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 없이, 요르단 - 회색 도시를 떠나 푸른 밤과 붉은 사막으로, 컬러풀 여행
김구연.김광일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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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보다는 면역완료를 바라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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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뉴스를 보니 (그 효능은 아직 지켜봐야하지만) 미국의 경우 집단면역이 올해 7월에 종료될 것으로 예정된다고 합니다. 실제 확진자수도 30만명대에서 10만명대로 줄어들었는데요. 아직도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팬데믹으로 인해 요즘처럼 날 좋은 시기에도 외출을 자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은 무척 안타깝습니다. 구정연휴에도 나가지 못한 아쉬움을 하나의 여행책으로 달래봅니다. <대책없이, 요르단>을 꺼내서 오늘은 중동으로 떠나봅니다 


<대책없이, 요르단>은 현직 미디어 기자와 방송일을 하는 죽마고우 두명이 요르단으로 떠난 여행기입니다. 철저한 여행루트분석이라거나, 현지에서 꼭 해야할 것들의 체크리스트라거나 아니면 정말 유용한 여행정보 모음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제목 그대로 ‘대책없이’ 요르단으로 떠난 것이지요. 페트라나 유명지역만 찍어두고 현지로 떠난 것인데, 거창한 여행서적보다는 솔직한 제목으로 떠난 여행수기이기 때문에 과대광고로 포장한 서적들보다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충실한 여행기나 차별성있는 여행서적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서적의 내용들은 일반적인 블로그나 브런치에서 볼 수 있는 여행수기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본서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여행에 대한 대리만족으로 본다면 대책없이 요르단으로 떠난 두 젋은이의 여행기를 편안하게 따라갈 수 있는 서적이며, 요르단에 대한 상세한 여행정보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거리를 두셔도 좋습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여행이라는 게 철저히 계획을 세워서 떠나는 여행도 있는가한편 티켓과 돈, 여권과 비자와 목적지만 가지고 떠나는 여행이 있기 때문이죠. 코로나 19로 여행의 갈증이 한계치에 오고 있는 요즘이야 그 어떤 것도 좋을겁니다. 요즘은 후자가 좀 더 끌리는 편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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