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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그릇을 키우는 6가지 방법 - 주 100시간 노동하는 부자가 아니라 주 10시간만 일해도 부자가 되는 시스템을 만들어라
김승현 지음 / 앤페이지 / 2024년 2월
평점 :
‘자영업의 전쟁터 대구에서 성공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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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10년동안 대한민국에서 가장 짧은 기간에 많은 점포를 확대하고, 매출을 올린 식음료업계의 주인공들중에 유독 ‘대구’에서 시작된 가게들이 많았습니다. 토끼정도, 미즈컨테이너도, 서가앤쿡도, 신전떡볶이도 대구막창도 그랬고 2015년~17년사이 도시별 프랜차이즈 브랜드 수 집계를 조회해보면 서울을 제외하고 대구가 가장 높았습니다. 그러니 ‘대구에서 성공한 음식점이면 전국에도 성공한다’라는 명제가 생겼습니다. 왜 대구에서 성공하면 전국에서 성공할까를 떠올려보면, 대구는 인근 구미가 있지만, 제조업뿐만 아니라 관광서비스업도 타 지역에 비해서 확대되어있지 않으니 일자리가 부족하며, 이런 일자리부족이 자연스럽게 자영업의 확대로 갈 수 밖에 없는 지역/사업적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성로의 모든 음식점이 흥하진 않고, 그 중에서도 폐업신고를 하는 음식점들이 많다는 것을 보면 결국 대구에서 장사를 한다고 다 잘되는 것은 아니고 또 대구에서 성공했다고 전국적으로 성공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발상이니, 과연 잘되는 집의 이유는 무엇일까라는 본질을 탐구해야겠지요. <돈그릇을 키우는 6가지 방법>은 그 중에서 ‘조조칼국수’라는 음식점으로 최근 유튜브에도 자주 출연하고 있는 강승현 사장의 이야기입니다.

본서는 저자가 서두에도 밝혔듯이 재테크 서적도 아니고 자산을 단기간에 확대해주는 서적도 아닙니다. 그보다는 본인이 자영업의 레드오션에서 장사를 하면서 깨달은 것, 핵심적인 내용은 결국 돈을 벌려면 노동시간을 확대하는게 아니라, 동일 시간에 수익률을 높이는 ‘시스템’을 만들라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강조드린 ‘구조’의 중요성을 이미 알고 있는 분이고 그걸 음식점 장사에서 사업영역을 확대하면서 실천한 사람의 이야기로 자신이 하고 싶은 얘기를 정리하다 보니 6가지 방법으로 나눠진 것입니다.
홀로서기, 고객창출, 소비심리, 사람, 리스타트, 자기절제의 6가지 내용들의 구체적인 내역들은 책을 통해 확인하시되 이중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사람과 자기절제 그리고 소비심리의 3가지였습니다. 먼저 사람의 중요성은 회사일이든, 투자든, 사업이든 본질적으로 혼자서 할 수 있는 한계가 있고 그 한계는 ‘인성이 훌륭하고 일을 깔끔하게 하는’사람들이 확대될 때 돌파할 수 있습니다. 이것의 중요성을 모르고 자신의 능력을 믿고 혼자서 하다가는 언젠가는 큰 벽을 마주하지만, 협업을 할려면 인성과 능력 이 두가지는 반드시 챙겨야합니다. 또한 장사가 잘되면 언젠가는 욕심이 자신을 찾아오는데, 욕심은 늘 유혹이라는 그림자가 있고, 이 그림자는 확인되지 않은 꿈과 비전을 달고 옵니다. 여기서 이를 덥썩 물게 되면 ‘욕심값’을 톡톡히 물게됩니다. 마지막으로 소비심리는 사람들의 변화를 늘 확인하는 습관에서 비롯됩니다. 최근에 제 지인중에 무인아이스크림을 하는 사람들이 올해 초에 해당 사업들을 대부분 매각했습니다. 점포가 확대되고 이미 그 사업에 익숙해져있으니 새로운 소비형태에 관심을 갑고 있다는 것인데, 그렇다고 무인아이스크림 점포가 대만카스테라사태처럼 무너질거라 생각은 안하고 장사를 잘하는 사람들은 하겠지만, 소비형태가 또다시 변하고 ‘지속가능성’을 생각하는 것은 특히 사업에 있어서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본서에 나온 6가지 내용들은 저 같은 독자외에도 다른 분들이 보시기에 더욱 깊게 느껴지는 것들이 있으실겁니다. 특히 저자가 마지막에 얘기하는 창업을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왜, 지금, 여기서, 이 아이템으로, 모든 경쟁자를 뜷고 상위권에 갈 수 있는 구조적인 시스템은 업종을 막론하고 무조건 확인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사장(직원이 아니라)이 성실하지 않고 맛이 없는 가게를 찾기가 더욱 힘든 세상입니다. 어떤 시스템에서 경쟁에서 승리하고 돈그릇을 키울 것인가는 결국 철저한 준비와 실행과 문제해결에서 일어납니다. <돈그릇을 키우는 6가지 방법>은 그 준비과정에서 일독을 하면 분명 큰 도움이 될 서적으로 추천합니다.
‘초반엔 열정으로 시작해도 중후반은 시스템으로 승부하는 겁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