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사로잡는 만화 컷 분할 교실
후카야 아키라.도쿄네임탱크 지음, 황미숙 옮김 / 삼호미디어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때 애니메이션 작가, 만화 작가를 꿈꾸었었던지라, 컷 분할에 많은 관심이 생기더라고요. 《마음을 사로잡는 만화 컷 분할 교실》에서는 「‘각 컷에 어떤 그림을, 어떤 도구로 넣을 것인가’에 대한 연출의 의미」 가 완벽 도서로 정리가 되어있어요. 

 

컷 분할은 각 장면을 분할해서 보여주는 것이죠. 어떤 각도로 자르고 어떻게 연출을 하느냐에 따라 재미가 있고 없고의 차이를 나타내기도 하고 긴장감을 주기도 하는 구도가 많더라고요. 

핑크색의 밑줄은 제가 한게아니라 책 자체에서 밑줄을 그었어요. 제일 중요한 것들은 강조하듯이 밑줄을 쫙 쳐주더라고요. 컷을 정하는 데 있어 막막하게 느껴지는 분들이 더러 계시더라고요. 저 또한 그럴 때가 많은데, 이 책에서는 컷에 대한 나누는 테크닉부터 차근차근 알려줘요. 

 

「한 페이지에 대략 5~7컷이 들어가면 내용이 눈에 잘 들어온다」고 해요. 거진 모든 만화 책마다 그런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해도 여러 만화책을 비교했을 때, 대략 5~7컷 좀 더 많으면 8컷이 있었어요.

 

「액션 장면처럼 특별히 큰 컷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보통 한 페이지를 3단으로 나누는 것이 일반적입니다.」16P

 

가끔가다가 판타지 같은 경우에 인물을 부각해줄 때 컷 옆에 약간 큰 구도로 인물이 크게 들어가기도 하거나 감정선을 표현할 때 큰 컷을 넣는 것도 우연히 봤는데, 만화를 만들 때 이런 국 룰적인 게 있나 봐요. 특히 전달하고 싶은 분위기와 강조하고 싶은 분위기에 따라 컷의 분할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이렇게 사선으로 나누는 이유와 어떻게 결정하는지 해설도 다양하게 나눠주기도 해요. 각 장면을 어떤 구도로 만들면 어떤 효과를 나타내는지에 대한 설명들이 섬세하게 들어가 있더라고요.  배경을 없애고 프레임을 없애서 변화를 준다거나, 클로즈업으로 인물의 얼굴을 도드라지게 만든다거나 다양한 방법들이 많더라고요.

 

이런 식으로 저자의 작품을 엿보게 해주기도 해요. 《티거챈틱》을 인용한 페이 지라네요. 이처럼 1파트에서는 기본 테크닉 중, 그림의 변화라든지, 장면에 따른 앵글의 변화라든지, 원근법 등 다양한 기법을 알려주기도 해요. 2파트~4에서는 수강생들의 작품을 보여주고 예시를 들어서 그 그림을 어떻게 변경하는 게 좋은지에 따른 해설을 해주기도 해요.

 

또한 본인이 과거에 그렸던 그림을 다시 그려보면서, 과거에 좀 아쉬웠던 부분들을 변경해가면서 새로운 만화를 보여주는 느낌을 강렬하게 보았답니다. 또한 하나의 시나리오로 패턴 A와 B를 보여주면서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보여줘서 예비 만화가들이 배우면 참 좋은 내용들이 많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당신의 씨씨TV
천눈이.서혁노 지음 / 바른북스 / 2020년 7월
평점 :
절판


바른 북스에서 낸 신간 에세이 중 《당신의 씨씨 TV》는 색다른 모험을 하는 느낌이다. 각 챕터마다 다양한 시선으로 쫒게 되고 있다. 누군가의 일상을 그냥 엿보는 느낌의 묻어나는 당신의 씨씨 TV. 진짜로 골목골목, 내가 걸어가는 느낌을 주는 것 같기도 하다. 이 책의 항마력이 나를 끌어당기는 느낌이다.

 
사진과 일러스트의 환상의 조합, 오늘은 어딜 가고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한눈에 볼 수 있다. 과연 오늘은 어떤 일이 일어날까. 한 장 한 장 넘어가면서 다른 장면과 구도의 색채를 가진 사진들과 일러스트의 조합이 눈에 들어온다.


이건 마치 내가 된 느낌, 꼭 내 생각을 들여다본것처럼. 내 일상에 빗대어 그린 것 같은 이런 벌거숭이 같은 느낌도 든다. 오늘은 라면 내일은 랍스터의 본문 중 「짭짤한 MSG의 마력은 목 줄기를 타고 흐르며 순간의 유희를 즐기기 충분하고, 두둑한 내일의 뱃살을 예고하며 미약하게나마 살아갈 에너지를 전해준다. 내일의 태양은 찬란하게 빛나겠지.」 라면 먹을 때 뱃살 생각하고 먹는 나를 비추는 느낌이다. 그러면서도 각 편마다 나에게 힘을 주는 내용들이 많이 있다.


 
좀 더 가면 《10년째 다이어트》란 소제목이 보이자마자 빵 터졌다.

「연애, 업무, 승진, 월급 스트레스에 오늘도 먹는다.」 아기 낳고 살찐 내 모습을 볼 때면 다이어트해야지 하면서도 못하고 있다. 5년째 다이어트 중. 육아 스트레스 때문인지 점점 살이 찌다가 도 어느새 내 모습을 보기 싫을 때도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나마 위안을 삼기도 했다.


「그동안 먹었던 세월은, 몸의 곡선을 통해 드러난다. 내가 먹은 게 내가 되는, 몸만큼은 가장 솔직하다. 오늘도 갖가지 욕망으로 괴롭힘을 주지만, 언제나 제자리에 있는 든든한 내 편. 수고들인 만큼 정확히 변화되는 건 우리의 몸뿐이다. 억울함이 존재하는 세상, 유일하게 반칙이 성립되지 않는 정직한 대상은 특별하다. 공평한 신의 결과물인 몸만큼은 나의 왕국이 된다.」 92P


「빈 공간, 친군들의 부추김에 못 이겨온 이곳은 크디큰 음악과 화려한 조명을 앞세워 나의 감정을 숨길 수 있는 곳. 이제 하늘나라로 가버린 나의 단짝 재롱이는 공허함만을 남기고 떠났다. 나 홀로 쓰린 마음을 품고, 단짝을 보내는 일은 이곳의 가벼운 음악과 정처 없이 떠다니는 화려한 불빛만큼이나 덧없다. 떠나는 영혼의, 짧지만 강렬했던 삶은 선명한 이미지로 남아, 눈부시게 반짝거린다. 좀처럼 추슬러지지 않는 슬픔과 고독은 여기서 달래 본다.」 107P


이 책에서는 위안을 얻고, 교훈도 얻고 다양한 삶의 형태를 보여주는 것 같다. 점점 시간이 가면 갈수록 보이는 삶의 형태와 그 상황에 대한 처세술을 보여주면서 깨닫게 해 준다. 처음에는 이미지가 다소 10~20대가 나오다가 점점 50~60대의 삶을.. 한 사람의 인생을 보여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당신의 씨씨 TV를 한번 보면 금방 책 속에 푹 빠지게 되는 경험을 할 것이다. 꼭 나의 삶을 한 장 한 장 보는 느낌을 마주치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이트초이카 스티커 색칠놀이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애니메이션 《바이트초이카 스티커 색칠놀이》가 유행인것같다. 특히 자동차를 좋아하는 어린 아이들에게는 지나가는 한때의 만화인듯 싶다. 세계 곳곳에서 초이카 레이스가 크게 유행하는 지금, 수 많은 소년소녀들이 서로 경쟁하며 초이카 그랑프리를 향해 달린다. 사람들은 그들을 바이터라고 부르고 있어요. 아직 초이카가 없지만 최고의 바이터를 꿈꾸는 차신은 운명처럼 ‘스톰본‘을 만나 강력한 바이터들에게 승리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최강의 바이터들의 도전! 차신은 다루기 힘든 스톰본을 자신만의 초이카로 만들어가며 레이스를 통해 뜨거운 우정을 쌓고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솔직히 이런 내용은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하는 이야기에요. 

등장인물들의 스티커를 이런식으로 크기에 따라 다양하게 붙일 수있어요. 더군다나 5세 아이들에게는 공감능력, 색능력, 형태능력등이 다양하게 필요하기때문에 스티커를 붙일때도 똑같은걸 찾아서 붙일수 있게 도와주더라구요. 그리고 여기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의 설명과 가지고 있는 자동차들의 모습을 이름이 써져있어 이게 무엇인지 맞출수 있는 놀이까지 할 수 있어요.

우리 애기는 핑크색을 너무 좋아해서 제일 먼저 칠하고 싶다면서 이 페이지를 펼치더라구요. 여기에 나오는 자동차의 다양한 특징들과 이름을 알려주어서 특히 자동차 애니메이션에 관심있는 아이들은 좋아할 만한 스티커 색칠공부더라구요.한가지 더 팁을 드리자면, A4용지나 미농지에 덧대고 그릴 수 있어서 그림그리는 아이들에게는 아주 좋은 색칠공부와 그림그리기가 추가로 될 수 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구름사냥꾼의 노래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65
알렉스 쉬어러 지음, 윤여림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구름 사냥꾼의 노래》는 어떤 내용일까 하고 너무 궁금했던 내용이다. 솔직히 알렉스 쉬어러님의 판타지는 처음 읽어요. 엉뚱하고 발랄한 소설로 인기를 끌어서 드라마나 만화로 나올 정도로 유명한 내용의 소설 작가라고 하더라고요. 이번에 읽는 《구름 사냥꾼의 노래》는 어떤 기발한 작품일지 나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한 아이가 전학오는 시점으로부터 시작이 된다. 구름 사냥꾼이라고 불리는 제닌이라는 아이이다. 제닌의 아버지는 항간의 소문에 의하면 폭풍에 실종되었으며 선원인 카니쉬와 그의 엄마인 칼라였다. 카니쉬와 칼라는 매일 아침 나갓다가 저녁에 돌아오기 일쑤였다. 그런 그들을 부러워하는 크리스찬은 줄곧 구름 사냥꾼이 되는 게 꿈이었다.

 

「구름 사냥꾼은 독립적이고 두려움이 없는 종족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가고 싶은 곳을 가고, 자신들이 원하는 사람과 거래를 한다. 구름 사냥꾼은 그 누구도 겁내지 않는다. 아니, 설령 겁이 나더라도 두려움을 감추는 법을 안다.」 56P

 

여기는 물이 곧 권위를 상징하고 물 때문에 전쟁이 일어나기도 했다. 그리고 그 물은 구름에서 채취를 할 수 있었다. 

구름이 언제 어디에서 생길지 예측하는 사람을 ‘구름 예언자’라고 하는데, 구름 사냥꾼은 예언자를 항상 데리고 다닌다. 없으면 허탕 치는 거나 마찬가지 이기 때문이다. 

 

크리스찬은 제닌을 집으로 초대했다.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크리스찬의 끈질긴 말들에 결국 초대에 응했다. 크리스찬은 제닌이 자길 구름사냥할때 데려가 주길 바랐지만, 크리스찬은 그러지 않았음에 서운함이 남기도 하고 다음엔 더 어필을 해야겠다는 결심도 한다. 그의 끊임없는 부탁으로 인해 제닌은 구름 사냥에 데려가기로 한다.

 

며칠 후 학교에 나타난 해파리떼, 가장 위험한 독을 갖고 있었고 사람을 죽일 수도 있었기에, 이것이 나타날 거라는 경보가 울렸고 이들은 집안에 들어가 숨어 문을 닫기까지 한다. 하지만 제닌은 달랐다.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 운동장으로 뛰쳐나갔고, 해파리의 촉수와도 싸웠다. 결국 제닌이 이겼다.

 

크리스천은 결국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항해를 향해 첫 발을 내딛는다.

 

구름 사냥꾼의 노래는 다양한 종족과 상상할 수 없는 환상의 판타지 이야기들이 나온다. 큐난트족, 칼라의 구름사냥꾼의 노래, 하늘 해파리, 스카이 핀, 하늘 고래 등 다양한 종족들. 그리고 읽는 내내 상상을 하게 된다. SF 판타지, 그리고 제닌 아빠의 비밀까지, 읽는 내내 책을 손에서 놓을 수 가없었다.



출처: https://sakura9016.tistory.com/323 [월하의꽃_月下花]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름다운 세상은 함께 만드는 거예요 상수리 그림책방 8
소피 비어 지음 / 상수리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아이들이 커가면서 점차 어른들을 보고 배우는 것들이 많아진다. 눈앞에 보이는 쓰레기를 봐도 무심코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아이와 함께 지구 환경 조성은 우리가 만드는 것이며, 누군가와 함께 하는 행동이 제일 기분이 좋다는것을 알려주는 도서이다. 세상을 함게 만들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첫장부터 펼치면 나무 한그루를 심는 모습이 나타난다. 비료도 주고, 나무도 심고, 아이들이 함께 서로 도와가며 심는 과정을 그려주는것같았다. 책은 말이 이뻐야 아이들이 그것을 보고 배운다는데, 정말 맞는 말 같았다. 책에서 이쁘게 말하면서 지구 환경을 깨끗하게 하는 방법을 일러주고 있었다. 

 

서로 함께 하면서 배워나가는 지구 깨끗이 하는 방법엔 수도와 전기를 아끼고, 일회용 컵을 줄이고 물병을 사용하거나, 자동차 대신에 자전거를 타고 나가는 등 일찌감치 배울 수 있는것들이 다양했다. 더 나아가 동물을 존중해주고 사랑하는 마음을 배우게 만드는 도서, 인성을 만들어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간간히 동물들도 함께 수레를타거나 같이 공존해 주고 있는 그림들이 있었다. 《아름다운 세상은 함께 만드는거에요》는 요즘 코로나도 그렇고 지구 온난화에 대해서도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해주는 도서이다. 정말 아이들이 자라나는데 중요한 요소들을 팍팍 집어넣어 준 책이 아닐까, 인성과 지혜를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준것같다. 



출처: https://sakura9016.tistory.com/322 [월하의꽃_月下花]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