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국 일잘러들의 비즈니스 영어 - 현직 미국 로펌 20년 차 변호사가 알려주는 실전 영어
민유주 지음 / 드림셀러 / 2026년 6월
평점 :
얼마전 한 서적을 리뷰하면서 언어를 배우는 것은 학습과 습득이 동시에 일어나야 한다고 이야기한바 있습니다. 이는 한국어라고 해도 다르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회사생활을 하거나 고객사미팅을 하거나 프레젠테이션을 하면 그 상황에서 쓰는 문어체와 구어체 표현이 있습니다. 보고서를 쓸때의 표현도 다르고 미팅시 아이스브레이킹을 할때도 평소에 쓰는 말과는 다릅니다. 그래서 아무리 외국어 네이티브라고 해도 비즈니스 환경을 경험하지 못했다면 ‘습득’은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 일잘러들의 비즈니스 영어>를 보게 된 이유입니다.
본서의 내용은 아주 간단합니다. 저자의 20년 미국 변화사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업무환경, 주로 클라이언트와 함께 논의하는 과정에서 자주 쓰는 비즈니스 영어 문장/숙어를 기초로 그 예시와 함께 관련 상황을 제시합니다. 굉장히 많은 어휘를 나열하는 것보다, 이렇게 어떤 상황에서 쓰는지를 알려주는게 훨씬 더 효율적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관련 유튜브 영상을 보여주고 따라하는 연습시간을 가지면 더욱더 도움이 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와 더불어 본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글로벌 비즈니스 매너와 회사생활에서의 경험담입니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는 적도 만들지 말고 단짝도 만들지마라’같은 이야기는 굉장히 공감되는 이야기입니다. 적을 만들면 일하기 힘들고 단짝을 만들면 시시콜콜한 이야기로 시간낭비를 하고 불필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저의 경우는 입사 동기 1명과 아주 간헐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 뿐입니다. 본서의 비즈니스 영어는 가볍게 읽고 해당 문장을 실제 외국바이어 미팅시나 해외출장 기회가 있다면 한두번정도 그 상황에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러면 그 상황에 체화가 되어 내것이 되니까요.
'습득의 중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