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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휴먼 - 바닥부터 시작해 자수성가한 상위 1% 슈퍼휴먼들의 이야기
김도훈(휴먼스토리) 지음 / RISE(떠오름) / 2023년 10월
평점 :
‘상위 1%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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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성장하는 것은 단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사람의 성격과 태도, 환경에 따라 그것들은 전부 다 동일할 수 없기 마련이죠. 누군가는 어렸을때부터 남들보다 빠른 성장을 할 수도 있고, 어떤 이는 대기만성형으로 성인이 다 되고서야 성장할 수 있습니다. 혹은 안타깝게도 눈을 감을때까지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을 겁니다. 여기서 말하는 성장은 결국 원하는 바를 이뤄내는, 자신의 결심을 결과물로 내는 과정과 그 성과를 얘기할 것입니다. 저는 아직 성장의 단계에 있는 과정이지만, 자신의 꿈을 현실로 이룬 사람들은 공통적인 특별함을 가지고 있더군요. 유튜버 휴먼스토리 역시 그러한 경험을 하나의 책으로 엮어낸 것이 바로 <슈퍼휴먼>입니다.
본서는 거창한 내용을 담고 있지 않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자신이 수백명의 사람들을 인터뷰하면서 만난 상위 1%의 사례를 담아 전달합니다. 그 첫번째는 ‘다른 생각’입니다. 다른 생각은 남들과는 차원이 다른 간절함도 해당이 되고, 부정적인 측면만 있을 때 기회를 찾아낼 수 있는 능력입니다. 늘 할 수 있는 것을 해야하는 마음자세를 의미합니다. 두번째는 ‘실패에 익숙함’입니다. 실패는 누구나 경험할 것이고, 저 역시 수백번의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본서의 1%의 사람들 역시 많은 실패를 통해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해서는 안했는지를 알게 되었을겁니다.

마지막은 가장 중요한 ‘루틴’입니다. 이 루틴을 만드는게 저는 성공의 가장 큰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들쭉날쭉한 생활습관보다, 매일 매일 자신의 시간을 철저히 관리하고, 그 시간안에서 해야할 것들을 완료한뒤, 무엇을 할지 정리하는 습관, 혹은 꾸준한 운동과 새로운 도전들이 이어지면 여기서 성과가 나는데 이것은 분야를 막론하고 거의 절대적인 진리에 가깝습니다. 제가 매일 책을 읽고 정기적으로 리뷰를 쓰는 이유는 이것이 저의 삶에 전달하는 결과물 때문이기도 합니다.
한가지 더 본서를 읽고나서 기억에 남는 것은 좋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내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저자의 말마따나 세상의 거의 대부분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만들어집니다. 안타깝게도 저는 좋은 사람이 되기는 아직 먼 인간인데, 다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기 위해 하루하루를 꾸준히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사람들이 동경할 좋은 사람이 될 순 없어도, 제가 목표로 하고, 스스로에게 당당한 저 나름대로의 <슈퍼휴먼>이 되어있지 않을까 합니다.
‘할 수 있는 것의 힘’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