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한 것의 가능성 - 슬라보예 지젝 인터뷰 궁리 공동선 총서 1
인디고 연구소 기획 / 궁리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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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젝을 이해하며 술술 읽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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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합들 - 갈등과 적대의 세계를 정치적으로 사유하기 사상가들 총서 1
샹탈 무페 지음, 서정연 옮김 / 난장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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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의 질서라고 여겨지는 상식을 뒤엎을 수 있는 것은 새로운 상식이고, 이는 대항 헤게모니적 개입을 통해 언제나 생겨날 수 있다. 역동적인 민주주의는 언제나 부딪히고 경합한다. 갈등하지 않고 경합하는 정치는 신자유주의의 대안을 구상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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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 취향 채석장 시리즈
아를레트 파르주 지음, 김정아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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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의미화되는 아카이브란 존재하지 않는다


영원한 미완의 대화에 무한히 다른 무한히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하기


이성적인 동시에 감성적인 작업인 아카이브, 객관적일 수 없고 언제나 소외를 발생시키는 아카이브. 진실의 증거로 작용하는 증거로서의 아카이브가 아니라 문화공동체의 기억으로서 아카이브를 말한다.
















ISBN 978-89-320-3604-5  0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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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없는 대학
자크 데리다 지음, 조재룡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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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은 자신만의 권력을 가질 수 없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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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사회
한병철 지음, 김태환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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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노동수용소의 특징은 한 사람이 동시에 포로이자 감독관이며 희생자이자 가해자라는 점에 있다. 그렇게 인간은 자기 자신을 착취한다. 이로써 지배 없는 착취가 가능해진다. - 본문 중

우리 사회는 고통과 억압에 대해 너무 무감하다. ‘기왕이면 대감집 노예’ 같은 표현을 스스럼없이 쓸 수 있는 사회는 그 구성원들이 단지 자조적이기 때문이 아니다. 비판보다 수용과 적응이 우선이라고 배우며 자란 우리는 스스로 노예 감독관임을 알지 못한다. 자기 착취로부터 멀어지기 위해서는 무엇이 나를 노예로 만들고, 무엇이 나를 자유롭게 만드는지, 나는 어떤 것을 욕망하고 그 욕망은 어디서부터 기인했는지 차근차근 생각하고 점검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제대로 작동하는 민주주의를 거의 경험하지 못하고 태어날 때부터 신자유주의 아래 살아온 우리 또래는 노예 상태이면서 스스로 자유롭다고 여기는 착각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환상에 불과하다. 자기 착취에서 벗어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기존에 알고 있던 지식으로부터 빠져나오기다. 기존에 알고 있는 지식을 버리지 못하면 새로운 사유는 불가능하다. 탈학습(unlearing)이라고도 불리는 이것은 상식과 지배적 지식이 누구를 지배하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게 한다. 자본주의가 주입한 이데올로기는 개인의 신념이 아니다. ‘대감집 노예’가 되고 싶거나 ‘갓생’을 살고 싶은 것은 개인의 가치가 아님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좀 더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고, 저항해야 한다. 원하든 원치 않든 모양틀 속에 몸 구기며 살아가는 우리는 자기 착취에 빠지지 않도록 스스로를 돌보고, 주위를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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