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과 혁신 - 100년을 성장하는 기업들의 창조적 파괴 전략, 개정판 Harvard Business 경제경영 총서
클레이튼 크리스텐슨.마이클 E. 레이너 지음,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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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늘 성장과 쇠락을 반복해왔습니다. 100년전에 세상에 등장한 기업들 중에 80% 이상이 시장에서 퇴출되었지만, 늘 그 자리를 새로운 기업과 기업가가 출현해온 것이 그러한 역사의 증거라고 할 수 있지요.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늘 견인차가 되온 것은 결국 ‘불편함을 없애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기업들은 혁신의 과정을 밟아오기 시작했고 지금도 꾸준히 새로운 기업과 비즈니스 모델들이 탄생하기 시작했습니다. <혁신기업의 딜레마>의 저자인 클레이튼 크리스텐슨의 저서들은 이러한 와중에 기존의 기업들이 쇠락하고 새로운 기업들이 등장하는 원천을 ‘파괴적 혁신 전략’에 있다고 얘기해왔고 그의 그 다음 연작인 <성장과 혁신>에서도 이러한 창조적 혁신전략이 어떻게 진화하는지를 얘기합니다. 

 저자가 얘기하는 파괴적 혁신전략의 핵심은 제품과 고객, 마케팅, 수익성, 그리고 지속가능성의 요소들을 고려하여 ‘적절한 전략’을 수립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간단히 말로는 쉬워도 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자나 실무자 입장에서는 그 적절한 전략이 무엇인지가 굉장히 궁금합니다. 그래서 저는 본서를 읽고 수많은 사례와 함께 저자가 그려내는 기업의 혁신과정의 내용들을 살펴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은 기본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회사자체가 가진 역량을 파악하는 것부터 경쟁자의 역량이 무엇인지를 비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를 추가한다면, 결국은 회사 내부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본다면 한가지 화학기업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거대한 기업일수록 제품종류와 타겟 소비자가 많다고 하고 대략 5가지 정도의 카테고리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면 개별 카테고리에서 자사가 가진 경쟁력과 시장에서의 지위, 경쟁자의 상황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의 파괴적인 혁신전략을 쓰는 것은 경쟁자는 보유하고 있지 않고 멀리하는 시장이지만 고객이 있거나 고객을 창조하는 시장을 발굴해야겠지요. 하지만 처음부터 그 비중을 높일 순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이엔드보다는 로우엔드시장에서 오히려 파괴적 혁신전략을 쓸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 예시가 본 서에 나온 미니밀 제철소와 같은 전략이지요. 그리고 파괴적 혁신전략이 통하게 되면 이제 거기서 최대한 수익성을 높인후에 하이엔드 제품의 비중을 높여서 자사가 가지고 있는 경쟁력을 보안해서 경쟁자를 줄이는 전략을 써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결국 크리스텐슨 교수의 혁신전략은 제가 생각하는 가장 효율적인 투자전략과도 유사한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투자를 함에 있어서도 항상 투자 포트폴리오가 고정되어서는 안됩니다. 계절이슈에 대해서도 변하고 새로운 서비스와 트렌드를 기존에 두 수 먼저 분석해서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지 않을 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사서 기다리게 되면 그것이 바로 투자 포트폴리오의 체질이 개선되는 것임을 확인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성장과 혁신>을 통해 예비 창업자와 투자자들께서 자신에게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을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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