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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창업하지 않을 수 없다 - 그때가 언제든 인생의 어느 순간
이정협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6월
평점 :
‘창업은 해야할까의 문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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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민간 직장인이라면 창업은 해야할까가 아니라 ‘언제든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여기서 얘기하는 창업이란 거창한 기술스타트업이나 팬시(Fancy)해 보이는 컨설팅이나 시드머니 투자를 받는 기업들을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1인 기업이나 소규모 법인, 그게 아닌 스마트스토어나 제품 판매역시 창업의 영역에 들어가는거니 결국 ‘매출과 이익을 내서 밥벌이를 하는 주체’를 만들라는 얘기입니다. 특히 요즘 같은 경기침체나, 하반기 업황이 주춤하면서 여기저기 구조조정이나 인력감축 이야기가 많이 들리고 있고 제가 근무하는 회사역시 여기서 전혀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느끼는 것은 ‘회사에 의존적인 삶’을 살지 않길 잘했다는 것입니다. <당신은 창업하지 않을 수 없다>역시 비슷한 얘기를 하는 서적입니다.
창업을 도전하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 미래모습이 현재의 직장상사의 모습이 될까 두려워서, 아니면 오랫동안 꿈꿔왔던 자아실현을 하고 싶어서, 갑작스런 실직이나 상황변화에 어떻게든 밥벌이를 하고 먹고 살아야 해서, 그 어떤 것이던 간에 개인에게는 명확한 이유가 있을것이고, <당신은 창업하지 않을 수 없다>의 저자가 얘기하는 것은 결국 회사는 내 인생을 책임지지 않고 시간은 흐르고 앞으로 계속 돈을 벌어야 하면 늦기전에 하루라도 빨리 창업을 해서 깨져보고 실패도 해보고, 여기서 경험치를 쌓고, 성장궤도에 올라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단, 저자도 얘기하는 부분이지만, 갑자기 잘 다니던 회사를 사표를 내고 창업을 한다? 그건 비상식적인 이야기입니다. 중요한 것은 안전마진, 그리고 전략, 마지막은 실행력인데 저자는 이를 조금 간과하는 측면이 있지만 저는 이 3가지가 전부 갖춰졌을 때 창업을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중 한가지만 있어도 창업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자신의 사업을 지속하는 것은 이 3가지가 전부 진행되어야 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창업 후 충분히 먹고 살만큼의 현금, 창업을 위한 제반사항과 아이템, 고객확대전략 및 유통채널등에 대한 사업구조를 이해하고, 여기서 이익을 창출하는 전략, 그리고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인재(혹은 1인)의 추진력이 있어야 실패를 하더라도 빨리 일어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본서에는 이러한 점들도 어느정도 언급되어 있기 때문에 이점은 참조하셔도 좋겠습니다.
하지만 사실 가장 좋은 것은 학교졸업후 스타트업을 할 계획이 없는 월급을 받는 모든 사람들이라면, 이제는 입사 후 회사에 적응되는 시점부터는 누구나 어떤일이던 일어날 수 있다라는 가정하에 자신의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놔야한다는 점입니다. 회사에 목숨을 걸고 충성할 거라면, 경쟁사에서도 혹은 해당 산업군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가 될 정도의 역량을 만들던지, 그게 아니라면 이미 자신이 1인 기업체라고 생각하고 여러가지 역량을 만드는 것이 현실적이고 영리한 방법입니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오랫동안 회사에서 쌓을 수 있는 역량과 동시에 언제든 내가 감당할 수 없는 변수가 있다고 생각했고, 그 변수의 방지를 위해 많은 것들을 진행해왔기 때문입니다. 그 덕분에 최근에 주변의 많은 변화가 있어도 별 흔들림없이 지낼수 있는 원천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일을 하면서 부터도 ‘당연히 창업은 언제든 할 수 있게 준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게 정답입니다.

‘누가 내 인생 책임져 주지 않습니다. 준비는 항상하는겁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