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가장 쉬운 배당투자 설명서
권대경 지음 / 스마트북스 / 2021년 7월
평점 :
품절


‘투자는 하고 싶고, 시간을 쓰긴 어렵다면?’ 

_


수년간 많은 투자자를 직접 만나기도 하고 온라인 상에서 접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알게 모르게 투자자가 정말 진짜배기 고수인지, 아니면 진짜인척하는지가 눈에 보입니다. 이것은 가치투자자다나 아니면 스윙투자자와는 별개입니다. 기업의 펀더멘털을 통해 장기투자로 결실을 보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말그대로 온갖 정보와 믹스해 테마주 파도타기를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한두번이면 운이지만 후자의 경우도 이것이 누적되면 철저한 실력입니다. 하지만, 일반인들 그리고 주린이라고 하는 초보투자자들은 그 어떤 방식이 되던 간에 분명한 것은 철저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게 결국 주식시장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전업투자자가 될 수도 없고, 주식투자에 모든 것을 쏟아붓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런분들이라면 <아마도 가장 쉬운 배당투자설명서>는 한번쯤 읽을 가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너무나 간편한 투자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현직 치과의사로서 2년간 500%이상의 자산증가를 만들어낸 저자가 얘기하는 본서의 투자방법은 한 문장이면 끝입니다. ‘여유자금이 생길때마다 미국 인덱스 펀드에 투자할 것, VTI같은’ 시시해도 너무 시시하죠. 지수추종하는 펀드를 꾸준히 사라니, 그렇게 믿고 삼성전자를 작년부터 적립식 매수했는데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완만한 미끄럼틀을 경험하신 투자자분들이라면 기가차고 코가 막힐 얘기입니다. 그런데 투자자로서 저는 이분의 의견이 상당히 설득력이 있고 논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를 말씀드리죠. 


첫째, VTI는 뱅가드사에서 운영하는 ETF로서 미국시장을 추종하는 종목입니다. VTI의 경우 현재까지 장기추세선으로 보면 꾸준히 우상향하는 차트를 그려왔습니다. 미국의 경제규모는 향후 수십년간도 축소될 가능성보다는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가정한다면 결국은 시간이 우상향을 그려줄 수 밖에 없습니다. 둘째, VTI같인 인덱스펀드는 배당을 주고 배당성장률 역시 우상향 하기 때문입니다. 연 2%의 배당수익률(Dividend Yield)를 주면서 우상향하는 종목은 전세계적으로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즉 투자를 하고 월세를 받는 개념입니다. 그리고 이 배당금과 배당성장률이 안전마진의 역할을 합니다. 셋째, 운용보수가 낮습니다. 레버리지 ETF의 경우 운용보수가 많게는 0.5%에 해당하는 경우도 있지만 VTI는 0.03%로 최저규모의 ETF입니다. 트레이딩을 많이 하지 않고 기다리면 우상향하기에 결국 말그대로 사놓고 묻어둔다가 잘 맞는 종목이죠. 본서의 핵심내용을 한문단에 모두 요약해드렸습니다. 


물론, 본서의 내용이 정답은 아니며 향후 VTI같은 인덱스펀드가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또한 투자자로서 저는 저자분과는 다른 저만의 투자방법으로 미국주식에 투자하지만, 안정적이면서도 투자공부에 시간할애를 하거나 리스크테이킹이 두려운 분들께서는 VTI같인 지수추종을 하면서 운용보수가 낮고 배당을 주는 ETF는 어찌보면 선택범위중에 상당한 우월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이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본서를 통해 VTI에 대한 저자의 논리를 이해해보시고 과연 이것이 적합한 방법인지를 검토해보면 한단계 나은 투자자로서의 발걸음이 시작될거라고 봅니다. 


‘우량주를 꾸준히 사서 모으는게 미국주식은 통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