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희망 같은 건 없어요. 하지만 믿음이 있어요."
매드는 사서함 주소를 가만히 바라보며 말했다.웨이클리는 놀라서 아이를 바라보았다
"음, 너한테서 그런 단어를 듣다니 재미있구나." "왜요?"
"왜냐면 말이지, 알잖니, 종교는 믿음을 필요로 하거든."
아이는 웨이클리를 더는 민망하게 만들지 않으려는 듯 조심스럽게 말했다"하지만 아저씨도 아시잖아요. 믿음에는 종교가 필요 없어요. 그렇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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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란 화학적으로 언제나 가능한 것이다.˝








"해리엇, 그건 말도 안 돼요. 남성과 여성은 둘 다 인간인데요. 인간으로서 우리는 양육 과정의 부산물이자 결함 많은 교육 시스템의희생자이며 우리 행동을 직접 선택하는 존재라고요. 다시 말해 여성이 남성보다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나 남성이 여성보다 더 높다는생각은 생물학이 아니라 문화에 근거한 사상이에요. 그 모든 논의는‘분홍색과 파란색‘이라는 두 단어에서 시작되죠. 바로 거기서부터모든 것이 걷잡을 수 없게 치솟아버린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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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형편없는 존재라서,
만들 가치가 있는 것은 아무것도 만들지 못하고,
알 가치가 있는 것은
아무것도 알지 못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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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까발린 그 대화는 그들의 묘한 우정을 공고히 해주었다. 뭔가가 어긋난 사람이 비슷하게 어긋난 사람을 만났을 때 피어오르는 감정이랄까. 어쩌면 그뿐일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그것으로도 충분했다.
이제껏 월터는 누구와 성적이거나 생물학적인 주제를 두고 이렇게 솔직하게 토론해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혼자서도 생각해본 적없는 대화를 나누었다는 생각에 절로 감탄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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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빈은 자기계발 같은 걸 한 번도 해본 적 없었다. 심지어 데일 카네기‘인간관계론』도 끝까지 읽지 않았다. 한 열 장쯤 훑어보고 나자, 자신은 남의 생각 따위에 아랑곳하지 않는 인간이라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엘리자베스를 만나고 나서는 달라졌다. 그녀가 행복하면 자신도 행복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니까. 이게 바로 사랑의정의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누군가를 위해서 정말로 내 모습을 바꾸고 싶은 마음. 이런 생각을 하며 그는 테니스슈즈를 집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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