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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부의 시대가 온다
폴 제인 필저.스티븐 P. 자초 지음, 유지연 옮김 / 오월구일 / 2023년 7월
평점 :
‘무엇이 새로운 변화의 주역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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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주 방문하는 곳중에 하나는 박람회 혹은 전시장입니다. 왜냐하면 그곳에서는 앞으로의 기술, 트렌드에 대한 내용들이 나오고, 개별 기업이나 기관의 부스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에서 수요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 상품주는곳 말고), 또한 컨퍼런스나 모델하우스에는 당장은 진행되지 않더라도 향후 진행될 수 있는 비전과 계획을 확인 할 수 있고, 현장 담당자를 통해 얘기를 해보면 그것이 구현 가능할지, 아니면 말뿐에 그칠지에 대한 것을 알 수 있는데 예를 들어 NFT, 메타버스와 관련된 것이 전자라면, ‘로봇’이나 ‘전력망’등 제가 강조해온 것들은 후자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새로운 변화를 예측하고 여기에 대한 준비를 하는 것은 재미도 있지만, 결국은 이를 통해 자신의 삶과, 함께 하는 사람들의 삶도 바꿀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무한한 부의 시대가 온다>를 흥미롭게 보게 된 것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본서는 코로나 19로 인해 앞으로 바뀔 미래가 좀 더 빠르게 변화했다고 말하면서 언제나 최악의 시대는 ‘최고의 시대’를 불러왔고, 2022년 이후가 바로 이런 범위에 해당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이런 시대의 변화속에서 새롭게 부를 창출할 12개의 기둥(6개의 경제적 기둥과 6개의 사회적 기둥)이 있다고 얘기하며, 이런 변화의 흐름속에서 누구나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내용으로 본서를 구성합니다. 과연 저자가 말한대로 지금은 최악을 넘어 최고의 시대로 가는 문턱에 있고 새로운 광란, 혹은 부의 새로운 원천을 마련할 시대가 열려질까요?

일단, 저의 경험상으로는 저자의 말대로 항상 대변혁의 시대는 급격한 계기를 통해 만들어진 것은 맞습니다. 20세기 초 미국의 대공황에도 지난 리먼위기이후에는 금융시장에 투자한 사람들이 엄청난 부를 일궜고, 이를 통해 정보의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기술기업에 투자한 사람들은 큰 돈을 벌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팬데믹 이후에도 그것이 가능할 것인가?에 대해 저는 섣부른 예측은 조심스럽습니다. 하지만, 현 상황을 보면 급격한 물가상승이 진행되었고 부가가치를 높게 생산하는 국가중에 미국을 제외하고 많은 국가들의 노동생산인구는 감소를 하고 있고,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유통망은 변화하는데 이제는 누구나 자신이 소비와 생산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기회와 인프라가 많아졌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자의 경제적 기둥 6선중에서는 기술주도와 에너지의 혁명과 로봇, 사회적 기둥 6선중에서는 공유혁명과 러시아 와일드카드라는 5가지 항목에 대해서는 유사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앞으로는 한국가만의 빈부격차가 아니라, 전세계적인 시민들의 정보접근성을 통한 부의 격차가 더 심하게 일어날거라 봅니다. 세상은 더욱더 초연결사회로 가고 있고, 언어적인 장벽이 무너지면 어떤 사람은 자신의 집에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콘텐츠 비즈니스를 할 수 있고, 더욱 성장할 기업의 지분을 갖고 있는 것이 더욱더 많은 격차를 만들어 올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무한한 부의 시대가 온다>에 있는 내용들 중 이 5가지 항목외에도 이런 변화에 대한 아이디어 스케치업을 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변화는 서서히 진행되다 급격히 결과물로 나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