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삼성전자 시나리오
김용원 지음 / 세이코리아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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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을 이해한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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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 전문가라는 말을 쉽게 믿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반도체 산업은 복잡하고, 어렵고, 절대로 단순하지 않습니다. 일단 일반인들은 반도체의 전공정과 후공정은 고사하고, IDM과 파운드리라는 말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저 애널리스트 보고서에있는 10나노니 7나노니 하면서 특정 기업의 주가만 보고 결과론적으로 얘기할 뿐입니다. 저의 소견으로는 반도체 산업을 이해한다는 것은 ICT산업에 대한 단편적인 이해가 아니라, 산업구조와 개별 기업에 대한 학습도 필요하며, 글로벌 경제변인(거시변수)와 국제정치를 이해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030 삼성전자 시나리오>는 반도체 산업의 이해를 돕기위한 책인듯 합니다. 


본서는 제목에는 삼성전자의 위기돌파를 위한 내용을 기재한 것 같지만, 실질적으로는 앞으로도 산업의 쌀이 되고 AI와 빅데이터를 통한 DX가 진행되는 지금 더욱더 중요해지는 반도체 패권에 대한 내용을 다룬 서적입니다. 그러니 서적에는 반도체 공정과 판매처, 앞으로 변화할 시장보다는 미국의 인텔, 대만의 TSMC  중국의 SMIC 그리고 대한민국의 삼성전자의 현재와 앞으로의 전망을 기재했을 따름입니다 앞으로 7년후 삼성전자가 나아가야할 전략에 관한 것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러니 본서의 목적인 반도체 패권과 반도체를 둘러싼 각국의 움직임정도가 궁금한 분들을 위한 안내서입니다. 



그러니 <2030 삼성전자 시나리오>를 고르기 전에 다음의 2가지는 반드시 배제하셔야 됩니다. 첫째, 본서를 보고 삼성전자에 어떻게 투자하는게 낫겠다를 고려하시는 분들, 둘째, 삼성전자의 앞으로의 반도체 전략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입니다. 이 책을 보고 두가지는 전혀 도움이 안될겁니다. 첫째와 관련해서는 D램 재고소진량과 가격추이를 확인하시는게 더 투자에 도움이 될 것이며, 삼성전자의 전략을 함부로 공부하시기 보단, 반도체의 각 공정분야에 포진하는 특정 기업들을 하나씩 공부하는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게다가 본서는 뜬금없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내용들을 넣으면서 LG, 애플, 그리고 ICT기업들의 이야기를 중간에 섞어 여러측면에서 혼재된 부분이 있는 서적입니다. 그러니 단행본이라는 느낌보다는 주간지의 반도체와 제반산업 특징을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반도체산업구조와 특정 기업들의 전략은 본서외에도 더 나은 서적들이 훨씬 많이 출간되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글로벌 패권을 다룬 서적입니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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