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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브랜드다
조연심 지음 / 미다스북스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나는 가수다. 요즘 TV에서 유행하는 프로. 나는 브랜드다. 나만의 존재목적 가치 그리고 그 무엇.
나는 꿈을 향해 달려왔다. 무려 17년을 ... 사실 본격적인 것으로 계산을 해보면 8년째다. 처음에는 목사라는 직분을 목표로 하여 햇수로 10년차가 되던 2002년 그 목표를 이루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학위를 받고 대학교수가 되는 것이었다. 학사와 석사를 마치기까지 8년이 되었다. 5개의 학사 학위와 내년이면 받게 될 석사학위. 선교단체에서 몇년간을 일한 덕에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목표들을 세워 열심히 달려왔다.
지금은 조금 아파서, 질병과 싸우고 있기에 약간 힘들지만 난 기필코 목표를 이룰 것이다. 틈틈히 글을 계속해서 쓰고 있고, 전문성을 기르고 있으며, 대학에서 가르칠 과목을 생각하며 틈틈히 아니 짬을 내어 책을 읽고 있다. 분명 5년 안에 이루어 낼 것이다.
대학에서 가르치고 싶은 것은 '역사속의 인물과 리더십'이다. 왕이나 황제, 영부인 그리고 CEO와 같은 이들의 리더십을 연구, 영향력있는 인재양성이 그 목표이다.
47가지의 개인 브랜드 How 가 <나는 브랜드다> 안에 가득하다. 무엇보다 "하나뿐이고 한번뿐인 당신의 인생, 주인공으로 살아라 ! " 하는 말이 마음에 많이 와닿는다. "개인이 브랜드를 갖는다는 것은 스스로 자신의 삶을 규명하고 시간을 책임지며 평생 가슴을 울리는 그런 일을 하며 산다는 것을 의미한다"(8쪽) 고 말한다. 이름만 들어도 그 사람이 어떤 일을 하고 무슨 가치를 위해 살고 있는지를 알게 하는 사람들이 바로 브랜드란다.
브랜드의 어원은 고대 노르웨이어의 'brandr'에서 유래했고, "불에 달구어 지다(To burn)"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죄수들에게 찍던 낙인처럼 한 번 새겨지면 좀처럼 지워지지 않는 것이 브랜드라는 것이다. 사람들이 어떤 사람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는데 그것을 구체적으로 표현한 것이 브랜드이고, 그 사람 자체의 삶의 태도가 묻어나는 것이 브랜드 영향력이며 내가 의도하는 대로 상대방이 긍정적으로 이해해주고 알아서 행동해주기를 바랄 때 필요한 것은 브랜드 파워이다.
이렇기에 우리의 꿈을 생생히 실현하고 그 꿈을 브랜딩해야 하는데 그것은 스마트(SMART) 로 알 수 있다고 한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일, 그 일을 하면서 행복한 일, 내가 가장 잘하는 일인가 하는 것이다. 바록 그 일을 언제까지 할 수 있는지를 스스로 결정하고 실행할 수 있는 힘 그것이 바로 개인 브랜드다. 브랜드란 자신이 하고 있는 일 즉 직업에서 어떠한 자세로 일하고 얼마나 탁월한 성과를 만들었는가에 따라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S : Specific - 구체적인가?
M : Measurable - 검증가능한가?
A : Achievable - 달성가능한가?
R : Relevant - 현실적으로 타당한가?
T : Time limited - 기한이 정해져 있는가?
또 <나는 브랜드다>에서는 개인브랜드 구축 방정식을 5T로 말하기도 한다. 5T란?
개인브랜드 = ( 재능 + 훈련 + 소통 ) X 시간 X 타이밍
Personal Brand = (Talent + Training + Talk ) X Time X Timing
내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을 찾아 밝히는 과정이 개인브랜딩의 핵심이기에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우리안에 있는 그 무엇 즉 브랜드를 갖기위해 가져랴 할 것들, 준비해야 할 것들, 개인 PR과 소통, 시간을 견디는 11가지의 지혜 그리고 주인공인 때를 기다리는 모습이 나 자신이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아가기 위해 선택해야 하는 것들이다.
한가지 더, 에필로그에서 말하는 결코 브랜드가 될 수 없는 6가지 이유를 소개할테니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역으로 생각하고 활요하면 브랜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1. 자신의 브랜드에 비관적이다.
2. 일상의 작은 생각을기록하지 않는다.
3. 오늘 아니면 내일 하면 된다고 미룬다.
4. 그냥 읽어야 한다고 하니 읽을 뿐이다.
5. 브랜드가 될 만한 일을 하지 않는다.
6. 주위의 눈치 보느라 아무 것도 못한다
'브랜드는 내가 만들고 상대방이 완성하는 것이다'라는 말을 잘 기억했으면 좋겠다.
이 글을 읽는 모든 이들이 힘겹지만 자신의 이름을 브랜드화 시켰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그리고 나 역시도.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