아야 한다.

 

최고의 선은 행복이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는데 먹고살지 못하는 사람을 한 명도 본 적이 없다.

 

꿈을 이루는 방법은 다양하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잘 하는 일을 잘 조율해서 균형을 잡아라.

 

사회란 항상 변한다. 무엇하나 확실치 않은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철학은 진리를 탐구하는 학문이다. 진리란 정답이 하나로 정해지는 것이 아닌, 우리가 하는 행동에 도움이 되는지 아닌지에 따라 판단되어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언제든지 틀릴 수 있기에.

 

철학자 스피노자는 질투는 슬픔이란 감정으로 이어진다. 인간은 슬픔을 없애고 싶어 한다. 자신의 약점을 바꿀 수 없으니까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의 활동을 나쁘게 해석하거나 아니면 자신의 활동을 최대한 포장해 버린다.”고 말했다.

 

자기혐오와 자기애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 자기혐오는 자기반성을 위해 굉장히 중요하다. 자기혐오와 세트로 생각해야 하는 것이 자기애다. 타인에 대한 사랑보다 건전한 자기애로 자신을 보호하라.

 

자기애는 타인을 사랑하는 마음보다 우선시 된다. 자신을 건전하게 사랑하는 것이 모든 부정적인 감정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이다.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은 여러 가지 있을 텐데, 급여수준, 지위 등이 마치 그 사람의 전부를 나타내고 있는 것처럼 보이죠. 그것이 고독을 조장한다.

 

진정한 고독인 버림받은 상태/외로움(loneliness)에서 벗어나려면 먼저 환경을 바꾸라.

 

자신의 인내력을 과대평가하는 것은 오히려 위험하다.

 

작가 사토 마사루는 책에서 지나치게 애쓸 필요는 없지만, 적절한 노력은 필요하다. 인생에 불행이 있더라도 긍정적으로 살다 보면 길은 반드시 열린다는 단순한 진실을 말한다. 책은 20, 30대의 젊은 사람들은 물론이고 인생 전쟁터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철학적 지침을 제공한다. 일독을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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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가 간절한 날에 읽는 철학 이야기#사토 마사루#동양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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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미리보기 - 대기업이 궁금한 취준생들을 위한 솔루션 BOOK
공두 지음 / 푸른영토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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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대기업 미리보기

저자 : 공두

출판사 : 푸른영토

출판년도 : 2022

 

<대기업 미리보기>는 대기업에 취직한 사람이 일상적으로 하는 일과 승진을 위한 노하우, 그리고 대기업의 복지에 대한 내용을 총정리한 책이다. 이 책은 대기업에 대한 많은 궁금증을 해소시켜 줄 것이라 확신한다.

 

책의 주요 뼈대는 대기업 합격의 첫 관문인 자소서 쓰기, 대기업 복지혜택, 대기업 업무의 반인 글쓰기, 대기업의 업무지원, 대기업에서 살아남는 방법, 자기계발의 찬스인 사내 교육, 대기업의 직장생활 훔쳐보기, 대기업에서 승진노하우, 대기업의 연봉이다.

 

책에서 독자들이 알아두면 좋을 주요 내용은 서류 심사를 통과해야 취직을 한다, 당신이 회사에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눈에 보이는 육아휴직 대기업은 자유롭다, 상사에게 사랑받는 보고서를 쓰라, 법인카드 잘못 쓰면 소명서 날아온다, 회사는 당신이 간 곳을 알고 있다, 나이가 든 게 잘못은 아니다, 자격증으로 급여 더 받을 수 있다, 대기업의 법정 의무교육은 지겹다 생각말고 무조건 이수하라, 대기업 보안업무 방심하다 큰 코 다친다, 상급자의 권위에 도전하는 것은 자살행위다, 대기업에서 잘 나가기 위해서는 줄을 똑바로 서시오, 협력사에 갑질하다가 갑질 당한다, 본사에서 근무할 기회를 잡으라, 개인에게 불행한 일은 전사적으로 도와주라, 인사를 잘하는 것은 하나의 경쟁력이다, 비윤리적 행위는 처벌받는다, 인사평가자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라, 다면평가는 상호간에 평가하는 제도다, 나의 승진은 내 부서장의 손에 달려있다, 군인의 꿈은 별이고 직장인의 꿈은 임원이다, 겸손한 자가 임원이 된다, 우는 아이에게 떡 하나 더 준다.” 등이다.

 

이 책은 대기업 입사를 원하는 사람,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의 직원, 대기업 협력사 직원, 그리고 인간관계에 대해 더 많은 공부를 하고 싶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일독을 하면 독자 여러분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좋은 책을 출간한 공두 작가님께 감사드린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a_seong_mo

 

#대기업 미리보기#공두#푸른영토

 

#인생지침#인생방향#어떻게살것인가#불확실한미래#희망#열정#용기#좋은글#좋은글귀#동기부여#자기계발#배움#성장#인생글#목표달성#인생명언#명언#글귀#자기계발러#성공글귀#인간관계#김주난작가#시크릿#감사#감사일기#부와성공의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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