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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0년, 세상을 바꿀 거대한 변화 7가지
임동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4월
평점 :
품절
‘앞으로 10년 후의 변화를 준비해야한다?’

뉴 노멀(New Normal)이란 이름으로 변화에 대한 서적이 서점가에 작년에 정말 많이 출간되었습니다. 코로나 19같은 팬데믹과 함께 이제는 익숙해진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들도 이러한 미래 예측 서적에 도화선이 되었다고 할 수 있겠지요. 그런데 이렇게 많은 미래 예측 서적들이 10년 후를 정확히 맞출수도 없고 그럴 가능성도 굉장히 적습니다. 그건 예전에 출간된 10년 후를 본 서적들을 보시면 나오는 것이지요. 오히려 저는 10년 후를 섣불리 예측하는 것보다는 지난 수년간을 제대로 리뷰하는 것이 앞으로의 미래를 대비하는 것에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10년 세상을 바꿀 거대한 변화 7가지>는 저의 이러한 생각과 제목은 다른데 내용은 같은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 서적입니다.
이코노미스트인 저자는 작년을 기준으로 3가지 현상에 주목합니다. 첫째는 구조적 장기침체로 인한 뉴 노멀의 등장이고 두번째는 디지털 대전환, 마지막은 팬데믹으로 이러한 것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앞으로의 세계의 변화를 이끌어갈 7가지 이슈를 계속해서 양산해 오고 있다는 것이죠. 장기침체는 저금리와 통화정책의 개편 정부기조로 경기를 부양하는 인프라정책을 수반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디지털 경제와 핀테크의 활성화와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시대를 열었고 팬데믹은 이제 환경과 사회까지 같이 생각해야하는 ESG로의 패러다임을 열었다는 것이 저자가 앞으로의 변화를 보는 관점입니다.

그런데 저자가 얘기한 것들이 완전히 새로운 것들은 아닙니다. 다수의 트렌드 서적들에서 나온 이야기들과 중복되는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럼 여기서 독자입장에서 좀 더 집중해야 하는 부분은 저자의 특화된 전문성이 드러난 부분을 확인해야 하는데, 저는 그 부분이 제 5장인 플랫폼 비즈니스 및 블록체인과 관련된 정책기조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플랫폼 비즈니스부분에서는 제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미국의 빅테크를 제외한 다른 인프라와 교육부분의 플랫폼 비즈니스가 잘 정리되어 있고 암호화폐역시 블록체인 1.0과 블록체인 5.0까지이 역사가 잘 정리되어 있었기때문이죠.
결과적으로 세상을 바꿀 7가지 변화인 장기침체와 제로금리의 시대, 글로벌 뉴딜과 통화정책 프레임워크전환, 탈 세계화와 새로운밸류체인, 디지털 경제와 네트워크 가치, MZ세대와 금융의 미래, ESG 투자 패러다임, 블록체인과 암호자산의 7가지는 제 눈에 확 띄거나 굉장히 새로운 슬로건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변화라기 보다는 그동안의 이슈들을 금융인의 시각으로 정리한 것이고, 본서는 일종의 미래대비 참고 혹은 투자를 어떤 방향으로 해야될지 정도를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대전환에 대한 키워드라기엔 많이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출판사를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