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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인간학 2026 - 세계 자산가들의 비밀 노트
이혜정 지음 / 퍼스트북스 / 2026년 9월
평점 :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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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 인생의 전환점이 두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지금의 배우자를 만나게 된것이고, 둘은 인생의 태도를 바꾼것입니다. 이를 달리말하면 문제의 탓을 타인에게 돌리지 않는 것입니다. 저에게는 자산을 쌓는 것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많이 성장하고 싶었고, 그러한 욕구와 목표의식덕분에 여러가지 기회들을 얻을 수 있었지만, 그와 동시에 허물수 없는 벽을 목격한적도 있었습니다. 저처럼 평범한 사람의 환경과는 아주 다른 사람들의 삶을 볼 수 있었던 것인데, 그때 타인과의 비교에 매몰되어 있었다면, 지금쯤은 큰 후회를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제가 선택한 것은 단시간에 바꿀 수 없는 것에 집착하는것보다, 할 수 있는 것을 통해 영역을 구축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10년도 훨씬 넘게 흘렀습니다. 저는 이제 부 혹은 자산을 얘기할 때 숫자보다 더 중요한게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이야기를 <부의 인간학 2026>에서도 하고 있더군요.
인간이 문명을 만들고 성장한것의 가장 중요한 점은 ‘기록’을 한다는 점입니다. 이 기록은 습관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그러니 사실 중요한것은 이 습관을 계속 유지할 수 있냐는 겁니다. 이 습관을 위해서 저자는 4개의 자산을 강조합니다. 보이지 않는 복리를 의미하는 정신자산, 그리고 사람을 통해 만글어가는 인적자산,
그리고 신뢰가 세대를 통해 이동하는 사회자산, 그리고 돈 그 자체인 재정자산이 그것이라는 것이죠. 그런데 이 4가지를 전부다 가져가는 것은 오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자는 이 4가지 자산을 위한 기조와 원칙등을 담아냅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기조와 원칙들을 이야기하면서 다른 부자의 사례와 특정 가문, 혹은 국가의 이야기들을 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서적의 마지막에 있었습니다. 3가지입니다. 제도와 시간 그리고 원칙입니다. 제도라는 것은 내가 살고 있는 환경입니다. 미국에서 태어났다면, 미국식 자본주의를 이해하고 사회적 원칙에 입각해서 일을 하는 것이, 한국에 태어났다면, 한국의 그것을 이해하는게 중요합니다. 만일 다른 제도에 태어났다면, 그 환경에 맞는 부를 창출하는 방식을 이해해야합니다. 그리고 시간입니다. 저자의 말대로 부의 반대말은 가난이 아니라 조급함입니다. 조급함은 탐욕을 억제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올해 증시가 아주 잘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의 복리를 천천히 추구해도 누구나 자산을 일굴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세번째는 원칙입니다. 우리는 역사와 기록, 그리고 사람들의 행동을 통해 자신과 가족, 혹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부의 원칙을 세워야 합니다. 분명한 원칙을 지키는 것이 신뢰로 이어지고, 이것이 자산의 안전망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언젠가 부를 물려주게 된다면, 숫자보다 훨씬 중요한것이 바로 제도와 시간, 원칙을 끊임없이 가다듬어 가는 습관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사람의 행동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주, 행동하고 있고, 그것이 올바른 결과를 보여준다는 것을 확인하게 하는 것입니다. 돈은 사라질지언정, 습관은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설령 내일 엄청난 일이 있어 모든 자산이 폭락을 해도, 올바른 습관을 시간을 양분삼아 자산을 다시 자라게 합니다. 저는 이것을 뼈저리게 느꼈고, 그것이 10여년이 지난 결과로 증명했다고 생각합니다. 본서를 통해 부의 이전, 그리고 자산이란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진정 물려주고 싶은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