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공부 그거 그렇게 하는 거 아닌데
서수빈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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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혹은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하고 있는 자기개발중에 하나는 아직도 외국어입니다. 저는 직장인이 되고서는 거의 공부하지 않았고 대학생때 외국어 자기개발을 정말 많이 했었는데요. 어학연수를 가거나 유학을 가는 것은 너무 큰 비용이 드는 일이어서 국내에서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정말 많이 고민했었습니다. 대형서점에서 해당 외국어로 출간된서적들을 다 보기도 했고, 새벽반으로 학원을 다녀보기도 했고, 해당 외국어를 구사하는 친구들을 만나서 대화를 하기도 해보았지요. 하지만 그 결과 제가 내린 결론은 하나였습니다. ‘올바른 학습법을 가지고 꾸준히 시간을 투자하는 것’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중국어 공부 그거 그렇게 하는거 아닌데>역시 이러한 저의 관점과 상당히 유사한 중국어 학습법에 관한 서적입니다. 


외국어 공부에서 대다수 실패하는 것은 앞서 말한 것의 두가지중에 한가지를 지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학습법이 잘못되거나, 시간을 투자하지 않기 때문이죠. 학습법이 잘못되어 문법, 어형, 문제풀기식으로 과거 학교에서(요즘은 모르겠지만) 영어교육을 받았던 것과 같이 하면 시간이 낭비되고 제대로된 학습법을 가지고 있어도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다면 실력은 제자리에서 멈춰버립니다. 외국어라는 것은 결국 혀와 뇌를 가지고 근육을 키우는 운동과 마찬가지기 때문에 꾸준히 하다보면 어느 단계에 올라가는건 되지만, 그것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학습법과 관련 먼저 가중 중요한 것은 기본 발음을 제대로 하는 것입니다. 발음을 무시하는 경우가 있는데 제대로 된 발음을 해야 상대방과 의사소통이 편리해지고, 원어민과 최대한 유사한 발음을 해야 외국어 공부가 재미있어 집니다. 발음을 잡으면 그 다음은 기본 패턴을 잡아야 합니다. 처음부터 어려운 말을 하면 피곤해지기 때문에 집에간다, 너를 좋아한다, 밥이 먹고 싶다등 기본 패턴등을 늘리는 것이죠. 패턴이 잡히면 문장을 구사할 수 있고 문장속을 새로운 단어로 채워나가면 됩니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레 외국어의 기초가 잡히는 셈이고 <중국어…>에서도 이러한 시작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기초가 잡히면 이제 부터는 중급단계로 가기 위해 문법과 어형, 그리고 어휘를 늘려가야 하는 것이죠. 이 와중에 해당 외국어를 쓰는 국가의 문화를 배우고, 기회가 된다면 한번쯤 여행과 단기 연수를 가서 외국어를 써보고 실제로 쓰는 말들을 장착하고, 해당 국가의 서적과 신문도 읽고 방송도 보면서 꾸준히 정진하다보면 그때부터는 자신만의 외국어 학습법이 만들어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2개의 문단으로 쓰니 굉장히 간단해 보이는데요. 아마도 국내에서 공부하신 외국어 전문가분들은 이것에 공감하지 않을 분들이 없을 거라 자신합니다. 문제는 ‘지속적으로 할 수 있냐’의 문제지요. 그래서 세상에 쉬운일도 공짜도 없는 것이겠지요. 


‘정도는 알고 있는게 아니라 실행하는 데서 나오는 겁니다’


*컬쳐300으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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