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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터미 DNA - 초유기체 애터미의 혁신 경영의 비밀
애터미 주식회사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네트워크 마케팅의 힘? 그거 다단계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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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웨이, 허벌라이프, 애터미 주부님들이라면 자주 들어본 이름입니다. 소위 네트워크 마케팅으로 잘 알려져 있고 혹자는 다단계(?)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사실 예전에는 후자로 불렀던 전략을 전자로 불리우면서 이미지가 많이 개선되었는데요. 저 역시 어차피 이런 것들은 다단계라고 무시했던 적이 있지요. 제가 늘 아는만큼 보인다고 하는데 결론은 무지한만큼 안보인 것이죠. 네트워크 마케팅 업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면서 주홍글씨를 박아놓고 대놓고 무시한 것입니다. 역시 알고 보니 중요한 것은 구조를 파악하는 것이더군요. 그리고 애터미 주식회사에서 발간한 <애터미 DNA>는 이들의 사업구조를 알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애터미 DNA>는 애터미의 성장과 성장원인을 스스로가 분석한 서적입니다. 해당 회사에서 출간했으니 부정적인 얘기보다는 당연히 홍보를 위한 서적이겠지요. 그래서 본서의 내용은 대부분 홍보에 대한 내용들이 많은데요. 그렇다고 ‘어차피 홍보서적’이네라고 폄하하는 것은 그리 올바른 사고방식은 아닙니다. 애터미는 ‘20년 기준 매출액이 1조 3천억을 돌파해서 전년대비 18%가 신장했고 암웨이를 제치고 해당업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방식이 어찌되었던 적법한 환경하에 엄청난 실적을 냈다는 것은 분명한 이유가 있는 것이고 그만큼 소비자가 애터미의 제품과 서비스를 필요로 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국내 토종 네트워크 마케팅 회사가 업계 1위라는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본서에서는 이러한 엄청난 성장을 가격과 품질이라고 얘기합니다. 말이 참 쉽지만, 누구나 싼 가격에 고품질을 자랑합니다 그런데 본서를 잃다보면 애터미의 ‘헤모힘’같은 제품의 제작을 맡긴 회사를 소싱하는데 있어서의 어떤 방식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라면이나 식품 위탁 외주를 맡길 때 구매처를 고르는 일이 참 탁월하다고 느낍니다. 이렇게 외주를 잘 맡길 수 있다는 얘기는 신뢰가 쌓였다는 것이고 대금납기를 잘 지켰다는 것이고, 영업력이 뛰어나다는 반증입니다. 단순히 다단계로 성공했다고 폄하하는 것은 올바른 사고방식이 아니었구나를 깨닫게 되더군요. 물론 코로나 19를 통해 자영업자들의 애터미 부업참여와 소비자들이 물가상승을 우려한 생필품의 비축구매도 매출 성장에 기여한 점을 무시할 수 없을 것입니다.
기존에 다단계회사들, 가입하고 소개를 해주면 페이백을 해서 새로운 고객을 Lock-in하고 그것이 안되면 개인돈으로 캐시백을 해야해서 문제가 된다는 것으로 네트워크 마케팅을 무시하는 것은 1차원적인 사고입니다. 2차원적인 사고라면, 네트워크 마케팅으로 어떤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거기에 고객들에게 어떤 가치생산을 해서 수익을 창출하는지, 우리가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다면 애터미의 최근 급성장을 보면서도 이러한 결과의 원인을 논리적으로 생각해봐야 합니다. <애터미 DNA>는 서적의 내용과 함께 결국은 방판을 통해 많은 고객들을 확보하고 그들의 제품수요에 대한 니즈를 알아 실행한 ‘실행력’입니다. 네트워크 마케팅에 대해 일방적인 옹호도 문제지만, 무분별한 ‘다단계’사업의 비난도 바람직하지 않은 관점입니다. 본서를 통해 애터미의 홍보내용은 필터링 하시고 그들이 신규사업과 고객대응을 할 때 진행하는 내용들만 흡수하셔도 사고방식의 확장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선입관은 사고를 굳어지게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