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로 돌파하라 - 52일간의 기적의 리더십
하용조 지음 / 두란노 / 201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인상깊은 구절
"신앙이란 변화하는 것입니다.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오늘과 내일이 다르고, 올해와 내년이 다릅니다. 외적으로 무너진 나의 성벽, 외적인 나의 습관, 언어, 사고방식 등이 모두 변해야 합니다. 비록 영적 전쟁을 겪으며, 사탄으로부터 수없이 공격을 받고 모함을 받을지라도 말입니다.", p. 195.

<기도로 돌파하라>를 통해서 느헤미야를 알게 된 것이 기뻤습니다. 그의 리더십을 공부해보고 싶었습니다. 많은 성경속의 인물이 있지만 유독 저에게 많이 끌리는 구약의 인물 중엔 느헤미야였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리더십'을 강의하고 싶어서였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세상의 리더들인 대통령이나 황제, CEO가 주로 되겠지만 더 기회가 된다면 성경속의 인물들에 대해서도 강의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52일간의 기적의 리더십...

하용조목사님을 통해서, 강해설교를 통해서 배우게 되었습니다. 기도의 사람,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는 리더십, 침묵하고 기다리는 리더십, 지혜롭고 용기 있게 준비된 리더십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p. 34)

책을 읽는 내내 감동이 왔다. 책을 작은 가방 속에 늘 가지고 다녔습니다.

쉬는 틈을 타서, 병원에서 교수님을 면담하기전 기다리는 시간에, 약을 맞고 검사를 하기전, 화장실에서도, 잠을 자기전에도 책을 붙들었습니다. 결론은...'기도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겪는 일상속의 일들 속에, 자녀들을 양육하는 일들 가운데, 연합 학생회의 성장을 위해... 해야 할일은 '기도'였습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도 사회생활이나 인간관계에서 힘든 것이 있으면 그 사람과 싸울 필요 없이 하나님께 맡기면 됩니다. 하나님을 붙들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p. 25.

"느헤미야는 결코 하나님이 움직이시기 전까지 자신도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이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잘 참다가 상황이 힘들어지면 힘 있는 사람을 찾아가 도움을 청하고 싶은 유혹이 생깁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하나님이 움직인다는 사인을 보이시기 전에는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기도의 사람입니다.", p.30.

" 오늘날 우리의 문제점은 믿음이 없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확신이 없는 것입니다. 미래가 안보이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현재처럼 보는 눈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현재에 일어나고 있는 모든 사건에 대해 일희일비합니다.",  p.38.

 

"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을  손님처럼 살면 안됩니다. 어떤 집에 손님으로 가면 책임도 없고 할 일도 없어 마음이 편합니다. 그러나 책임이 없는 대신 권리도 없습니다. 어떤 사람을 보면 자기 인생을 주인공으로 살지 않고 손님처럼 평생 사는 이들이 있습니다. 늙고 병들면 이 사람은 아주 외로워집니다. 삶의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주인공, 일꾼으로 사십시오. ", p. 57.

" 우리의 능력은 어디서 나옵니까? 자발성에서 나옵니다. 누가 시켜서 하면 능력이 안 나타납니다. 자기가 좋아서 해야 합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일은 자발성이 중요합니다.", p. 59.

" 문제가 어렵고 쉽고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인가 아닌가가 중요합니다. 아무리 쉬워도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하지 말아야 하고, 아무리 어려워도 하나님의 뜻이면 해야 합니다.", p. 66.

 

" 믿음이 있으면 두려움은 떠납니다. 나의 믿음이 불처럼 타오르기 시작하면 상대적으로 두려움은 약해지고 나중에는 떠낭게 됩니다. ", p.82.

"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란 무엇일까요? 기도 많이 하고, 헌금 많이 내는 것이 경외하는 삶일까요? 아닙니다. 내 주변의 가난한 사람들, 어려운 사람들, 병든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이 경외하는 삶입니다. ", p. 99.

" 예배와 찬양, 성만찬, 말씀 듣는 일보다 교회 안에서 더 높은 가치를 가지는 것은 없습니다. 이것들만 제대로 행해도 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하며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해집니다.", p. 123.

 

책을 읽으며 감동적인 글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밑줄을 치었습니다.

그러나 그중에서 지금 나에게 하는 레마의 말씀으로 위의 글들을 적었습니다.

기도와 금식...비전은 기도를 먹고 자라며, 비전이 있을 때 리더십이 생긴다는 말씀이 무척이나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정말 기도가 필요했습니다. 기도 없이 행했던 지난 날들이 부끄러웠습니다. 더 많이 시간을 내어 기도 하지 못한 것이 후회되었습니다. 저녁 기도회를 합니다. 더 열심히 매달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손이 아닌,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고 싶습니다.

기도의 목적인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말입니다. 또한 지금 나에게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들...

책의 제목 <기도로 돌파하라> 처럼 "기도로 돌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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