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플러터 엔지니어링 - 핵심 원리부터 개발 패러다임, 설계 패턴까지 실무 역량을 키우는 올인원 가이드
마지드 하지안 지음, 한국 플러터 커뮤니티 옮김 / 한빛미디어 / 2025년 9월
평점 :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_
10년만에 안드로이드에서 아이폰으로 모바일을 변경했습니다. 가장 크게 느끼는 것은 폼팩터가 아닌 소프트웨어 아키텍쳐입니다. 안드로이드에서 IOS로 변동되면서 구성요소들과 작동방식들이 전부 다 다르기 때문이죠. Figma등에서 UX를 만들때도 확실히 IOS가 편하지만, 때로는 화면이동이나 전면비 등에서는 여전히 안드로이드에 익숙한 저를 발견하곤 합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두 플랫폼을 모두 사용하는게 낫다고 판단되는데 만일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사람이라면 두가지 크로스 플랫폼에 대한 경험이 굉장히 필요할 것입니다. 그래서 나온 프로그래밍이 바로 플러터(Flutter)죠. 플러터는 하나의 소스코드로 IOS, 안드로이드, Web과 모바일을 전부 구현할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이고 <플러터 엔지니어링>은 플러터의 핵심개념과 이를 이용하는 방법을 다룬 서적입니다.
본서는 플러터 엔지니어링의 기초와 아키텍처 그래서 UI개발까지의 다양한 범주를 플러터 엔지니어의 관점에서 다룹니다. 플러터를 처음 접하면, 크로스 플랫폼으로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만만하지 않을겁니다. 아예 처음부터 프로그램을 개발하면 큰 문제가 없을수는 있지만, 그럴 경우 경험이 부족한 이상, 새로운 내용들을 작성하는게 만만치 않을 것이고, 플러터 개발의 상당수는 기존의 레거시 언어(C계열)로 만든 코드를 하나하나 디버깅하고 렌더링을 다시 해야하는 이슈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문제때문에 아직도 플러터는 대규모 시스템에서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개발자들도 상당히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서를 학습하면서 플러터가 크로스플랫폼으로서 만능 열쇠와 같은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의 관점으로 보면 어려운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것보다는 하나의 소스코드로 여러가지의 어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접근성이라는 측면에서 봐야합니다. 간단한 기능이 있는 앱의 경우 Web과 안드로이드 IOS를 동시에 짧은 기간에 출시할 수 있는 것은 어마어마한 접근성이 있는 것은 분명하고 특히 바이브코딩과 결합하면 훨씬 효율적인 것은 부인하기 어려울겁니다.
‘플러터의 양면을 동시에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