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가 간절한 날에 읽는 철학 이야기
사토 마사루 지음, 최현주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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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퇴사가 간절한 날에 읽는 철학 이야기

저자 : 사토 마사루

출판사 : 동양북스

출판년도 : 2022

 

<퇴사가 간절한 날에 읽는 철학 이야기>는 작가 사토 마사루가 20~30대 젊은이들로부터 받은 질문을 바탕으로 작성하였다. 책의 큰 뼈대는 풍요에 대한 철학, 인간관계에 대한 철학, 일에 대한 철학, 부정적 감정에 대한 철학, 고독에 대한 철학이다. 작가는 문화와 신학분야 관련 책 1백여권을 집필한 사람으로 글에서 내공을 느낄 수 있었다.

 

현재를 사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이 책의 제목처럼 퇴사를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날이 있다. 이유는 동기는 잘 나가는 데 나는 왜 제 자리에 있을까? 상사는 왜 나만 싫어할까? 직장동료들은 왜 나를 왜 왕따시킬까? 나는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재미가 없다. 지금 받는 급여로 가족을 보살필 수 없다. 친구들은 좋은 직장에 연봉이 나보다 많다. 경제적 자유인이 되고 싶다.” 등 많은 이유가 있을 것이다. 각각의 이유에 대해 책 <퇴사가 간절한 날에 읽는 철학 이야기>는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직장 생활을 37년째 하고 있는 내가 책에서 가장 공감한 내용은 직장 동료는 친구가 아니다이다. 우리는 종종 직장 동료가 친구인 것처럼 착각을 한다. 그래서 혼자 잘 해주고 뒤통수 맞아 상처받고 후회한다. 내 과거 직장 동료는 전부 경쟁자였다. 직장 동료들 각자는 조직에서 승진하기 위해 어떻게든 다른 사람의 좋은 평가를 받아야 했다. 그리고 승진의 키맨인 상사의 사랑을 받아야 했다.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예절은 기본이고 업무능력과 상사와의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했다. 예절이 불량하다거나, 업무능력이 떨어진다거나, 동료들에게 협조를 안 한다거나, 상급자에게 제 때에 보고를 안 하는 등의 마찰이 발생하면 승진은 어렵게 된다.

 

책 내용 중 독자여러분에게 도움이 될 문장은

 

나와 남이 보는 세계는 다르다.

 

사람과의 관계는 깨지기 쉽고 약하다.

 

일을 할 땐 정이 아닌 신뢰를 쌓아라.

 

마찰 최소화에 노력하라.

 

일이란 이익과 대의명분의 연립방정식이다.

 

천직을 얻는 것은 운이다.

 

모든 일은 사람을 위해 존재한다.

 

질투는 악마와 같고 슬픔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마음이다.

 

고독은 이겨낼 필요가 없다.

 

실체 없는 SNS가 우리의 고독을 치유할 수 없다.

 

고독은 극복하려 하지 말고 철저히 피하라.

 

자본주의 시스템이 사람을 고독하게 한다.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은 돈 이외에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사람이다<록펠러, 미국 석유왕, 록펠러 재단>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마태복음, 성경>

 

수천 년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종교는 역사를 움직였던 인간들의 생각, 그 생각의 근본이 되는 보편적 진리, 즉 역사적 집단지성이라 할 수 있다.

 

노동자는 아무리 노력해도 부자가 될 수 없다. 자본가는 노동자에게 싼 임금을 주고 발생한 이익(잉여가치)는 자기 소유로 하기 때문이다.

 

이해 안 되는 사람이 조직 내에 있다는 것은 정상이다.

 

개미 무리 중 매우 열심히 일하는 개미, 일하는 개미, 게으른 개미의 비율이 2:6:2이다.

 

어떤 사람이든 누군가에게는 미움 받는 게 세상이치다.

 

직장 사람들에게 필요 이상으로 다가가서 상처 받지 않아야 한다.

 

최고의 선은 행복이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는데 먹고살지 못하는 사람을 한 명도 본 적이 없다.

 

꿈을 이루는 방법은 다양하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잘 하는 일을 잘 조율해서 균형을 잡아라.

 

사회란 항상 변한다. 무엇하나 확실치 않은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철학은 진리를 탐구하는 학문이다. 진리란 정답이 하나로 정해지는 것이 아닌, 우리가 하는 행동에 도움이 되는지 아닌지에 따라 판단되어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언제든지 틀릴 수 있기에.

 

철학자 스피노자는 질투는 슬픔이란 감정으로 이어진다. 인간은 슬픔을 없애고 싶어 한다. 자신의 약점을 바꿀 수 없으니까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의 활동을 나쁘게 해석하거나 아니면 자신의 활동을 최대한 포장해 버린다.”고 말했다.

 

자기혐오와 자기애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 자기혐오는 자기반성을 위해 굉장히 중요하다. 자기혐오와 세트로 생각해야 하는 것이 자기애다. 타인에 대한 사랑보다 건전한 자기애로 자신을 보호하라.

 

자기애는 타인을 사랑하는 마음보다 우선시 된다. 자신을 건전하게 사랑하는 것이 모든 부정적인 감정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이다.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은 여러 가지 있을 텐데, 급여수준, 지위 등이 마치 그 사람의 전부를 나타내고 있는 것처럼 보이죠. 그것이 고독을 조장한다.

 

진정한 고독인 버림받은 상태/외로움(loneliness)에서 벗어나려면 먼저 환경을 바꾸라.

 

자신의 인내력을 과대평가하는 것은 오히려 위험하다.

 

작가 사토 마사루는 책에서 지나치게 애쓸 필요는 없지만, 적절한 노력은 필요하다. 인생에 불행이 있더라도 긍정적으로 살다 보면 길은 반드시 열린다는 단순한 진실을 말한다. 책은 20, 30대의 젊은 사람들은 물론이고 인생 전쟁터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철학적 지침을 제공한다. 일독을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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