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제국의 성공 시나리오 - 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IT 최강자가 되기까지!
다나카 미치아키 지음, 이용택 옮김 / 이너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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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기업들은 어떻게 성공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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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움직이는 기업들을 고르라면 우리나라에도 있지만, 사실은 미국의 많은 기업들이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것을 부인하긴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실리콘 밸리에서 태동한 기업들이 다수를 이루죠. 이를 FAMANG이라고 하거나 GAFA로 요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Google, Apple, Facebook, Amazon이 후자의 약자고 전자는 Netflix(보다는 Nvidia가 맞다고 보지만)와 Microsoft가 추가된 용어고 최근엔 Tesla도 추가되었습니다. 이들 기업의 움직임에 따라 한국증시가 흔들리고 세계경제를 움직이니까 사실이라고 봐야지요. <플랫폼제국의 성공 시나리오>는 GAFA를 중심으로 플랫폼기업들의 성공요인을 다룬 서적입니다. 


본서는 일본식 매뉴얼화된 서적의 흐름을 따르고 있습니다. 많은 일본의 경제경영서들이 가진 특징인데 에세이나 케이스스터디 혹은 전략적 구조를 얘기하는 것보다는 성공요인을 정한후 이를 잘게 쪼개서 얘기하는 방식입니다. 마치 토요타의 Just in Time의 차량부품 수급이나, 소니의 워크맨의 부품들을 분해해서 부품들의 작동원리를 살피는 듯한 방식으로 본서도 애플이 있다고 하면 그들이 어떻게 성장했는지 원인을 사진과 같이 하나하나 분석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지극히 결과론적인 분석이죠. 


그래서 이미 해당 기업들의 주식을 보유(한적 있거나 가지고 있는)했던 저로서는 <플랫폼제국의 성공 시나리오>가 그리 흥미롭게 읽히진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애플이 영업이익을 늘리기 위해 아이폰 의존체제에서 벗어나 태블릿을 만들고, 애플 뮤직을 만들고 결국엔 애플원으로 만드는 것, 구글이 유튜브를 인수해서 온라인 광고 플랫폼을 만드는 것 페이스북의 인스타그램 인수합병, 메신저사업을 통해 통합 SNS 플랫폼을 만드는 것은 사실 해당 기업의 주주라면 누구나 알만한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보도자료에 나온 내용들을 좀 더 자세히 적은 것 그 이상 이하도 아니죠. 


그러고 보면 본서와 같은 경제경영서의 장단점이 참 명확합니다. 내가 모르는 분야는 알기쉽게 간략한 지식들을 빠르게 습득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면 1-2장으로 요약하거나 매뉴얼화시메 경제경영서적들이 그런 사례입니다. 반면에 해당 분야에 어느정도 경험과 지식이 있다면, 결국 본서 같은 서적에서 깊이나 전문성, 향후 예측을 발견하기란 어렵습니다. 결국은 취사선택의 문제겠지만 말이죠 




‘GAFA의 현재까지의 결과가 아니라 향후 시나리오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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