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엔지니어의 교과서 - IT 인프라 세계의 첫 길잡이, 개정 2판 인프라 엔지니어의 교과서
사노 유타카 지음, 김성훈 옮김 / 길벗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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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상용화되는 두가지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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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바로 전력인프라와 네트워크인프라입니다. 불과 2년전만해도 ‘변압기’라는 명칭을 다수는 모르셨을 겁니다. 굳이 알 필요도 없었죠. 하지만 우후죽순 늘어나는 데이터센터와 관련된 전력기기 수요의 급증과 더불어 오늘도 공동주택 방송에서 들은 폭염으로 인한 정전경고 메시지와 함께 변압기와 더불어 전력인프라는 점점더 친숙해질겁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it 인프라입니다. 서버실이나 네트워크를 담당하는 인력들만 익숙하면 되었던 IT 인프라의 접근성이 낮아지고 있고 빅데이터를 활용하면서 관련 하드웨어와 운영체제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이 상승중입니다. 이 시점에 <인프라 엔지니어의 교과서>는 IT인프라의 문외한인 분들이나, IT관련 투자를 위한 분들, 그외 실무에 들어가기 전 배경지식을 얻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는 서적입니다. 


본서는 일본 LINE창업자가 저술한 초보를 위한 IT인프라 서적입니다. 첫 출간이 2014년 전후인데 10여년이 지나 갑자기 개정판이 나온(일본은 2023년 발간) 이유는 그만큼 데이터센터를 위시한 IT인프라가 점점 더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엔비디아에 대해서 전혀 모르다가 미국 주식을 투자하면서 GPU가 뭔지 블랙웰이 뭔지  CUDA가 먼지 심지어 오케스트레이션이 뭔지 줄줄 읋는 분들도 계신데, 이러한 것도 시대의 변화와 자본의 개입의 반영일거라 봅니다. IT인프라 역시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나 많은 분들같은 비전공자는 무경력자의 경우 다가가기 쉽지 않기에 본서와 같은 서적이 아주 유용합니다. 


IT인프라는 크게 서버와 스토리지 그리고 네트워크와 퍼실리티로 이뤄집니다. 서버는 요청을 하면 명령어를 출력하기 위한 장치죠. 우리가 보는 SNS역시 서버덕분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서버에는 CPU, 메모리,GPU, 스토리지가 들어가죠. 이러한 서버 스토리지를 운영하기 위한 OS는 리눅스와 유닉스, 그리고 대표적으로 윈도우 서버가 필요합니다. 서버는 365일 24시간 돌아가는게 대표적이니 굉장히 고가에 안정적인 시스템이 필수고 이러한 서버와 운영체제를 연동하기 위한 네트워크가 필요합니다. 이런 네트워크 장비와 구조,그리고 통신사들의 연결과 더불어 서버 가상화와 클라우드까지에 대한 기초지식이 바로 <인프라 엔지니어의 교과서>가 담고 있는 내용입니다. 


첫 술에 배부를순 없는 법입니다. 본서는 굉장히 쉽게 썼다고 생각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분들이 보면 소귀에 경읽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IT인프라엔지니어의 업무범위와 더불어 IT인프라가 어떤 구조로 되어있는지와 본인이 가장 자주보는 IT인프라 설비나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부분이라도 이해하면 본서를 본 시간과 구매비용은 충분히 챙겨간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노트북의 DDR4메모리의 번호가 왜 그렇게 생겼는지, 회사의 서버룸에 있는 LAN케이블이 왜 그렇게 설치되었는지, TCP/IP가 뭐고 데이터센터의 공조방식이 무엇인지 정도만 알아가도 상당히 의미있는 지식흡수가 될거라 봅니다. 


‘훌륭한 매뉴얼 서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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