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를 읽을 때면 경이로움에 
휩싸인다
그토록 하찮은 인물들이 중얼대고 
외쳐 대다니
그토록 아름다운 언어로
D. H. 로렌스, 「When I Read Shakespeare」 부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자가 위장에 탈이 나면 
풀을 먹듯이
병든 인간만이 책을 읽는다."

강유원 "책과 세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신의 존재가 인위적인 필요에 의해 계획되고 구성된 것에 불과하다면 어디에서 삶의 근원을 찾을 것인가. 나와 같은 평범한 인간들은 종교나 이데올로기, 믿음을 상실해도 어딘가 마음 한 구석에기댈 곳이 있다. 말하자면 생명의 탄생이라는 차원에서,그 개별적인 동시에 집합적인 우연과 사랑, 오해의 중층적 결정 속에서 태어났다는 사실 자체가 우리가 길을 잃지 않도록 한다. 그러나 그들은 다르다. 그들이 앞으로 어떤 삶을 살지 나로서는 짐작도 할 수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만일 어떤 에피소드에 끝이 있다면 그 시작이 어디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끝과 시작이 있다면 우리는그 일의 인과 관계에 대해서도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떤 일에는 끝이 존재하지 않는다. 어떤 일은 끝난 뒤에도 남아 사라지지 않는다. 처음부터 거기에 있었던 것처럼, 우리가 존재하기 전부터 그 속에 있었고 그림자 속에서 태어난 것처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증언들 + 시녀 이야기 세트 - 전2권
마거릿 애트우드 지음, 김선형 옮김 / 황금가지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용이 쉽지 않지만 곳곳에 따뜻함이 느껴져 좋았습니다.
가을에 찬찬히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