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직이면 어때 - 이전과 다른 방식의 삶을 선택하다
이경용 지음 / 담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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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삶의 방식이던간에 할 수 있는 걸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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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에는 정말 다양한 삶의 방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의 가장 친한 친구는 직장생활 5년도 되지 않아 이민을 가서 지금은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살고 있고, 대외활동을 통해 만난분은 인간 무형문화재에 가까운 직업인데 지금은 환갑을 넘어서 전국을 다니면서 콘텐츠를 만들면서 살아가는 분도 있고(이분의 콘텐츠 수입이 왠만한 유튜버 부럽지 않습니다) 어린 나이에 창업을 해서 지금은 알만한 사람은 아는 벤처투자회사의 대표를 하는 친구도 있는 한편, 직장을 다니기를 거부하고 외부기고만으로 살아가는 프리랜서도 있습니다. 개인의 취향과 선택은 각자가 다르기 때문에 그들 모두의 삶을 존중합니다. 중요한건 삶의 방식보다는 태도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일용직이면 어때>를 보면서도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서는 직장을 비교적 이른 시기에 그만두고 제주도에 가서 일용직으로 하루하루의 밥벌이를 시작한 사람의 에세이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아이 넷이나 키우면서 일용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한심해 보일수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달린거고, 아이의 커 가는 모습과 자신의 시간을 보다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으니까요. 중요한 것은 무엇을 하느냐보다도 어떤 자세로 하느냐가 더욱 중요한 것입니다. 제가 늘 강조하는 꾸준함과 지속역시 나의 직장과 명함에 달린 것이 아니라 그것을 계속하면서 성장할 수 있느냐에 대한 것입니다. 


<일용직이면 어때>를 읽으면서 일용직도 괜찮다라는 것을 변호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안정적인 일자리를 예찬하는 것보다는 동일 시간내에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성장하고 경제적으로 윤택한 것을 원하는 저의 삶의 가치관과도 반대니까요. 다만, 일용직으로 살아가면서 쓰는 저자의 이야기들의 핵심은 어차피 자신의 선택이고, 그 선택을 감수하면서 살아가는 것이고, 자신이 몰랐던 것을 타인과는 다른 삶의 방식을 택하면서 알게되고, 그 과정에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자세는 지지하게 되더군요. 비교와 질투에 눈이 멀어 외부탓을 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건강해 보였습니다.


‘무엇이든 묵묵히 자신의 입지를 다지면 되는겁니다. 선택의 책임은 본인이니’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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