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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자율학습 네트워크 입문 - 새내기 개발자와 IT 엔지니어를 위한 친절한 네트워크 자습서 ㅣ 코딩 자율학습
크래프트맨 멘탈리티 지음 / 길벗 / 2025년 10월
평점 :
🙋♂’네트워크를 왜 공부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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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한 기관에서 주최하는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해당 워크샵에서는 최근 빅테크에서 앞다투어 출시한 AI툴을 통해 다양한 웹/앱을 개발할 수 있는 과정이었는데 생각보다 해당 기술을 통해 정말 쉽게 ‘바이브 코딩’이 가능한 것을 확인했지만 저는 3가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첫번째는 이렇게 바이브코딩이 가능하다면, 누구나 비슷비슷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것 두번째는 해당 앱의 데모는 쉽지만, 실제 판매나 유통, 유저들이 사용하도록 하는 것은 돈과 코딩실력 둘중에 하나가 반드시 필요하겠다는 것, 그리고 세번째는 결국 프로그램을 만들려면 네트워크에 대한 지식도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제가 <코딩자율학습 네트워크 입문>을 읽게 된 주요 이유이기도 합니다.
시중에 파이썬, 자바스크립트, SQL, 커서와 도커등의 가상솔루션에 대한 서적은 많지만 네트워크의 서적은 ‘대중화’된 서적이 부족합니다. 그 이유는 네트워크의 사용자들이 한정적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반대로 말하면 대중화된 기술의 진보가 부족하고, 해당 지식들을 쉽게 설명해주는 내용이 불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것도 옛말이죠. 네트워크는 갈수록 중요해질것입니다. 이는 최근 전력망 개편과 수많은 데이터 활용수요로 데이터센터가 늘어난 것과 마찬가지로 네트워크는 앞으로 데이터센터외에도 우주저궤도 통신과 관련하여서도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거라 생각합니다. 거기에 네트워크와 보안은 불가분의 관계라는 점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본서는 AI 관련 서버개발자가 스스로의 경험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계층모델부터 IP주소, 전송계층, 응용계층 그리고 실습에 이르기까지 네트워크의 기본 체계를 총망라한 서적입니다. 얼핏보면 간단한 내용을 길게 쓴거라 ‘전공자’나 ‘실무자’입장에서는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같은 비전공자나 느 네트워크에 대한 지식이 일천한 사람입장에서는 다양한 도해와 용어에 대한 명확한 정의, 그리고 복습과 요약을 통해 지식을 점검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나도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본서를 완독을 하지는 않았으나 출판사에서 운영하는 정기 스터디에 본 교재를 통해 학습을 하고 있는 과정인데, 서적의 1/3정도를 완독한 입장에서 그동안 개인적으로 까막눈이었던 네트워크에 대한 많은 지식을 쌓을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네트워크와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시점에서 본서를 통해 기초를 다지고 향후 보안과 관련된 실무경험과 자격취득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개인적으로는 무척 도움이 된터라, 단지 통신전공자가 아닌 저같은 프로그래밍을 하는 사람이나, 데이터센터 관련 실무자에게도 도움이 될 서적입니다.
💡’출간이 감사한 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