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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과 관점을 수익화하는 퍼스널 브랜딩 - 반응 소통 성장을 만드는 글 기획법
촉촉한마케터(조한솔)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2년 8월
평점 :
유튜버 신사임당과 디피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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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유튜버 신사임당이 주식투자자 디피에게 20억에 채널을 매각했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싸게 팔았다. 비싸게 팔았다. 둘다 윈윈이다 등등의 많은 얘기가 나오는 가운데 저의 결론은 ‘모르겠다’입니다. 그 이유는 매월 몇천만원에서 1억가까운 수익이 나오니 손익분기점이 2-3년이면 뽑아내니 수익이라는 관점도 있고, 신사임당이 더 이상 운영하지 않으면 구독자가 줄어들고 콘텐츠충성도가 떨어지니 구독자는 거품이라는 이야기도 전부 일리가 있지만, 그걸 떠나 이것은 시간이 증명해줄것이고, 잘팔았던 못팔았던 그 열쇠는 채널 인수자가 해야할 ‘퍼스널 브랜딩’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퍼스널 브랜딩은 뭐고 대체 이 유튜브매각건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내 생각과 관점을 수익화 하는 퍼스널 브랜딩>에 그 핵심이 아주 잘 나와있다고 생각합니다.

서점과 유튜브에서는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현란한 수사와 이론적 설명 사례를 드러내지만, 저는 퍼스널 브랜딩이 거창할게 없다고 봅니다. 퍼스널 브랜딩은 ‘사람들이 나를 보러오는 이유’입니다. 예를 들어 같은 콘텐츠를 제작하더라고 나와 타인의 퍼스널 브랜딩이 다르다면 자신의 시간을 나에게 쓴다면 나의 퍼스널 브랜딩이 훨씬 잘 되어있는 것이겠죠. 그렇다면 퍼스널 브랜딩은 어떻게 쌓아가야 할까요? 그리고 이 퍼스널 브랜딩으로 수익화를 낼 수 있을까요?를 담은게 바로 <내 생각과 관점을 수익화하는 퍼스널 브랜딩>의 요지입니다.
퍼스널 브랜딩이 차별화되려면 당연히 나의 콘텐츠 자체가 남과 차별화되어야 합니다. 남들과 똑 같은 이야기를 한다면 굳이 그 사람의 콘텐츠를 방문할 필요가 없죠. 사람들은 검색 유입어, 키워드를 보고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등을 하지만, 그건 외부변인이 만들어준 것이지, 나의 퍼스널 브랜딩을 보고 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퍼스널 브랜딩을 차별화하기 위해 가장 좋은 점은 사실 ‘솔직함’에서 온다고 얘기하고 저도 상당히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이 솔직함이라는 것은 다른 경험과 생각, 태도와 습관, 실행력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같은 책을 보더라도, 저와 다른 직업을 가진 분들의 시각이 다르고, 살아온 경험에서 온 차이는 다를 텐데, 이것이 누적되면 저만의 인사이트와 이슈를 보는 관점자체가 다르니, 그게 누적되면 퍼스널 브랜딩이 자연스레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건 이 다른 관점에 있어서도 이 관점이 사람들에게 설득력있게 다가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전자기기 전문가가 해당 경험을 바탕으로 IT리뷰를 했다고 한다면, 처음에는 색다른 전문가의 시각으로 보겠지만 어느순간부터 제품협찬이나 광고주의 요청에만 휘둘린다면 그때는 ‘신뢰’기 무너지고 자신의 관점의 차별성이 없어질겁니다. 그러니 차별화된 퍼스널 브랜딩을 장기적인 수익화까지 이어지기 위해서는, 자신의 관점에 상식과 논리, 그리고 그것이 구조화되는 설계가 필요합니다. 그러면 단단한 팬덤이 만들어지고 단순히 팔로워나 구독자에 휘둘리는게 아니라 나의 콘텐츠가 사람들에게 신뢰로 다가서면서 재미를 넘어 ‘의미부여’라는 가치를 만들게 되는 것이죠. 이 가치가 수익화되는 순간 퍼스널 브랜딩은 하나의 관문을 넘어서는 겁니다. 그리고 본서는 이 관문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현란한 마케팅 용어는 배제한 담백하고 실용적인 브랜딩 서적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