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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ON SENSE 상식, 불변의 원칙
이병남.김양우.신규섭 지음 / 시공사 / 2022년 4월
평점 :
‘사회든 시장이든 장기적으로 중요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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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상식적으로 사고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이를 인정하는 문화가 확대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식적이라는 것이 거창할 것이 없습니다.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게, 비논리적이지 않고 논리적이게, 그리고 특별한 사유없이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이 상식적인 것이고 그런 사회가 만들어져야 개인의 삶도 건강하고, 기업도 성장하며, 국가도 발전하는 것이겠죠. 하지만 많은 것들이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에는 여전히 비상식적인 행위들이 만연하고 있고, 이는 기업과 시장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대한민국의 기업과 시장을 지켜보고, 이를 어떻게 개선할지를 말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발간하는 서적인 <상식, 불변의 법칙>을 만났습니다.
본서는 ‘상식적인 기업활동을 이어가면 결국 시장과 국가가 발전한다’는 전제하래, 기업이 상식적이 되기위해서 해야할 것들, 비상식으로 가기 위해 하지말아야할 것들 딱 2가지를 설명합니다. 대한민국의 많은 기업들의 행태를 보면 개인이 테마주를 한다고 욕할 것도 없습니다. 항상 10년전에 목표(‘2030 매출 10배 상승, 영업이익 5배 상승 등등)를 세우는데 여기에 정합성은 없고 단지 특정 시장이 상승할 거라는 기대와 꿈에 젖어있고 ‘목표를 세우면 따라가겠지 한다면 한다’라는 쌍팔년도 수식어가 붙어있습니다. 게다가 기업의 자본, 상장주식회사는 주주의 자본을 통해 비즈니스를 하는데 주주환원이 여전히 엉망이고, 창업주의 증여와 절세를 위한 방안만 고집하고 소액주주를 왜 중요시해야하는지 생각하지 않고 (포스코의 배당 철회사건을 보십시오, 포스코 주주아닙니다) 특히 올해는 중견기업을 넘어 재무건정성과 내부회계감시도 잘되어있다는 대기업들의 수백원 횡령사건도 일어났습니다. 그동안의 성장을 위한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비상식적인 행위의 남발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기업들은 상식적으로 행동을 해야할까요? 저자가 얘기한 본질, 미션, 경로, 속도, 기업가정신, 선순환등은 책을 통해서 확인하시되 이를 포함해서 ‘상식적으로 경영하는 기업’들을 벤치마킹하고, ‘현재 기업환경과 주주환원’을 ‘천천히’변화시켜야 합니다. <상식, 불변의 법칙>에서 예를 드는 미국 신용평가 최상위의 기업들과 네슬레같은 기업들은 좋은 사례가 됩니다. 하지만 이것보다도 더욱 중요한 것은 단순히 해외사례를 모방하는게 아니라, 현 시장의 문제점, 특히 주주환원제도를 변형하고, 이상이 아닌 현실적인 범위에서의 성장목표를 세우고 시스템 구성을 세워야 하는게 더욱 중요합니다. 한번에 바뀌는 것은 없기 때문에 경영자라면, 창업주라면 그간 성장한 기업의 역사와 실패사례에서 해답을 찾아야 할겁니다.
하지만 이보다 중요한 것은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을 하지 말아야 하는 겁니다’ 모든 기업들의 성공의 방정식은 ‘기존의 시장을 혁신시켰다’외에 공통점을 찾기 어렵지만 아이러니하게 ‘실패의 방정식’은 대개 비슷합니다. 비상식적인 목표설정의 독단, 세상이 B급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A급이라도 착각(노키아) 고객을 무시하는 오만함과 외면, 어설픈 해외사례벤티마칭으로 글로벌스탠다드와 타협한다는 행위,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지 못하는 모순등이 그것들이죠. <상식, 불변의 법칙>은 모든 문제의 해결은 상식에서 출발한다는 본질, 그리고 상식적으로 사고 하고 해결한다면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초석같은 서적입니다.

‘상식은 길게보면 결국 성공의 방정식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