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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에 합격했습니다 - 토종 한국인이자 평범한 직장인이 이룬 해외 MBA 성공법
찰리 지음 / SISO / 2021년 5월
평점 :
‘MBA의 거품은 사라진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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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직장 초년생이나 경력자들이 커리어 개발로 꿈꾸는 진로중에 하나는 바로 MBA(경영학 석사)에 입학하는 것이었습니다. 대기업이나 유수의 전략컨설팅의 경우 회사에서 지원되는 경우가 많았고, 지원이 안도더라도 자비로라도 미국이나 유럽쪽의 저명한 MBA에 입학 후 해외 경력을 조금 쌓으면 국내에서는 화려한 컴백(대리에서 부장, 못해도 사원 3년차에 MBA갔다와서 과장으로 컴백)이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사실 IMF이전 국내 기업들의 수많은 부도와 방만한 경영실태에서 기인합니다. 그러다 보니 회계기준도 바뀌게 되었고 기업의 존립을 위해 경영전략이 강조되다 보니 MBA가 새로운 활로로서 주목을 받은 것이죠. 하지만 지금은 주변에 MBA에 가는 사람들도 흔하지 않고, MBA를 다녀왔다고 해서 특별히 경력을 인정받는 경우도 덜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MBA에 합격했습니다>는 어쩌면 조금 시의성이 없는 내용을 담은 책일지도 모릅니다.
라고 생각한다면,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일일 수 있습니다. 왜냐면, 아무도 관심없을 때 진득하게 성과를 낸 사람들은 나중에 더욱 크게 인정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어떤 분야든 사람들이 무관심하고 더 이상 돈과 사람이 흐르지 않을 때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내면 나중에 큰 주목을 받죠. 그래서 MBA를 가고 싶은 사람들은 경력 펌핑이 아니라 진짜로 학습의 필요성과 경영전략외 본인의 기업경영관련 전문성을 만들고 싶고 분들에게는 지금이 호기일수도 있지요. <MBA에 합격했습니다>는 그런 분들을 위해 MBA에 대한 홍보나 과장이 아닌 준비부터 입학, 현지 생활에 대한 많은 것을 담은 서적입니다.

본서에 서술된 내용들이 아주 새로운 내용은 아니지만, MBA입학 준비과정은 돈과 시간, 노력이 들어가는 일입니다. 노력은 누구나 한다고 가정시 돈과 시간을 아낄 수 있는 팁들이 본서에 녹여져 있는데 무엇보다 GMAT점수를 잘 받아놓을 것과 함께 모든 저명학교들을 지원할 수 없으니 해당 학교에 대해 알아보면서 왜 MBA인가?, 왜 이 학교인가? MBA를 졸업하고 어떻게 할 섯인가. 그리고 해당 국가가 미국이 아닌경우 왜 거기서 학습을 하기 원하는지에 대한 팁들이 가득합니다. 또한 본서의 또 하나의 장점은 입학과정외에도 입학해서도 어떻게 생활을 해야하는지를 고스란히 알려준다는 점입니다. 네트워킹부터 언제나 콜드콜링(Cold Calling)이 있는 수업과정에서 해야하는 것, 시간을 쓰는 방식, 그리고 졸업후 커리어 개발을 하는 과정까지를 스토리텔링식으로 기술하는 것만 봐도 MBA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본서를 읽는 시간이 아깝지는 않을 겁니다.
MBA는 미국에서 한다고 과정시 커리어가 잡힐때까지 최소 3년, 비용만으로도 수억이 들어가는 과정입니다. 그것도 졸업을 잘하고, 현지에서 역량을 인정받았을때의 얘기입니다. MBA의 거품이 사라지고 있는 지금, 오히려 MBA에서 역량을 발휘한 사람은 더욱더 희소성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MBA에 합격했습니다>는 MBA를 통해 커리어개발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유용한 안내서입니다.
‘본서만 봐도 인터넷 카페, 유학원, 선배들을 만나서 듣는 시간을 아낄 수 있을겁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