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운의 시그널 - 내 안의 좋은 운을 깨우는 법
막스 귄터 지음, 양소하 옮김 / 카시오페아 / 2022년 4월
평점 :
‘성공한 사람들의 비결 중 가장 큰 것은?’
_

단연코 ‘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맨날 도서리뷰에 지속적이고 꾸준하게 무언가를 해야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운빨이 성공의 비결이라니 이거 참 앞뒤가 다른 말 같긴 한데요. 아무리 봐도 운이 맞습니다. 저 역시 많은 자수성가형 창업자들과 성공적으로 자산을 쌓은 사람들을 만나 얘기를 해보면 ‘운이 좋아 성공했다’라고 합니다. 지나친 겸손인가 생각하는데 또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떻게 그런 기회를 잡았는지 희한하게도 운이 좋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진짜 하고 싶은 얘기는 지금부터 입니다. ‘운은 아무에게도 오지 않는 다는 것이죠’ <운의 시그널>은 바로 그들에게는 왔는데 나에게는 왜 운이 오지 않을까에서 시작하는 얘기입니다.
록펠러가 한때 미국 제일의 부자가 되었던 것은, 커크 더글라스가 희대의 배우가 된 것은, 멀리 갈 필요도 없이 만능 엔터테이너가 천사 같은 와이프와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것을 보여준 것은 전부 운이죠. 그런데 여기서 반드시 알아야 할 게 있습니다. 운은 ‘행동하지 않으면 절대로 찾아오지 않습니다’라는 겁니다. 그러니 운이라는 것은 방구석 골방에 앉아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서 나는 왜 저런 운을 타고나지 못했을까라는 한탄만 하고 있으면 오려다가도 도망쳐 버린다는 겁니다. 반대로 운이라는 것은 행동하는 사람에게는 언제 기회를 줄지 기다리고 있는 크리스마스 선물과도 같죠. 물론 확률의 문제가 있긴 하지만 <운의 시그널>은 운이 나에게 다가올 수 있는 13가지 법칙을 얘기합니다.

13가지 법칙을 굳이 달달달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운의 시그널>을 읽고 제가 다시 한번 깨달은 사항 3가지만 말씀드립니다. 첫번째 운, 바꿔말하면 기회라는 것은 흐름이 빠르게 변화하는 영역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세기의 부자들과 성공적으로 자기의 영역을 쌓은 사람들을 보면 소비와 관심이라는 영역에 있습니다. 유명한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탄생한 배경에는 유튜브에 시간이라는 자원이 쏠렸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운이라는 것은 ‘인정’에서 다가옵니다. 그 인정의 전제조건은 ‘세상이 불공평하다’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지요. 그러니 언제 다가올지 모르는 운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계속하고 있으면 갑자기 다가오는 게 운입니다. 기회라는 것은 멍하니 있는 사람보다 무언가를 지속적으로 한 사람들에게 더 자주 찾아오는 법이니까요. 세번째, 다양한 시도를 하고 어리석은 탐욕을 버리는 것이죠. 운은 세상에 나를 더욱 많이 노출되었을 때 찾아오지만, 지나친 욕심을 부릴때는 도망가 버립니다. 수많은 반짝스타들, 뒷광고를 받고 나락으로 간 유튜버들을 보면 이해가 가실겁니다.
그러니 운이 인생을 변화시켜주는 가장 큰 모멘텀인건 맞는데, 역설적으로 꾸준히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실행하지 않으면 운은 찾아오지 않습니다. 인생에는 여러가지 기회들이 찾아오지만, 그 운이 돌발적이 되는지, 아니면 찾아올만 하니 찾아왔고 운이 연속적으로 다가오는데는 결국은 내가 어떤 행동을 하고 실천을 하는가에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그 실천의 결과물은 어떻게든 세상에 알려집니다. 내가 아닌 남들이, 그리고 세상에 남긴 흔적들이 희한하게도 하나씩 모여모여 운을 형성합니다. 그러니 나에게 왜 운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당장이라도 할 수 있는 것을 계속 하다보면 귀인을 만나고 믿을 수 없는 기회가 생기고, 인생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이지요. 세상의 진리는 어쩌면 참 단순합니다.
‘운은 다가오는 것 같지만, 실은 만들어지는 겁니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