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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교과서 개정 2판 - C#, 기초부터 제대로 배우자!
박용준 지음 / 길벗 / 2025년 6월
평점 :
🙋♂’C계열언어 맛보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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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로 개발을 실습하는 입장에서는 여전히 많은 것이 새롭습니다. 이것은 제가 프로그래밍으로 생활비를 버는 직종이 아니어서겠지요. 하지만, 실무에서는 파이썬을 통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실무와 여러가지 활용을 하고 있고, 그러기에 앞으로 더욱 많은 개발언어를 경험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TIOBE에서 프로그래밍언어 순위를 발표한바 있습니다. 1위는 수년간 부동의 자리를 차지한 파이썬이었는데 그보다 눈길이 끄는 것은 여전히 C언어는 막강하다는 것이었습니다. C, C++, 여기에 이어 C#에 대한 관심을 갖고 <C#교과서 개정 2판>을 보게된 동기이기도 합니다.
본서는 C# 프로그래밍 언어의 기초부터 변수와 함수만들기 실습에 이어 비동기 프로그래밍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C#의 개념부터 프로그래밍을 따라하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며, 저도 과거에 C계열 언어의 서적을 보았다가 포기한 경험이 있습니다만, 본서는 처음인 사람도 따라할 수 있게 도표와 일러스트가 있고, 여기에 ‘풍부한 주석’이 본서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이며 단순한 디버깅이 아닌 C# 전문가로서의 저자의note 코멘트가 큰 도움이 되는 것이 분명합니다. C#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좀 더 해소되는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저자가 언급한바 프로그래밍도 반복연습이 중요합니다. 저는 이게 외국인으로서 외국어를 배우는 것과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언어를 배울때는 귀와 입을 통해 배우는게 가장 효과적이지만, 체화되는 것은 해당 언어가 사용되는 ‘상황’을 접하고 그것이 반복되는 과정에 일어납니다. 프로그래밍도 마찬가지입니다. 빈도수가 높고 많이 활용되는 코딩을 자주한다해도, 실수를 하는 과정에서 이를 디버깅 하는 과정에서 자기것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c#도 예외는 아닐겁니다. 아직 본서의 모든 내용을 실습하지 못했지만, 다회독에 이어 지속적인 실습을 통해 C#이 언젠가는 현재의 파이썬처럼 익숙해지리라 생각하며, 본서를 저와같은 C#초보에게 추천합니다.
‘한걸음, 한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