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먹어도 또 먹고 싶어 - 내일이 기다려지는 모락모락 행복 한 끼 일상 먹툰
지엉이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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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할까라고 생각할때가 있습니다. 일단 돈은 아닌거 같습니다. 돈을 벌벌 때 투자에 성공을 했을때는 기쁨과 만족감을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스트레스와 두려움과 싸워야 하니, 그 과정이 제겐 안정감을 주진 않기 때문이죠. 업무에서의 성과 역시 비슷한 의미로 만족감은 주되 행복과는 거리가 먼 것 같군요. 그렇게 생각해보면 행복이라는 건 물론 순간이지만, 무언가를 할 때 행복과 안정, 그리고 기대감을 동시에 주는 것이어야 할텐데요. 제 인생을 돌이켜보면 그런 행복을 주는 것들이 몇가지 있지만 <매일 먹어도 또 먹고 싶어>의 웹툰처럼 저는 좋은 사람과 맛있는 것을 먹을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식탐이 많은 저로서는 본서의 웃음을 보자마자 실웃음이 나오고 큰 공감을 느끼지 않을 수 밖에 없었고 먹는 것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 역시 비슷한 감정을 느끼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집에서 무언가를 해먹던, 밖에서 사먹던, 아니면 마트에서 구입을 하던, 무언가를 먹기 전과 먹는 과정, 그리고 먹은 후에 포만감까지 맛있는 음식은 행위이전부터 후까지 커다란 행복을 선사하는 일입니다. <매일 먹어도 또 먹고 싶어>는 ‘행복한끼 일상 먹툰’이라는 컨셉으로 50여가지의 음식들과 저자의 일상을 웹툰으로 선보입니다


이 따뜻한 그림체의 웹툰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미소짓게 된 이유는 저자의 이야기들이 단순히 식욕과 식탐, 그리고 음식종류의 나열이 아닌, 저와 비슷한 행복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때문입니다. <매일 먹어도 또 먹고 싶어>는 음식이야기를 표방하지만, 사실 맛있는 음식은 ‘좋은 사람과 함께’ 먹어야 더욱 맛있는 법입니다. 맛있는 음식의 맛을 공유하고, 예전에 먹었던 맛의 기억을 나누고, 함께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행복의 씨앗이 자라나기 때문입니다. <매일 먹어도 또 먹고 싶어>는 저자의 가족과 절친들을 등장시키며 소소한 에피소드를 통해 음식을 만나게 된 계기와 디테일한 묘사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오늘 저녁 맛있는 음식을 좋은 사람과 먹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하는 서적이었습니다. 


*이담북스 서포터즈로 제공받은 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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