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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디자인 통과되는 디자인 : 편집 디자인 - 더 좋은 디자인을 만드는 레이아웃의 비밀, 최신개정판 ㅣ 버려지는 디자인 통과되는 디자인
이미정.유은진 지음 / 길벗 / 2025년 7월
평점 :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최근에 ‘AI때문에 시간소요가 더된다’라는 기사를 접한적이 있습니다.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저는 서적리뷰를 하는데 길어야 30분입니다. 아마 LLM에 프롬프팅을 하면 수정을 하는데 더 시간이 걸릴거라 확신합니다. 하고싶은 메시지를 적어놓고, 나의 페르소나를 입력시켜놓아도 예전의 패턴을 그대로 따라할 것이고, 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새로운 것들과 나의 감정과 생각을 모조리 모사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AI가 모든 것을 대체한다는 것은 허상입니다. 자주 말하지만, 생산성이 떨어지는 것을 쉽게 대체할 뿐입니다. 디자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러기에 더욱더 <버려지는 디자인, 통과되는 디자인>에 나오는 이야기들이 디자인을 하는데 더욱 중요할 것입니다.

본서를 읽은 이유는 3가지입니다. 저는 디자인에 대한 경험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실용적인 디자인에 대해서 알소 싶은 욕구를 채우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디자인 전문가분들이 예시를 통해 알려준 디자인 샘플들을 보고 싶었습니다. 둘째는, 저는 몇년안에 실행할 목표가 있는데 그 목표에 효과적이고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만한 디자인이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AI와 관련된 겁니다. 프롬프트로 간단한 디자인은 할 수 있지만, 디테일, 그리고 다른 디자인과의 차별성은 AI는 분명히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본서는 오래전 서적의 개정판으로 AI디자인 도구의 활용법과 함께 수정하는 팁들을 함께 적어놓았습니다.
총 5가지 섹션에 78가지에 달하는 다양한 디자인들과, 어떤 디자인이 더욱더 활용성이 높은지, 저는 초보자의 마음으로 보기에 저만의 디자인에 대한 아집없이 바라볼 수 있습니다. 수많은 사례들을 보면서 저는 앞으로의 디자인을 할때도 본서에서 얘기하는 ‘통과되는 디자인’들에 대한 데이터를 정리할 것이고, 이를 통해 그림을 잘 그리지도, 그렇다고 일러스트 툴을 잘 사용하지 못하지만, 데이터를 끊임없이 수정해나가면서 인공지능을 통해 디자인을 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씩 준비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